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대학가고, 학비 지원되니 돈쓸 일이 없네요

,,, 조회수 : 14,476
작성일 : 2015-12-12 13:13:20
남편 수입의 지출 주요항목이
저축성 50%(주로 대출상환금, 사연금 약간), 생활비 20%, 가족용돈 20%, 대출이자 10%이예요.
시부모님은 몇 년간 투병하시다 작년에 모두 돌아가셔서 올해부터는 목돈들 일이 없네요.
여행이나 가면 모를까...
생활비 내역은 아파트 관리비, 식비, 전화통신비, 건강보험, 기타비, 예비비..
생활비 남은 돈도 예비비에 합쳐서 모으고 있어요 - 세금이나 자동차 보험, 경조사 용도.
아이들은 과외알바 하면서 본인들 용돈은 벌고, 지출항목에 있는 아이용돈 액수를 저축하고 있고,
제가 소액을 버는데 이건 제 용돈과 아이들 옷 사주고, 여행비로 저축하고 있어요.
3년안에 대출 모두 상환하려고 허리띠 졸라매고 있어요. 어서 그날이 되길....



IP : 223.62.xxx.1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12 1:18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이 용돈은 본인이 벌어 쓰나보네요..
    저희 아이도 대학 다니면서 보니 용돈 이외에 돈들일이 없어서 한숨 돌렸어요.
    저희 아이도 알바 하는데 그건 적금으로 모아서 나중에 요긴한데 쓰라고 하고 용돈은 제가 줍니다.

  • 2. ㅇㅇㅇ
    '15.12.12 1:19 PM (211.237.xxx.105)

    대학생 아이 용돈은 본인이 벌어 쓰나보네요..
    저희 아이도 대학 다니면서 보니 학비 지원은 안되지만 장학금 받아서
    용돈 이외에 돈들일이 없어서 한숨 돌렸어요.
    저희 아이도 알바 하는데 그건 적금으로 모아서 나중에 요긴한데 쓰라고 하고 용돈 옷값 같은건 제가 줍니다.

  • 3. ....
    '15.12.12 1:20 PM (222.100.xxx.166)

    부럽네요. 저희는 대출도 갚아야하고 애들도 한창때라 돈들어갈 일만 있거든요.
    애들 사교육 다 끊고 빚만 갚고 있는데 한숨 나오네요.
    그런데 돈은 계속 모아야하지 않나요? 애들 결혼할때 보태주던가 집 살때 보태주던가
    노후 준비도 해야하고 등등이요. 돈 들 일은 끝이 없을거 같아요.

  • 4. 부럽
    '15.12.12 1:28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외벌이 공무원이면서
    남들이 잘보냈다하는 서울사립 보냈더니
    매달 숙식비에 , 졸업하고
    사년이니 큰 돈이 되어서 학비갚는다고 끙끙대네요
    아이는 대학원등록금 제 힘으로 대학원 다니니
    숙식비라도 보태주려니
    더 힘드네요.

  • 5. 저두요
    '15.12.12 1:31 PM (222.109.xxx.203)

    학비나오니..고딩때보다 여유롭네요

  • 6. 그렇죠
    '15.12.12 1:3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고등학교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 취업하고 월급타면 용돈하라고 얼마씩 부쳐주니
    한달에 월급 세번 타는거 같아요
    남편월급날1일 딸아이17일 아들 25일...한달이 쏜살같이 지나가요

  • 7. ㅎㅎㅎ
    '15.12.12 1:40 PM (110.70.xxx.122)

    자녀들 결혼은요... 부럽부럽

  • 8. ..
    '15.12.12 1:40 PM (1.233.xxx.136)

    주변보니 등록금 나오는 직장에 다니고 애들 대학생이거나
    애들 취업해도 남편이 직장 다니는 경우가 제일 여유있고 행복해보여요

  • 9. 저도
    '15.12.12 1:58 P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사교육비 안들어가니 통장에 돈이 모이네요
    우리나라 사교육비 해결해주겠다는 대선 후보 찍을거예요

  • 10. ,,,
    '15.12.12 1:58 PM (223.62.xxx.119)

    첫댓글님. 저희도 용돈을 대주고 아이가 번 돈을 저축하고 있어요. 나중에 요긴하게 쓸 일 생기면 돌려주려구요.
    아이들 결혼이 문제긴 해요.ㅠㅠㅠ
    연금성 저축도 하고 있지만 저희 노후도 걱정..

  • 11. ...
    '15.12.12 2:00 PM (223.62.xxx.33)

    애들 월급은 엄마가 왜????

  • 12. ....
    '15.12.12 2:08 PM (183.98.xxx.95)

    착하네요..알바도 하고
    그냥 놀기만 라는 아이들도 많은데요.
    학비지원되는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

  • 13. 학비지원된다는말이
    '15.12.12 2:21 PM (110.70.xxx.182)

    남편직장에서 학자금이 나온다는건가요?

  • 14. ....
    '15.12.12 2:39 PM (223.62.xxx.91)

    부럽네요..저흰 외벌이 공무원이라 아이 대학가니
    더 빠듯해서요.학비 지원 안 되고 무이자 대출이라지만
    그것도 빚이고 지방이라 아이 월세에 식비에
    허리가 휘네요

  • 15. 그게
    '15.12.12 3:05 PM (119.70.xxx.204)

    지방이 힘들더라구요
    서울로보낼경우
    시누가 남매를 서울로보냈는데
    월200이상 지출이래요

  • 16. ㅜㅜ
    '15.12.12 3:53 PM (211.36.xxx.171)

    직장에서 학자금 나오는데

    퇴직때까지 다녇느 혜택 못볼듯

    윗분들 소수를 위한 별로인 복지
    다른복지도 좋다면 금상첨화지마

  • 17. 요즘도
    '15.12.12 4:33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대학 학비 지원되는 회사가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그거 90년대 초반까지만 있던 제도 아닌감요?
    에전 남자들도 고졸로 대기업 들어갈 수 있었고 그 사람들 자식 대학 보낼 나이가 40대였을 때니까 가능했지
    지금은 그 제도 있어도 그 혜택 받을 나이까지 다닐 수 있는 회사가 드물테고요.

  • 18. 애들이 기특하네요
    '15.12.12 4:59 PM (122.37.xxx.51)

    일이 잘 풀리는집은 결혼까지 순탄하던데요
    지금처럼 잘 되시길을 바래요

  • 19. 자식은 사랑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뒷받침이...
    '15.12.12 11:52 PM (74.105.xxx.117)

    네...아이들 대학가서 알바하니 참 대견하네요.
    대학다니다가 연수나 유학가겠다고하면 또 큰돈 좀 나가고...
    다녀와서 졸업하고 직장잘 잡으면 되는데 또 놀거나 공부한다하면 또 돈나가고...
    결혼할때 정말 크게 돈이 나가니까 결국 아이들 결혼까진 늘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네요.

  • 20. 보통
    '15.12.13 12:00 AM (119.14.xxx.20)

    어지간한 큰 사기업들은 다 지원되지 않나요?
    그리고, 웬만하면 혜택보고요.

    물론, 앞으로는 혜택 받는 사람이 정말 많이 줄 것 같긴 해요.
    워낙 결혼들을 늦게 하는 추세라 재직중에 대학 보내는 집이 많이 줄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현재도 4년 장학생이면 뭔가 손해보는 것 같긴 해서 불합리한 복지의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해요.

  • 21. 1003
    '15.12.13 7:42 AM (121.130.xxx.151)

    저희 회사도 학자금 100% 지원해 줍니다만 참고하실 사항은
    불로소득이라 세금을 22% 정도 내어야 합니다
    적지않은 세금부담이지요.

  • 22. 아마
    '15.12.13 8:00 AM (180.69.xxx.11)

    세금은 학자금공제로 700만원 연말공제해줄걸요 그차액만 세금부담

  • 23. 저는..
    '15.12.13 8:48 AM (218.234.xxx.133)

    궁금한 게 대학교 등록금 비싸다고 하는데 실제로 유치원생 자녀가 더 돈 많이 들지 않나요?
    대학 등록금은 한번에 내고 유치원비는 한달마다 내는데 실제로 들어가는 돈 보면
    유치원생 자녀에게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 것 같아요..

  • 24. ...
    '15.12.13 8:57 AM (180.229.xxx.175)

    대학생 용돈이랑 학비랑 학원비랑....
    그래도 고등보다 덜들죠...
    연말정산 혜택도 있고...
    우리나라 사교육 헐~이에요...

  • 25. ㅎㅎ
    '15.12.13 9:25 AM (125.177.xxx.64)

    저 위 댓글분 중에 요즘 학비지원 되는회사 제도가 무슨 90년대 제도입니까?
    그때도 있던제도이고 현재도 지원되지 않나요?
    회사나름 조금의 차등의 혜택나름이겠지만
    나름 큰회사는 지원되는걸로 압니다
    저 포함 제주변 여럿 받습니다...

  • 26. ㅎㅎ님
    '15.12.13 10:12 AM (119.149.xxx.139) - 삭제된댓글

    내가 모르면 세상에 그런건 없는게 된답니다 ^^
    저희도 자녀 둘까지는 대학학자금 전액지원이에요
    물론 우리아이가 지원받을때까지 유지될지는 의문이지만요, ㅠㅠ

  • 27. gjdj
    '15.12.13 10:26 AM (125.138.xxx.165)

    요즘 대기업들
    자녀둘까지 대학4년학비 다 나오죠
    우리형부 현대자동차 계실때
    조카둘 다 나왔어요
    공무원은 한푼도 안나와요(그냥 무이자대출뿐)

  • 28. ......
    '15.12.13 12:18 PM (211.36.xxx.61)

    너무 부럽습니다..

  • 29. ,,,
    '15.12.13 12:48 PM (223.62.xxx.64)

    서울에서도 학교앞 원룸 사는 학생들 많아요.
    제 큰 아이도 작년에 월세 원룸에 생활비 쓰느라 한 달에 백만원 넘게 썼어요.
    요즘 애들 각종 시험, 준고시 등 준비하느라 학교앞으로 거처 옮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890 화장실, 싱크대 수리한지 8년 된 아파트...수리할까요? 9 2015/12/14 2,684
508889 밤 11시~새벽4시..돌아다닐만한곳 없을까요 새벽나들이 2015/12/14 691
508888 몽고간장 vs샘표양조501,701 17 맛을 정리해.. 2015/12/14 12,023
508887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컴맹 2015/12/14 876
508886 휴면상태가 된 보험 구제 방법은 전혀 없나요? 1 아깝다 2015/12/14 889
508885 혐오주의) 일요일아침에 생긴일(길고양이) 26 고양이 2015/12/14 1,687
508884 뱅갈고무나무 잎사귀 구멍난거 하자 맞나요? 1 질문 2015/12/14 1,487
508883 발로나 코코아 카페인 많나요? 라라라 2015/12/14 1,457
508882 배우 고ㅎㅈ... 49 신기 2015/12/14 5,967
508881 왕자행거가 정말 튼튼하고 좋나요?? 2 행거 2015/12/14 1,265
508880 여의도 공원, 호수공원 보이는 주상복합 어디가 있나요? 1 공원 2015/12/14 716
508879 화장실누수 잘잡는 사람이 화장실 공사도 잘할까요? ^^* 2015/12/14 909
508878 옷가게 거울속에 비치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하네요 ㅠㅠ 2015/12/14 1,082
508877 광안리 횟집 부탁드려요~ 3 민락회센터 2015/12/14 993
508876 아이들 데리고 크리스마스 계획 다들 어떠신가요??? 1 크리스마스 2015/12/14 643
508875 발뒷굼치 통증 7 ㅇㅇ 2015/12/14 2,420
508874 발가락근처가 아픈데요 x-ray 촬영에도 문제가 없다네요;; 2 병원 2015/12/14 663
508873 이게 현실이에요. ........ 2015/12/14 976
508872 초딩 방문학습 어디가 좋아요? 1 초딩 방문학.. 2015/12/14 482
508871 영구 임대 아파트의 헛점! 알면 거저 산다 18 영구 임대 .. 2015/12/14 10,931
508870 연고대 버리고 교대갑니다 25 ... 2015/12/14 7,571
508869 부동산 경매 잘 아시는 분의 간절한 답변을 기다립니다.ㅠㅠ 5 ㅏㅏ 2015/12/14 1,674
508868 요새 학교 책걸상은 상태가 어떤가요? 4 학교 보내야.. 2015/12/14 427
508867 아들들 겨울에도 내복안에 팬티입히세요? 38 팬티 2015/12/14 6,050
508866 안철수 탈당에도 의심하는 새누리 "총선 단일화 위한 정.. 2 ㅎㅎㅎ 2015/12/14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