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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와 같이 자기

까꽁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15-12-12 11:33:59
우리집 냥냥이들이 제 침대에서 자는것을 좋아하는데요
이것들이 조용히 자면 좋겠는데
자다보면 배위에 올라와 골골거리거나
제 얼굴옆에 지 얼굴을 대고 골골거려서
잠을 잘수가 없다는거요ㅜ
별수없이 애기들 몰아내고 방문닫고 자곤 하는데요
원래 고양이들이 밤에도 깊이 안 자나요?
저희집 냥이들만 이런건지요?
IP : 121.165.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변은 아니고
    '15.12.12 11:47 AM (221.146.xxx.73)

    옛날 생각 나네요 새벽에 자다가 얼굴에 뭐가 닿는거 같아 눈떠보면 고양이가 날 쳐다보고 있었음.

  • 2.
    '15.12.12 11:57 AM (119.66.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그 골골소리가 나야 잠을 편안히 자요.
    목이나 얼굴을 고양이가 베고 자는데 그 소리 들으면 고민이나 잡생각이 없어지고 잠에 집중되요.

  • 3. ....
    '15.12.12 12:14 PM (1.232.xxx.235) - 삭제된댓글

    전 정색하고 밀어내요. 저도 싫어하는 거 있는 지 학습시키면 되니깐.
    제 발치에서 자려하는데 자다 발에 걷어차일까봐 꼭 조금 옆으로 치우고 잡니다. 잔소리도 조금 해주고.
    그래서 발치 조금 옆에서 자요. 똘똘한 것... 문젠 주기적으로 학습을 다시 해줘야 한다지요.
    리셋기능 탑재냥.

  • 4. ...
    '15.12.12 12:51 PM (59.86.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강아지가 딱 달라붙어서 자는데,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게 느껴져서 잘 때 신경쓰여요~ 옆에서 자면서 잠꼬대에.. 코곯고.. 숨도 푹~푹~ 쉬면서 자서 저도 따로 자는 게 좋아요.. --;
    근데, 고양이는 본래 야행성 아닌가요? 밤에 깊이 못잘것 같은데...

  • 5. ...
    '15.12.12 12:51 PM (59.86.xxx.47)

    저는 강아지가 딱 달라붙어서 자는데,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게 느껴져서 잘 때 신경쓰여요~
    옆에서 자면서 잠꼬대에.. 코곯고.. 숨도 푹~푹~ 쉬면서 자서 저도 따로 자는 게 좋아요.. --;
    근데, 고양이는 본래 야행성 아닌가요? 밤에 깊이 못잘것 같은데...

  • 6. .....
    '15.12.12 12:58 PM (36.39.xxx.44)

    고양이 습성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는데,
    발치에서 자면 독립성이 좀 더 강한 개체이고
    사람의 머리맡에서 혹은 얼굴 근처에서 자면
    좀 더 사람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있는 개체라고 해요.

    저희 집고양이들은 두 마리인데 얘네들이 좀 웃겨요.
    처음에 자자고 불 끄면 다 제 베개를 같이
    베고 누워요. 제 얼굴 양쪽 옆에서 골골거리다가
    살짝 핥아주다가 부비부비 문지르면서 있거든요.

    잠은 제가 두 녀석들보다 먼저 잠드는 것 같아요.
    그렇게 제가 잠들고 나면 제 발치로 가더라고요.
    자기들 딴에는 저를 먼저 재우고 자기들 편하게
    제 발치에서 잠을 청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고양이 숨소리, 부스럭거리는 소리.
    골골거리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느껴져서
    잠이 더 잘 오더라고요.

  • 7. 울집냥이도
    '15.12.12 1:22 PM (119.198.xxx.127)

    울집에도 두마리 키우다가 한마리는 올 9월에 무지개 다리건넜는데..발치에서 자면 독립성이 강한거였군요 남아 있는 4년쯤 된 울집 지금 냥이는 항상 울딸애 방 침대위에 발치에서 자거던요 신기하게도..먼저간 13년된 울 냥이는 사람한테 그리 앵기려 하던데..ㅠㅠ 침대위에서 넘 앵겨자고 팔도 저림증상도 오고 해서 무지개 다리건너기 2년전부터 거실서 생활하도록 했더니 첨엔 방으로 들어올려고 닫아둔 문앞에서 그리 울어대더니 어느순간 순응하고 거실서 자더군요 ㅠㅠ 냥이들은 밤새 곤히 자는경우가 거의 없는 건지 ..13년을 넘게 밤에 곤히 자본적이 없어요 늘 고양이 울음소리고 깨고자고의 반복이에요..지금 남아 있는 한마리도 늘 밤에 딸애방에서 자다..거실로 나와서 문앞에서 야옹야옹 잠을 깨우네요 그러고는 또 딸애방 가서 자고 ..숙면을 취해본적이 없어요 ㅠㅠㅠ 아주 미울때도 있어요 야행성이 있어 그런지 밤에 집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깨우고 다녀요 ..악동스러운건지 그렇게 사람깨워놓고 지는 또 잘자요 ㅠㅠㅠ 대체적으로 고양이들이 밤새 숙면을 취하지는 않나보네요..

  • 8. 까꽁
    '15.12.12 1:38 PM (121.165.xxx.84)

    저희가 냥 두마리인데
    한마리는 그래도 골골소리 들으며 잘만한데
    골골머신 냥이는 뱃속 깊은데서 울림좋게 골골 거리니
    자장가 삼기엔 조금 난감하네요
    그래도 다행 인거슨 '나가!' 하면
    거부 안하고 나가서 조용히 잔다는거요

    다른집 냥이들도 밤에 수선수선 하다니
    우리 냥이들만 이상한것은 아니구나
    위로삼습니다 ~^^

  • 9. ---
    '15.12.12 3:39 PM (119.201.xxx.47)

    우리집 냥이는 밤새 안자고 사고치고 다녀요
    온갖 물건 떠려뜨리고 뒤집고 온 집을 난장판 만들어놓고 아침에 보면 혼자 코 자고 있어요
    어떨땐 유리병까지 떨여뜨려놓았어요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온갖 물건들 챙기기 바빠요
    어디에 두면 고양이가 안건드릴까...

  • 10. ..
    '15.12.12 3:59 PM (223.62.xxx.102)

    울집냥이는밤만되면제주위를배회해요
    살살쳐다보면서..
    제가누우면동시에제배위로
    자리잡고골골거려요
    추워지면꼭제배에서자는데
    뒤척일땐알아서피하가는듯합니다
    아침에일어나면
    자기좋아하는
    장롱위에서기지개키면서일어나는데
    저를재워줬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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