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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설이 됐으면 무조건 보내시겠어요?

내년6살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5-12-11 11:55:19
작년 올해 둘다 집근처 어린이집을 보냈어요.
딸아이 혼자인데 차태우는것도 좀 불안해서..
가까운곳을 우선으로..

운좋게 이사온 동네 병설유치원이 되어서
내년 새학기부터 다닐수있어요.
유치원은 옆 단지내 있고
어른 걸음으로 10분정도 거리에요.

교육비가 일단 거의 안들고 (우유값만 한달 만원선)
자립심 키울수있고 교사의 수준이 높다는점..
분명 큰 장점인건 맞는데
긴 방학과 이른 하원시간 (1시반) 이 좀 부담스럽긴해요.

마음에 드는 사립유치원이 있었는데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 거의 마음을 접었구요.
단지내에서 같은나이 아이들이 6명 다닌다는
어린이집이 괜찮다는 얘기가 있어서...
좀 흔들리네요.

저희동네가 막 새로 생겨서
병설 경쟁률이 2대1도 채 안되었어요.
제가 너무 복에 겨운 고민을 하는건지...
차량 태워 보내는 어린이집보단
같이 손잡고 가는 병설유치원이 나을까요?

IP : 222.236.xxx.2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1 11:59 AM (218.148.xxx.65)

    전업이면 보낼거 같아요
    학교랑 맞춰 방학 들어가고 개학하니 직장인은 누가 봐주지 않음 힘들거든요
    근데 제 아이는 세시 네시까지 병설에 있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나 봐요?
    그 초등학교 보낼거면 전 좋더라구요

  • 2. ....
    '15.12.11 12:01 PM (114.200.xxx.77) - 삭제된댓글

    재작년 아이가 병설되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보냈는데 전 너무 만족했어요. 밥 나오는 것도 그렇고 간식도 모두 한살림에서 납품받아 먹였고, 재정지원이 많아서 교구도 훌륭했구요. 내년부턴 엄마가 집에 있으면 종일반이 안된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사립보단 병설이 더 낫다에 한표입니다. 집에서 가깝다면 더더군다나요.

  • 3. ㅁㅁ
    '15.12.11 12:01 PM (180.230.xxx.54)

    병설은 방학 있지 않나요?
    직장 때문에 방학은 힘들어요

  • 4. ...
    '15.12.11 12:02 PM (175.121.xxx.16)

    병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둘 다 보내봤어요
    병설유치원이 훨씬 만족도가 높았어요. 아이도 저도요.

  • 5. ..
    '15.12.11 12:05 PM (218.148.xxx.65)

    위 점 세개님 말씀대로
    아이 만족도가 아주 높았어요.

  • 6. ++
    '15.12.11 12:06 PM (118.139.xxx.134) - 삭제된댓글

    전 보내고 싶어도 자격이 안되서 떨어졌어요...ㅠㅠ

  • 7. ...
    '15.12.11 12:08 PM (182.222.xxx.35)

    1시 하원과 긴 방학이 왜 문제가 될까요?
    저는 그게 더 좋던데요.
    아이는 아이데로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와서는 저랑 놀고...
    방학때에는 늦잠도 재우고...

  • 8. 전업
    '15.12.11 12:10 PM (222.236.xxx.218)

    218님 지역마다 약간 다른가봐요.
    먼저 살던 동네엄마도 병설보낸다고
    거긴 특기적성인가하면 네시반 하원..
    저희는 특기적성하면 두시 하원이라 하네요^^;

    병설 만족도가 높다고들 하시니
    방학 알차게 보낼 계획 잘 짜봐야겠어요..

  • 9.
    '15.12.11 12:12 PM (211.114.xxx.225)

    당연히 병설되었을 때 로또 당첨같은 기분이었어요.
    5세 집 가까운 어린이집 보내고 6세,7세 각각 다른 병설 보내봤어요.
    병설 선생님들과 누리과정 다 만족이었어요. 그게 다 내가 낸 세금으로 누리는 교육이라는거에 더 좋았고요.
    아이도 만족 저도 대만족.
    믿고 보내는 병설입니다.

  • 10.
    '15.12.11 12:14 PM (121.171.xxx.92)

    일찍 끝나 싫다지만(엄마들은요) 막상 보면 하교하고 바로 학원이나 태권도 연계해서 보내기도 많이 해요.
    갈수만 있다면 병설이 좋죠.
    물론 별로인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병설 좋아요. 저는 8:1 경쟁 뚫고 보냈어요. 직장 다녔는데 우리동네는 8시까지 운영해요. 그래서 마음놓고 다녔어요. 가장 안전한 곳이기도 하구요. 간식이며 아주 투명하게 운영합니다. 오후 간식보니 쁘티첼1개, 소보로빵 2/1개 등 아예 규정되어 있어요.
    수업도 그렇고 아이가 배울게 많아요. 즐거워하구요.
    아이가 책읽는 재미를 배워서 혼자 한글도 깨쳤어요. 큰애는 학습지를 2년넘게 했는데 작은애는 어느날 읽더니 쓰고.. 혼자 한글도 깨쳤어요.
    또 병설이다보니 학교 들어가서도 자신감이 넘쳐요. 자기가 학교시설이며 미리 돌아봐서 너무나 잘안다는 거죠.
    살면서 정부에세 혜택본거 아무것도 없는데 병설유치원 당첨되서 다니게 된게 가장 헤택이였고, 아이와 제가 지금도 만족하는 유치원이예요.

  • 11. ..
    '15.12.11 12:19 PM (210.217.xxx.81)

    아마도 내년부터는 방과후수업은 거의 맞벌이대상으로만 갈꺼에요 예산줄어서 3과목이 2과목될예정이구요

    병설가면 좋은게 애들이 맘이 편안해지는게 느껴져요.
    다른 사설보다는 경쟁의식? 이런 경쟁구도가 적어서 그런것같기도 합니다만
    여러가지를 시키고 야외활동을 원하신다면 사립보내시는거고
    병설처럼 기본충실한 유아교육후 개인적인 시간보내는게 더 좋긴하겠습니다만..

  • 12. 축하드려요.
    '15.12.11 12:20 PM (118.139.xxx.134)

    전업이면 더 잘됐네요...
    전 애들 일찍 와서 데리고 노는것도 좋던데...
    예능학원도 보내고...
    전 추첨에서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사립 보냈는데 별거 없어요....
    학교 가기전에 더 많은 사랑을 주세요..

  • 13. ....
    '15.12.11 12:22 PM (58.233.xxx.131)

    보통 병설이 4시반까지 특기적성을 해야 지원된다고 해서 더 일찍도 못 데려오고 그시간에 맞춰서 데리고 오는 편이에요.. 올해는 특히 5시까지로 변경됐다고 하던데..
    특기적성을 하고 간식먹고 하면 오후시간 훌쩍 가구요. 나름 이것저것 많이 하더라구요..
    경기 남부쪽이에요..
    이쪽은 경쟁률이 아주 센건 아닌데 못보내서 난리~
    특히나 미리 갈 학교를 1년간 드다들다보니 다른애들은 낯설어할 학교가 아주 친근해지죠..

  • 14. ..
    '15.12.11 12:32 PM (223.62.xxx.88)

    병설 방과후하면 5시에 마쳐요 방학때도 방과후하면 4~5시에 마칩니다. 사립유치원이랑 실제 방학기간같습니다. 다만 학교 방학기간동안 한달가량 도시락을 싸가야하네요.

  • 15. ..
    '15.12.11 12:37 PM (210.217.xxx.81)

    저도 방학때 다보내는 워킹맘인데 저희는 반찬만 싸오래요 ㅎㅎ 밥은 따숩게 해주시는듯..방학때 소규모(10명미만)으로 운영되는걸 더 좋아하네요 형들이랑 노른거 맛들인듯..

  • 16.
    '15.12.11 12:46 PM (218.237.xxx.168)

    일찍 끝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애는 일반유치원 갔었는데 4시에 끝나서 그만 뒀습니다.
    무슨 유치원이 중학생보다 늦게 끝난대요....
    그리고 제가 잠시 유아교육대학원에 다닐 때 본 바에 의하면 병설유치원 선생님들 공부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교재 연구도 많이 하시고 그래서 전 망설임없이 보냈어요..

  • 17. 우와.
    '15.12.11 12:49 PM (112.150.xxx.194)

    여기는 10대1도 훨씬 넘었는데. 대기도 번호도 못뽑아서.ㅜㅜ
    저라면 보내겠어요.

  • 18. 미교맘
    '15.12.11 1:02 PM (223.62.xxx.38)

    잠실사는데 첫째는 영유. 둘째는 병설 보냇어요.
    선생님 성품도 좋고 대 만족입니다.

  • 19. 좋아요
    '15.12.11 1:47 PM (66.249.xxx.249)

    울아들은 7살때 신설된 병설갔는데 아주 좋았어요. 2시에 데리러가면 짜증?내고 그랬어요.

  • 20. 끄악
    '15.12.11 2:40 PM (61.104.xxx.162)

    대체 어느동네가 2:1인가요??
    이사가게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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