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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가락 끝이 엉망이에요

중2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5-12-11 10:28:33

중2 된 여자아인데요.

손톱은 완전 더럽기가...ㅠㅠ 남자 초등생 따귀 때릴 정도랄까요?

할 수 있는건 다 해 줬는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상태는 시험기간 되면 더 심해지는데요

손톱 물어뜯고, 손톱가장자리 살을 뾰족한걸로 뜯어내서 빨갛게 부어오르는건 기본이고.

정말 손톱을 주변이 너덜너덜 해요.  그런데 안 아프다고 하네요.  미쳐요ㅠㅠ

시험 끝나면 좀 덜하긴 하고요 (그렇다고 완전 깨끗한건 아니구요)


달래도 보고 겁도 줘보고... 별 방법이 없어요


네일샾에 데려가서 창피를 줘 볼까도 싶구....

병원에 데려가볼까요?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에구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36.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5.12.11 10:44 AM (183.96.xxx.241)

    아이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라서 그런거같아요 혼내지 말고 아이말에 귀기울여주세요 보통은 초등때 주로 그런데 중2라니 좀 걱정이네요 울딸을 봐도 그랬어요. 친구관계나 성적 또는 아이기질 자체가 예민하거나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 2. ..
    '15.12.11 10:45 AM (114.206.xxx.173)

    방학엔 학교를 안가니 네일샵에 데려가
    창피는 주지마시고 이쁘게 다듬어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고 손톱 주변도 살살 갈고
    핸드마사지 등 좀 손답게 만들고 밤마다 핸드크림,오일 바르고 비닐장갑 씌워 재워 관리를 하면
    아이도 이쁜손이 왜 좋은지 아니 손가락 혹사가 줄어들거에요.

  • 3. ..
    '15.12.11 12:22 PM (106.242.xxx.162)

    우선 아플것 같은데 아프지 않다는 그 손가락 치료가 먼저인듯해요..

    제 아들도 손톱을 뜯어서. 약바르고 밴드 감고를 두달 정도해봤어요. 전보단 덜 뜯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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