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 관절이 성한 곳이 없다보니 이불빨래는 무조건 통돌이 세탁기에 돌려왔는데
새로 산 양면 극세사 차렵이불이 세탁기에 안들어갑니다...2채나 샀는데.........
일단 하나를 억지로 억지로 꾸겨넣고 지금 돌리고는 있는데
조그만 틈도 없이 꽉 들어차서 제대로 빨릴 것 같지가 않네요.
겨울이불은 무조건 두툼하고 적당히 무게있는 솜이불이 진리라고 생각해서 이불솜에 커버 끼워서 써왔고
차렵이불은 봄여름가을에만 썼는데
몸이 안좋다보니 커버 갈아끼우는 것도 점점 힘들고 해서 두툼하고 무겁다는 것으로 골라골라 샀드만
차렵치고 엄청 무겁고 두툼하긴 한데 신나서 세탁기에 넣다가 멘붕이 왔어요....ㅜ.ㅜ
멘탈을 수습하고 이 기회에 오래된 세탁기를 바꿀까나 하고 찾아보니
요즘 세탁기 용량이 19키로까지 나온다는데 또 찾아보니 모터의 차이이지
17키로나 19키로나 통의 크기는 같다...는 글이 많네요.
이 거대한 이불을 세탁기에 빨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