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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제사는 자식( 아들. 딸)들과 부모가 그냥 지냅시다..

dma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5-12-09 16:28:14

큰며느리 작은며느리...누가 더 많이 하네 안하네


이러지 말구요.


자꾸 핏줄이 섞이지 않은 여자들이, 신식교육받을만큼 받은 여자들이

제사 도리만큼은 조선시대 구습을 강요받는게

문제같아요..


그럼 결혼시에도 반반해야 한다고 하시겠죠..?

당연하죠..


IP : 118.220.xxx.9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
    '15.12.9 4:30 PM (75.166.xxx.8)

    그냥 기일에 가까운 주말에 다 같이 만나서 밥이나먹고 헤어지면 그게 제사죠.
    어차피 제사의 본질은 가신분을 기억하고 추모한다인데 제사상에 올라가는 맛도없는 것들 그분들도 안 좋아하실겁니다.

  • 2. 네 저는 그리했고
    '15.12.9 4:31 P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애들에게도 그럴 겁니다

  • 3. ...
    '15.12.9 4:31 PM (121.150.xxx.227)

    그러게나 말입니다

  • 4.
    '15.12.9 4:35 PM (175.196.xxx.209)

    그냥 밖에서 외식하면서, 혹은 외식후 간단히 다과하면서,
    죽은 사람 기리면 충분한거같아요...
    진짜 평일 자정에 몇시간 거리에서 드리는 제사를 서울에서 직장다니는 며느리보고 오라고 하는 건
    미친짓 같아요..
    제가 그래서 못간다했더니
    시골사는 전업 며느리는 화내고.. 저도 출퇴근 해야하고 월차 못내는데 어떻게 가나요..
    며느리들 분란만 일으켜요.
    주말에하는 건 절대 안된다합니다. ㅎㅎㅎㅎ

  • 5. 합리
    '15.12.9 4:38 PM (112.154.xxx.98)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시아버님 치매로 요양병원 계세요
    가부장적인 시아버님 병원 안가셨음 제사때문에 시끌했을텐데 병원에 계셔서 저희는 시동생네랑 어머님 기일에 산소갑니다
    각자 음싁 조금 싸와서 먹고 잠깐 앉았다가 같이 밥먹고 오는데요
    불평 불만 없고 누가 일했느니 작은집 오네안오네 말 없고 좋습니다
    시고모님,시이모님 작은아버님댁에서 난리난리 치는데
    시아버님 큰댁인 큰아버님댁에서 조상제사 지내니 말뿐 저희에게는 안오셔서 한귀로 흘려 들어요

    왜 낭의집 귀한 자식들이 음식차리면서 불평불만하고 그집 자식들은 차려진 밥상만 원할까요?

  • 6. 답답해요
    '15.12.9 4:41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시댁은 제사 없고,
    친정은 큰댁 사촌이 지내는데 제사비 계속 보낼테니 추도식으로 바꾸자고 의견내봐도 요지부동 (카톨릭이라)
    그러면서 울 올케 일찍 와서 일 안돕는다고 뭐라 합니다
    올케가 전업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도 강요하기 싫은 제사 도우미를 왜 사촌이 그러는지...
    장손인 사촌남동생은 자기 아내만 무슨 죄냐고 하네요.. 그럼 어쩌라고요ㅠㅠ

  • 7. 결혼때 반반이 문제가
    '15.12.9 4:47 PM (203.128.xxx.87) - 삭제된댓글

    아니고
    시집이건 처가건 행사 있으면
    다들 참여해야죠

    반반했다고 나몰라라 할수는 없잖아요

    돈이든
    몸이든 하나만 쓰게 했음 좋겟어요

    나 못가니 동서나 형님에게 용돈좀 집어 준다든가
    서로 이해해 주고 일하는 사람에게 보답해주면
    그렇게 짜증날건 없을거 같아여

    제사를 없애는게 제일 좋긴 하지만
    당장 그렇게 하기 어려운 집은 할 수 없잖아요

  • 8. 윗님
    '15.12.9 4:57 PM (118.220.xxx.90)

    당연히 며느리 사위 다 참여해야죠..
    그런데 그 참여가 며느리는 음식독박, 나머지 가족들은 앉아서 받아먹고 있는게 현재의 참여의미잖아요.
    울나라가 며느리 사위 아들 며느리 다 모였을때
    각자가 참여한다ㅡㄴ게 의미가 다 달라요..
    왜 다함께 음식을 못하고..다함께 먹고 다 함께 설겆이하고..
    이렇게 다함께 일하고 즐기는 참여가 아니라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그 음식 받아 먹는게 당연한 참여인가요..

  • 9. 주객전도
    '15.12.9 5:00 PM (122.37.xxx.51)

    다같이 모여 추모하는걸로 끝내야죠
    식사나 차한잔 나누거나
    그냥 헤어지는게 맞지
    가족들이 나눠먹을 음식차리는데
    경비와 시간 할애하는게 맞진않죠 저희부부는 애도 없어 죽으면 화장하고 끝....
    기일엔 그곳으로 가 추모만 할거에요

  • 10. .....
    '15.12.9 5:00 PM (110.8.xxx.118)

    결혼 시 반반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아까 시모되시는 분이 올리신 글 읽어보니 시모되시는 분들 입장도 참 난감하겠다 싶은 게...

    예를 들어 며느리 한 명은 학벌, 집안 모두 평범한 전업 주부이고 집이니 결혼 비용이니 시집과 남편 쪽에서 대부분 부담, 반면에 다른 며느리는 학벌, 집안 모두 좋은데다 전문직이고 집, 결혼 비용도 여자 쪽에서 거의 부담했다면... 똑같이 대해야 하는 걸까요?

    저는 위와 같은 케이스 꽤 아는데, 어떤 시부모님들은 두번째 며느리 길들이기(?) 한답시고 어찌나 어이없는 시집살이(?) 시키려고 하는지... 게다가 동서는 동서대로 자격지심에 심통부리기까지 겹치면... 어휴~ --; 어려운 문제네요.

  • 11. ㅇㅇ
    '15.12.9 5:0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반반했으니 아들한테도 음식장만이니 뭐니
    다같이 하자는 시어머니면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반이상해도 그런일엔 며느리부터 찾는
    시집이 문제죠
    반반이고 뭐고 결혼시 본전생각안날만큼만
    지원해주고 제사는 기일 챙기는걸로
    명절도 간단하게.. 왜 가족들끼리 분위기
    싸해가면서까지 제사를 못해서 안달인지

  • 12. 웃기죠.
    '15.12.9 5:10 PM (223.62.xxx.75)

    어느집 보니 시어머니는 목욕탕가고
    시누는 놀러가고
    전붙이는건 며느리? 이상한 집안에 미친 사람들과 형식만 남은 제사... 문제에요 문제.

  • 13. ...
    '15.12.9 5:13 PM (211.202.xxx.218)

    제사.. 시댁만 지내나요?

    지금부터 친정 제사는 딸과 아들과 아버지가 지내는 걸로..

    당연히 남의 집안 제사인데 친정엄마는 쉬게 하시구요

    시댁부터가 아닌 내 친정부터 바꾸는 게

    훨씬 쉽고 빠릅니다

  • 14. 희안하죠.
    '15.12.9 5:15 PM (75.166.xxx.8) - 삭제된댓글

    생전에 절대 이쁘지않았을.....그립지도않을 시부모 제사상을 못차려 안달하는 시모들을보면.

  • 15. 전업이든아니든
    '15.12.9 5:1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둘을 똑같이 일을 시키는게 공평한건 아니죠
    상황에 맞는 대가를 시켜야죠.
    그리고 그걸 다른 며느리한테도 잘 이해시키구요

    아까 그 원글 시어머니분은
    어쩌면 사람이 좋아서 좋게좋게 하려고만
    했던거 같은데, 어른으로서 중심도 잡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거 같아요

  • 16. 희안하죠.
    '15.12.9 5:17 PM (75.166.xxx.8)

    생전에 절대 이쁘지않았을.....그립지도않을 시부모 제사상을 못차려 안달하는 시모들을보면.
    우리같은 며느리들도 나중에 나이들면 그 이쁘지도않고 생전에 잘해드리고싶지도않았던 시부모인데 제사라도 열심히 지내야 내가 벌받지않는다하고 시부모 제사에 정성정성해가며 목매게 될까요?
    분명 조상님찿아가며 제사에 열내는 사람도 남의집 사람인 며느리들이잖아요?

  • 17. ...
    '15.12.9 5:18 PM (211.202.xxx.218) - 삭제된댓글

    며느리인 내가 남의 제사 준비하는 건 어이없다 여기면서

    며느리인 내 엄마가 제사 준비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니

    아버지가 아니 부모님이 지내라 하는 거죠

  • 18. ...
    '15.12.9 5:19 PM (211.202.xxx.218)

    며느리인 내가 남의 제사 준비하는 건 어이없다 여기면서

    며느리인 내 엄마가 아버지와 내 집안=남의 집안 제사 준비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니

    아버지가 아니 부모님이 지내라 하는 거죠

  • 19. ...
    '15.12.9 5:22 PM (58.146.xxx.43)

    그니까 평소에도 가사노동이 여자가 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점차로 여자들도 맞벌이하고 집안에서 가사노동 분담하면
    그런 일이 줄어들 걸로 보여요.

    근데 여자들 벌이자체가 남자들이랑 얼추 비슷해져야 되니까...
    갈길이 멀긴 하죠.

  • 20. 한마디
    '15.12.9 5:26 PM (118.220.xxx.166)

    엄마는
    시어머니는 뮌죄?

  • 21. ..
    '15.12.9 5:47 PM (114.204.xxx.212)

    뭔 제사요 이젠 없애야죠

  • 22. 돌고돌아
    '15.12.9 6:13 PM (203.128.xxx.87)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내 친정부터 올케 불러들이지 말고
    딸들이 적극 나서서 친정 제사 참여 하면 되요

    제사라는게 시집에만 포커스를 맞추지말고
    친정으로 시선을 돌리면 간단해요

    올케더러 시집제사 신경 쓰지 마라고 하고
    우리들이 친정 제사 지내요 ㅋㅋㅋ

    그럼 스트레스받는 며늘들 없을거같아요 ㅎㅎㅎ

  • 23. ...
    '15.12.9 6:4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반반이 문제가 아니구요. 아들 딸 차별 철저히 하면서 키우고선 제사는 함께 지내야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며느리들은 아들 준거지 나 준건 아니라며 어쩔 수없이 함께 누리는 것 뿐이라고 하겠지만요. 부모님 재산 몰빵해서 받은 아들은 혼자서 준비하던 어쩌던 제사도 알아서 해야죠. 받을 때는 자식처럼 받고선 제사문제는 너네 가족끼리 지내라는 건 또 뭐임? 도둑놈 심보가 따로 없네..

  • 24. 제발
    '15.12.9 8:30 PM (121.132.xxx.161)

    지집일은 지들끼리합시다. 시댁,친정 둘다요.

  • 25. ...
    '15.12.9 8:31 PM (211.202.xxx.218)

    그 집안 조상 제사는

    같은 성씨끼리 알아서 해야죠

    엄마도 며느리도 남의 제사에 관여하면 안 됩니다

    아들 딸 차별은 아빠엄마랑 따로 풀 문제구요

  • 26. ...
    '15.12.9 8:3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아들 딸 차별문제는 아들과 딸이 해결볼 수 있죠. 남자형제가 정확히 반 나눠 주면 되니까 며느리들이 다들 동의하시겠네

  • 27. 아이고
    '15.12.9 9:48 PM (220.76.xxx.231)

    없애버려요 우리집마냥 얼마나 좋은지 우리는 종갓집인데 없앳어요
    벌초와 묘사만해요

  • 28. ..
    '15.12.9 11:58 PM (98.109.xxx.79)

    전적으로 동의해요

    새로운 전통을 우리들이 만들어나가야 할것같아요

  • 29. ㅇㅇ
    '15.12.10 3:37 AM (176.198.xxx.30)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집은 아버님이 고향이 경상도 어디 종손이라는데 제사날 되면 아버지 혼자 방에 들어가서 병풍에 지방 붙이고 절하신다는데요. 음식 안 차리고. 자식들도 안 부르고. 원래도 제대로 된 제사상은 알록달록 지지고 볶고 안 하는 거였어요. 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가능한 방식으로 하는 거지요.

  • 30. ....
    '15.12.10 10:17 AM (58.233.xxx.131)

    뭔 제사요 이젠 없애야죠 2222
    저부터 안합니다.
    윗대 시부모가 지내는거야 딱잘라 참여안하면 의절수준이니 돕는다치지만
    저부터는 시부모 제사 주관해서 안 지낼겁니다.
    남편에게 예전부터 말해오고 있구요. 저번에 말나왔을때도 이미 선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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