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립성 저혈압은 평생 안고가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5-12-08 17:33:16

박사과정중이고 평일엔 연구소로 출퇴근하고

두가지일을 같이 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안나요.

대학원 석사할때는 바빴어도 학교만 다녔기에

운동할 시간을 낼수는 있었는데 이제는...ㅠㅠ

원래 좀 예민한편이고요 (잘 안고쳐지네요. 이거때문에

인생이 더 피곤한거같기도...)

저혈압이라 헌혈하러갔을때 피뽑지말라는말 들었고

고딩때부터 있던 기립성 저혈압은 나을 생각이 없네요.

컨디션이 좋을때도 누웠다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눈앞이 몇초간 안보이고... 쓰러진적은 없어요.

몸이 이렇게 약하고 상경계 박사가 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고

시작했는데(예상은 했지만) 상상 이상이네요.

그렇다고 하던공부를 중단할수도 없고...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는분들, 누우면 잠드는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살찌우는거밖에

방법이 없나요? 그건 너무 싫어서요ㅠㅠ

저도 기력이 팔팔한 사람이 되고싶네요...

IP : 203.226.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8 5:46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기립성 빈혈은 일어날때 천천히 일어나면 돼요, 습관하나 고치면 되는 단순한것인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평소 혈압 90-65 정도인데 아침에 일어나는데 아무ㅡ문제없어요
    저혈압이란병은 없어요
    잘 먹고 적당한 운동하면서 체력을 키우세요
    여성들 폐경기 되면 혈압이 수직 상승한다고 합니다 혈압에 민감해하지 마세요 130 넘어가는 고혈압이 문제이어요

  • 2. 원글
    '15.12.8 5:50 PM (203.226.xxx.36)

    저 몇년전부터 엄청 천천히 일어나는게 습관화되었지만 여전해요. 저혈압이 병이라기보다는 항상 힘이없고 기력이 딸린다는 느낌을 받아요. 운동은 석사할때까지 10년 정말 꾸준히했고(운동을 원래 좋아해요) 평소에 영양소도 골고루 챙겨먹구요. 가끔 글올라올때마다 궁금한게 운동으로 향상될수있는 체력이라는것도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보약이며 헬스피티며 왠만한건 안해본게 없는데 기초 체력이 약한지... 힘드네요.

  • 3. 먹기대장
    '15.12.8 7:19 PM (203.238.xxx.63)

    저도 지금 회사 다니면서 박사과정 마치고 논문 디펜스 마무리하고 있는 늦깎이 50대 여성입니다.
    이번학기에 병이란 병은 한번씩 다 거쳐갔네요. 두드러기와 천식은 항암제 치료를 고려할만큼 심해졌었고, 어금니까지 깨졌어요.(스트레스로 이를 악물고 갈았다고 하더군요)
    20대부터 기립성 저혈압 있었어요. 원래 저혈압이기도 했구요.(60-90 이하) 요즘도 아주 가끔 핑핑 돕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 하셔야합니다. 전 운동하고 좋아졌어요.
    헬쓰 피티는 체력이 약할 때는 안하는게 좋을겁니다. 그보다 가벼운 유산소와 근력과 스트레칭을 겸하는 필라테스 류가 좋을거예요. 발목 펌핑이나 손 쥐었다 폈다도 함께 하시구요.
    기립성 저혈압 환자들은 바닥에 앉거나 이불깔고 자면 안되는거 아시죠? 심장의 고도 차이가 급격하면 안됩니다. 의자에서 일어날때도 머리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천천히 3단계로 펴며 일어나시고,
    침대에서도 다리를 먼저 바닥에 완전히 닿게 앉은 후에 허리를 껶었다가 천천히 펴면서 일어나셔야 해요.
    체력은 국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62 안방에 침대 2개 쓰시는분들.. 4 ... 2016/01/01 4,120
514561 전업주부가 롱코트 입을 일이 뭐가 있을까요? 13 패션 2016/01/01 5,968
514560 혹시 살 찌우려고 분유 드셔본 분 계세요? 2 분유 2016/01/01 1,511
514559 갈비뼈 안쪽이 따끔따끔한 증상 없으신가요? 2 병인가 2016/01/01 1,533
514558 치과정기검진1년10회 십만원 저렴한가요? 7 궁금이 2016/01/01 924
514557 대학생 50%이상이 틀리는 맞춤법 13 깜놀 2016/01/01 4,688
514556 2015 최고의 영화는 시카리오 4 라희 2016/01/01 1,598
514555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공기 어때요 1 이사 2016/01/01 1,504
514554 아까 피아노 소음으로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13 ... 2016/01/01 4,133
514553 고양시 삼송역근처 분위기 5 경기 2016/01/01 2,913
514552 생각이 안 나서 ... 3 영화 제목 2016/01/01 516
514551 공단이 하는 건강검진에서 하는 자궁암 검사요 2 ㅇㅇ 2016/01/01 2,479
514550 암 초기에는 혈액검사에도 아무 것도 안 나오나요? 3 건강 2016/01/01 2,530
514549 주말 나들이 어디들 가세요? 1 .... 2016/01/01 807
514548 폭립 무제한으로 나오는 애슐리 매장 알려주세요 4 서울남쪽 2016/01/01 2,017
514547 수지분당, 영어예배 드리는 곳 있을까요? 4 채플 2016/01/01 2,122
514546 해외에서 옷을 150만원정도 샀는데 택스리펀 2 택스리펀 2016/01/01 1,942
514545 vj 특공대 1 2016/01/01 980
514544 급) 조카부탁으로 한글 사업계획서를 영작중인데.. 8 우왕좌왕 2016/01/01 825
514543 밑에 글보고요 만약 내생에 태어난다면 어떤 성별로 어떤 직업(재.. 3 여여 2016/01/01 779
514542 손 없는 날, 정리 좀 부탁드려요 4 새해첫날 2016/01/01 1,928
514541 자궁경부암에 대한 논란 16 환자 2016/01/01 6,376
514540 의사 변호사들은 살림 안하죠 26 바쁜하루 2016/01/01 8,711
514539 위안부 할머니 만난 문재인 "끝까지 책임지겠다".. 샬랄라 2016/01/01 571
514538 오늘 응팔하는날 아닌가요? 4 응팔 2016/01/01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