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핀 남편 여자에게 연락해야 할까요

생각중 조회수 : 8,878
작성일 : 2015-12-08 11:36:45
바람핀 남편의 여자...이제는 결혼해서 애낳고 살더이다.
불과 2년 전 이야기지만 ... 전 아직도 잠을 못 이룰때가 많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2년간 속이면서 그 여자와 만났고
그 여자도 남친이 있었고 제 아이 돌잔치때도 왔었는데
나중에 둘이 바람이 났었지요...

전 그냥 누르고 살기로 맘먹고 살고 있습니다만,
제가 그 여자의 전화번호를 1년전에 갖고 있네요
여러번 전화를 할까말까 망설입니다.
(남편은 이제 성실히 살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예전처럼 잘하고 있습니다.
 물론 바람필때 완벽하게 속인것처럼 속은 껍데기겠지만요...)

남편이랑 한 번씩 싸울때마다 그 여자에게 전화해서 머리채를 잡는 상상을 합니다.
이 상상을 상상으로 남겨둘까요...
아니면 한 번 봐야할까요?

그 여자가 저보다 행복하게 사는 꼴 보기 싫습니다.


IP : 218.236.xxx.3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5.12.8 11:38 AM (218.235.xxx.111)

    남편을 잡아야죠.
    남편한테 그렇게 하세요

  • 2. ㅇㅇㅇ
    '15.12.8 11:39 AM (211.237.xxx.105)

    그여자가 또 님 남편에게 전화할껀덕지를 주지 마세요
    억울하고 분통터지는건 이해하나
    이혼않을거면 덮는게 나음

  • 3. ...
    '15.12.8 11:40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연락해서 만나고 나면 더 괴로울 듯..

    원글님에게 더 집중하세요.

  • 4. .....
    '15.12.8 11:46 AM (175.223.xxx.143)

    그 여자 남편한테 슬쩍 흘리세요
    익명으로
    상간녀가 지옥을 맛볼듯

  • 5. eq
    '15.12.8 11:50 AM (123.109.xxx.88)

    만약 그 여자 남편에게 슬쩍이라도 알리면
    원글님 남편분에게도 화살이 돌아올 수 있어요.
    그러니 조심하시고요.
    외도 중이었을 때 그 여자를 만나 머리채 한번 잡았어야지
    지금은 때를 놓치신 거 같아요.
    이혼 안하실 거면 그냥 묻어두는 게 나을 듯 싶어요.

  • 6. 바보짓
    '15.12.8 11:54 AM (108.63.xxx.119) - 삭제된댓글

    가만히 계세요
    본처가 상간녀 연락하는거
    상간녀가 본처한테 본인의 정체 알리는거
    없어보여요
    순간 맞다고 느끼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후회합니다

  • 7. 하지 마세요
    '15.12.8 11:54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직도 그녀자랑 그러고 있다면 모를까 지금은 성실하게 살고 있다면서요,.
    괜히 건드렸다간 지금 그 성실도 다 깨져요.
    여러 인간들이 얽혀 있는 일들은 이건 이 사람에게 말하면 이 사람은 모를거야 등등 이건 내 생각이고
    이게 다 내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 8. 하지 마세요
    '15.12.8 11:54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직도 그 여자랑 그러고 있다면 모를까 지금은 성실하게 살고 있다면서요,.
    괜히 건드렸다간 지금 그 성실도 다 깨져요.
    여러 인간들이 얽혀 있는 일들은 이건 이 사람에게 말하면 이 사람은 모를거야 등등 이건 내 생각이고
    이게 다 내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 9. 하지 마세요
    '15.12.8 11:56 AM (211.202.xxx.240)

    남편이 아직도 그 여자랑 그러고 있다면 모를까 지금은 성실하게 살고 있다면서요,.
    괜히 건드렸다간 지금 그 성실도 다 깨져요.
    여러 인간들이 얽혀 있는 일들은 이건 저 사람에게 말하면 이 사람은 모를거야 등등 이건 내 생각이고
    이게 다 내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괜히 벌집 쑤셔놓으면 결국 원글님도 평탄하게 있기 힘들게 되는거예요.

  • 10. ;;;;;;;;;;;
    '15.12.8 12:07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이미 지난일이고 새삼스레 긁어 부스럼 만들어봐야 원글님만 더 괴로워져요.
    자꾸 생각나서 괴로우면 이럴수록 그년만 더 잘되고 우리가족이 받을 복인 나간다고 생각하세요

  • 11. ....
    '15.12.8 12:07 PM (24.114.xxx.81) - 삭제된댓글

    딴 여자랑 살림 차린것도 아니고 그냥 좀 놀았던 같은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남자들 다 그러면 있어요
    그 여자를 견제 할 필요도 없습니다
    괜히 나서서 손 더럽하지 마세요...

  • 12. ///
    '15.12.8 12:12 PM (61.75.xxx.223)

    상간녀에게 전화해서 원글님 남편하고 이어 줄 생각인가요?


    점 다섯개님 ///
    상간녀 남편에게 흘려서 지옥만 맛보게 하면 성공인데
    문제는 그 상간녀가 지옥을 맛보고 이혼하고 원글님 남편과 다시 꼬이면 어쩌려고요?

    지금 남편하고 도저히 못 살아 헤어질 것 아니면 옛일은 덮으세요.

  • 13. ....
    '15.12.8 12:19 PM (121.150.xxx.227)

    그여자가정 파탄나면 다시 원글님 남편에게 붙을지도 ..이혼할거면 원글님 마음대로하시고 그게 아니면 안그러시미

  • 14. ..
    '15.12.8 12:23 PM (114.206.xxx.173)

    번호삭제 하세요.
    이제 겨우 똥냄새 날아갔는데
    다시 똥물 뭍힐 필요 없어요

  • 15. 그냥
    '15.12.8 12:31 PM (14.35.xxx.109)

    괴로우시더라도 흘러 버리세요
    원글님이 직접 복수 안하셔도
    그년은 그년대로 꼭 벌 받을거예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 16. ........
    '15.12.8 12:46 PM (59.20.xxx.63)

    잊고 사는게 쉬운일은 아닌거 알아요.
    상간녀가 빼앗아간 행복 만큼 불행하길 바라는것도
    이해하구요.

    그런데 한편으론 원글님 영혼을 더럽히며
    복수 해줄만한 가치가 그 상간녀에게 있을까요?
    그깟 지나간 상간녀 따위때문에 원글님 아이에게
    향해야할 에너지를 소진시키진 마세요.

    대신 제가 빌어줄게요.
    믿지 않으시겠지만 제게는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능력이
    있거든요. 원글님이 겪었던 지옥을 그 상간녀도 꼭 맛보게 될 거예요.

  • 17. ㅇㅇ
    '15.12.8 12:54 PM (49.1.xxx.224)

    제가 그 상간녀 대신 욕해드릴게요

    개같은 년아, 남의 서방 빼앗아서 재미 보니까 좋드냐?
    샹년아, 니년 속으로 빠진 새끼 얼굴 보고 예전에 유부남하고 서방질했다고 말좀 해보지 그랬니?
    좋아서 붙어먹었어도 그런 얘긴 누구한테도 못하겠지?
    이 더러운 년아. 나중에 꼭 니년같은 년이랑 니년 서방이 바람날 것이고
    며느리도 꼭 니년같이 굴러먹던 년 들이게 될 테니 두고봐라 개년아.

  • 18. ..
    '15.12.8 12:55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왜 남편은 안잡고 상간녀만 잡을 생각하세요..옆에있는 남편먼저 잡고보세요..
    그리고 저라면 정떨어져서 진즉에 이혼했겠네요..

  • 19. 이제사
    '15.12.8 12:59 PM (203.128.xxx.87) - 삭제된댓글

    전화해서 뭐라고 하게요?
    그때도 못한걸~~~

    가정파괴범으로 오히려 님이 뒤집어 쓰지나 마세요
    그쪽이 잘 살면 이쪽은 더 잘사는게 복수에요

  • 20. 전화해서
    '15.12.8 1:04 PM (1.239.xxx.168)

    애낳고 잘산다며?
    니남편은 니가 예전에 울서방이랑
    놀아난거 아니? 여기까지만하세요.
    지옥맛을 느끼게..

  • 21. 남편에게
    '15.12.8 1:05 PM (211.36.xxx.186)

    더 잘하세요.

    남편이 왜 바람을 피웠을까요?
    님이 남편을 외롭게 했기 때문일겁니다.
    외롭다고 다 바람 나는것은 아니나
    남편 바람엔 님꺼서도 일말의 원인이 있다는겁니다.

  • 22. adf
    '15.12.8 1:14 PM (218.37.xxx.94)

    ㄴ 이런 충고는 넣어두시지요.
    그냥 다른 여자가 마구마구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속상한 사람에게 에효~~.

  • 23. 윗님
    '15.12.8 1:14 PM (119.203.xxx.70)

    정말 희한한 댓글 순위에 오를듯하네요.

    바람은요. 내가 잘한다고 안피고 잘 안한다고 피는게 아니에요.

    그남자 성향이에요.

    댓글 안달려다가 윗댓글에 열받아 댓글답니다.

  • 24. .....
    '15.12.8 1:15 PM (59.20.xxx.63)

    윗님 불난집에 부패질도 유분수지...
    남편바람엔 원글님도 일말의 원인?
    참나 기막혀서 그게 할 소리예요?
    도둑질 당하면 도둑맞은 사람한테도 일말의 원인이 있고
    강간당하면 당한사람에게도 일말의 원인이 있다고 하겠군요.
    뭐 이런 개뼈따귀 같은 소리래요.

  • 25. ....
    '15.12.8 1:17 PM (59.20.xxx.63)

    부패질 ---> 부채질

    열받아서 오타났네요.

    저딴 댓글 단 사람은 정신이 부패한건 맞은듯

  • 26. 원글
    '15.12.8 1:40 PM (218.236.xxx.33)

    싸우시니 제가 다 죄송하네요ㅠㅠ 저대신 그년 ㅠ 욕해준 82님들 때문에 방금 한번 실컷 울었습니다. 이게 이혼을 하고 일을 내려면 그때 다 냈을거에요. 남편에게 울고불고 잘못했다 다신 안그런다 용서받아도 제 머리속에 기억을 지우지 않는한 끝나지 않은 거드라구요. 그래서 그 전화번호를 제 스스로 알아내고 어떡해서든 한번 ... 내 괴로움을...너도 알고 평생을 살아봐라 욕하고 싶었지만 ㅠㅠ 정말 그런 행동이 드라마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하아... 충고 말씀 잘 새겨듣고 현재, 앞으로 더 잘 살면서 그걸 복수라 생각할께요. 이번 생은 망했네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되새겨볼랍니다. ㅠ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7. ..
    '15.12.8 2:27 PM (198.47.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생은 망했네요..."
    ?????
    정신 차리고 잘사세요

  • 28. 님잘못없어
    '15.12.8 3:18 PM (175.223.xxx.13)

    헛소리들 그만



    바람은 배우자잘못이 아닙니다

  • 29. ...
    '15.12.8 3:50 PM (124.49.xxx.100)

    익명으로 찔러도 안되나요? 다들 쿨하셔서 놀랬네요.

  • 30. 냅둬요
    '15.12.8 4:30 PM (221.146.xxx.93)

    절대 전화하지 마세요.
    님이 전화한다 해서 자기 잘못 뉘우치는 것도 아니고 님에게 미안한 맘도 없을 거예요.
    사람의 마음을 갖고 있는 여자가 남의 남편과 그럴 일은 없잖아요?
    님과 같은 수준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번호 삭제하세요.
    그리고 님의 삶에 집중하세요.
    내 복수는 남이 언젠가 해준다 생각하고 남편이고 그 여자고 관심 끄시고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세요

  • 31. ㅇㅇ
    '15.12.8 4:32 PM (182.213.xxx.89)

    원글님 댓글보니 숙연해지네요.. 힘드신 시간만큼 성숙하신 것 같아요.
    진짜 복수는 그 일에서 헤어나오는 것이겠지요. 힘내시라 말하려다 힘내고 갑니다.

  • 32. ㅇㅇㅇ
    '15.12.8 9:35 PM (1.251.xxx.36)

    다 자기 나름입니다
    다들 전화해도 똑같니 오히려 어쩔거다 하지요
    전 일년 있다 전화했어요
    밤낮으로 부글대서요
    물론 한달동안 전화기 들었다놨다하며
    스트레스 받았어요
    전화했습니다 남에게 싫은말 한마디못하던
    제가요 다들 말렸지만
    조금 후회도 했어요
    그런데 정말정말 속 시원했어요
    이후 남편하고 덜 싸웁니다
    저흰 남편이 연락하라 해서 했어요
    싸움끝에하라길래 ㅎ
    그집 이혼한다면서 두잉간이
    저보고 머라던데 어이없더라구

  • 33. ㅇㅇㅇ
    '15.12.8 9:38 PM (1.251.xxx.36)

    요 글짤려서 그냥 이어 쓸께요
    똑같지 않았어요 저같은 경우엔요
    이 상태로 어찌 더 잘살수 있다말입니까
    그것도 더 짜증나지 않나요
    저쪽뇬은 꽃노래 부르며 지낼텐데

  • 34. ㅇㅇ
    '15.12.8 9:42 PM (210.221.xxx.7)

    그여자에게 공포심.고통을 혹은 더심한 가정파괴?이혼녀까지..
    내가 가진것중 다시 떨어져나갈 확률이 높은 남편!
    그까짓껏 이젠 없어도 돼!
    이런 마음이 아니라면 전화 못하십니다.
    그여자에게만 전화해서 저주를 퍼붇는정도면?
    그나마 님에게 미칠 손해는 적겠네요.
    내가 가진 소중한것들. 놓치기 싫으시면 남편에게 더욱더 내 상처를 만져달라고 하세요.
    바람도 남편이 지극정성으로 뉘우치며 아내에게 잘하면
    사람도 망각의 동물인지라 상처회복도 빠릅니다.
    미친년처럼 굴며 난리쳐도 남편이 다 받아주시나요?
    후회하며 사랑을 아내에게 쏟아붓나요?

  • 35. 솔직히
    '15.12.8 10:10 PM (14.52.xxx.6)

    원글님 같은 마음 드는 게 정상이지요. 착하신 분 같아요. 저라면 당시 난리쳤을텐데...다들 말리지만 결국 본인의 몫이지요. 용서는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하는 겁니다. 남편이 지금처럼 내 옆에 있을 이유가 지속되진 않을테고 그 때 뭐 여보란 듯이 터뜨릴 수 있겠죠...저도 나이가 먹으니 합리적인 생각보다는 내 마음 가는대로 하는 게 내 정신건강을 위해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561 이탈리아 아씨시에서 유럽단체 투어팀 5 ... 2016/01/26 1,723
521560 물 많이 마시는 분들. 1 sewing.. 2016/01/26 1,562
521559 연말정산, 종교기부금이나 안경영수증은 어떻게 하나요? 2 궁금 2016/01/26 1,253
521558 중3올라갑니다.과학 들어야하나요? 1 wnd2q 2016/01/26 900
521557 경기도 광주태전동 살기 어떤지요? 8 2년있다가 2016/01/26 4,232
521556 코고는 남편 잠자다가 3 .. 2016/01/26 1,401
521555 갑자기 노화와 얼굴쳐짐이 생겼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8 스트레스 2016/01/26 4,645
521554 젓갈 믿고 살수 있는 곳좀 알려주세요 4 젓갈 2016/01/26 1,825
521553 중고생 되면 반친구 보다는 다른 반 베프랑 노는 추세인가요? 5 ..... 2016/01/26 956
521552 물 많이 마시기 ㅠ 6 이상해 2016/01/26 2,125
521551 20대 때 날씬했던 이유 4 40대 2016/01/26 3,259
521550 고마운 분한테 명절선물..어떤게 좋을까요? 4 ,,, 2016/01/26 1,193
521549 82에서 얻은 작은 신세계 그리고 질문 3 우왕굳 2016/01/26 1,750
521548 심리상담사 자격증있으면 1 공부 2016/01/26 1,144
521547 키즈카페를 하는데요~ 고견 부탁드려요~ 41 걱정이 많아.. 2016/01/26 5,019
521546 별거 아닌거 같은데 화나고 우울하네요 8 에이 2016/01/26 2,681
521545 평수줄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작은집이 좋.. 2016/01/26 4,172
521544 아기낳고 보통 시댁에서요- 72 아기엄마 2016/01/26 15,164
521543 샤넬백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ㅜㅠ 14 ? 2016/01/26 4,011
521542 아기때 성격이나 기질이 그대로 가나요? 13 쿠쿠 2016/01/26 4,782
521541 저도 결혼해서 아이를 갖게되면 노산인데 ㅜ 15 궁금한게.... 2016/01/26 5,628
521540 여자혼자 쇼핑하는게 그렇게 이상해보여요?? 23 기분나빠 2016/01/26 6,398
521539 생활을 다룬, 보면서감동받기도 기분좋아지기도,공감가기도 하는 드.. 1 드라마 2016/01/26 484
521538 벼룩시장? 샘솔양 2016/01/26 298
521537 두피 가려움증 답이 없나요? 24 mm 2016/01/26 4,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