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격살인적 모함에 대처하는 법

피해자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5-12-07 15:56:45

얼마전에 다른 사람(A) 가 말하기를,

제 이름만 아는 어떤 결정권자(B)가  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여자 미친 ㄴ 아니냐고 해서

A 가 깜짝 놀랐다고 제게 전해줬어요. B 가 저를 그렇게 봤다고.

실제로 B 가 제가 진행하는 일을 거의 휴지통에 쓸어담듯이 버려버렸어요.

그런 걸 보면 정말로 저를 미친 ㄴ 로 취급한 거 맞는 것도 같아요.

 

왜 B 가 나를 그렇게 생각했는지 의문이었는데

제가 얼마전에 C 가 작성한 문서를 보게되었어요.

C 가 쓴 글을 보면 누구라도 제가 미친ㄴ 라고 볼 수밖에 없겠더군요.

사실을 왜곡한 것도 있고 아예 거짓말도 있구요.

 

제가 이 문서를 보고는 너무 인생이 피곤해서 지난 주말 내내 거의 잠만 잤어요.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또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오늘 출근해서 일을 어느 정도 해놓고 보니 미카엘 관련한 얘기 보니까,

제가 사실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미카엘 심정이 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쨌건 이제 제가 할 일은 C 에 대해서 관련 증거를 모아서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말로 한게 아니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C 가 작성한 문서 내용이 정말 너무 말도 안되는 거라서

예를 들어서 "제가 (어디) 에 가서 (무슨) 회의를 하고 (어떤 일) 작업을 하고 갔다." 이렇게 단순한 것도

"제가 (어디)에 가서 (회의내내 행패)를 부리고 (난동)을 치고 갔다." 이런 식이예요.

물론 거기에서 제가 행패를 부리거나 난동을 친게 아니고 단체로 회의를 하고

회의 파한 뒤에 다들 회의장을 나간 것을 확인해줄 사람은 있어요. 함께 회의에 있던 사람..

 

그런데 일일이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왜곡하고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한심하고 기가 막혀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미카엘이 호텔측으로부터 경력증명서를 딱 받아서 공개하듯이

저도 한방에 해결될 방도를 궁리하려고 해도 워낙 광범위한 거짓말이 있으니

그 거짓말 각각에 어찌 다 해명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이 세상엔 겉 모습만 사람인 생물이 제법 있네요.

IP : 112.18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예훼손으로
    '15.12.7 3:59 PM (211.202.xxx.240)

    고소를 하는게 나을 듯요.

  • 2. 피해자
    '15.12.7 4:04 PM (112.186.xxx.156)

    네. 저도 아는 변호사께 내용을 얘기했어요.
    근데 변호사가 너무 바쁘다고 1월초에 보재요.

  • 3. ...
    '15.12.7 4:09 PM (98.164.xxx.230)

    세상에....어떻게 그런 일이ㅜㅜ

    전 방법은 모르지만
    아무쪼록 힘내시고
    꼭 명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4. 그러면
    '15.12.7 4:13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그 변호사에게 잘 싸우는 다른 변호사를 소개해달라 해보세요.
    시일이 촉박하면요.

  • 5. 피해자
    '15.12.7 4:15 PM (112.186.xxx.156)

    변호사 말에 의하면 시일이 촉박한 건 전혀 아니랍니다.
    내가 상대방의 거짓말의 증거를 대야 한대요.
    자기가 하겠다고는 했어요.

  • 6. 명예훼손
    '15.12.7 6:26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옆에서 고소처리 진행하는것 봤는데 증인들도 따로
    시간내서 몇번을 검사앞에서 증언해줘야하고 대질도 하고 빨라야 6개월넘게 걸리더라구요.
    쉬운일이 아닌듯요. 증인확보 잘하세요.

  • 7. 피해자
    '15.12.8 3:00 PM (112.186.xxx.156)

    댓글을 써주신 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없어졌네요.
    저를 위해서 증인을 해주실 분도 법원, 또는 검찰에 가서
    여러번 증인을 해줘야 하고 대질심문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증인을 해주시겠다는 분들은 저를 위해서 그런 정도는 해주실 것 같아요.
    제가 부탁을 잘 드려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08 제로이드수딩과 인텐시브크림 9 궁금 2015/12/19 4,728
510807 6살아이 걱정해야 하나요? 좀 봐주세요 4 2015/12/19 2,603
510806 응팔..보라는 옷이 참 많네요 ㅋㅋ 25 yy 2015/12/19 20,968
510805 강황을 먹을지 커큐민을 먹을지 고민중~ 3 2015/12/19 3,174
510804 내년에 독일이나 네덜란드 여행가려 하는데요 ... 13 ... 2015/12/19 3,111
510803 펌)응급실에 올때는 꼭.. 배려심을 들고 와주세요 5 .... 2015/12/19 4,615
510802 예비고1 이과는 수학과외시 일 주에 몇번 수업 받나요 4 예비고1 2015/12/19 2,374
510801 162.5에 63이면 더 빼야되나요? 35 ㅇㅇ 2015/12/19 8,712
510800 레몬차 만드려는데요..이렇게 만들어도 되나요? 4 ..... 2015/12/19 1,782
510799 사립중학교는 랜덤이에요? 지원하는거에요? 2 질문 2015/12/19 1,647
510798 초등아들에게 나름 폭언을 ㅠㅜㅜ 7 바지입으라고.. 2015/12/19 2,540
510797 정봉이 데이트하기 시작하니 왜 예전만큼 좋지 않죠~~ 4 아앙~ 2015/12/19 5,804
510796 씽크대 시트지 다시 뗄수가 있나요 2 주방 2015/12/19 4,151
510795 사춘기 애들 친척모임 잘 가나요? 7 영이 2015/12/19 2,879
510794 어제 응팔에서 덕선엄마 5 .. 2015/12/19 9,827
510793 문재인-노무현대통령그리워- 역주행역사 바로잡아야 -노무현재단행사.. 3 집배원 2015/12/19 1,146
510792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7 싫다 2015/12/19 4,563
510791 응팔 지루하다가 이내 감동으로... 3 ... 2015/12/19 5,577
510790 반전세 적당한지 봐주세요.. 4 해피해피 2015/12/19 2,285
510789 남자들은 결국 자기 울타리 안벗어날 여자 원하는듯. 4 글쎄 2015/12/19 5,955
510788 네이티브가 된다는건 9 gg 2015/12/19 3,406
510787 응팔 마지막 장면 (남편과 싸움. 꼭 한말씀만요) 50 응팔 2015/12/19 31,435
510786 에라이 1988 30 뿔난아짐 2015/12/19 26,533
510785 모카포트 중 크레마까지 나오는거 있나요? 11 ........ 2015/12/19 4,884
510784 아동화랑 성인운동화 사이즈 같으면 크기도 같나요? 3 ㅇㅇ 2015/12/19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