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적출 문의하신분 보세요.

...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1-08-25 14:22:18
제 컴퓨터로 답글이 안 달려서 새글로 씁니다.
적출해서 이상이 있고, 없고는 정말 사람마다 다르다고 봐요.

저는 삼년 넘었는데 정말 편하고 좋아요. 살도 안쪘어요.
울 친정엄니가 폐경이 홀가분해서 반가웠다는 양반이라 저도 엄마 닮은 사고방식인가 합니다.

부부간에도 문제 없고요.

하지만 폐경에도 우울해하는 사람들은 자궁적출이 대단히 싫겠지요.

아프리카 어느 부족이 산후우울증이 없는 부족이 있답니다.
거기 여자들이 평생 죽어라 일해야 하는데 산후 이년인가 쉴 수 있대요.
그래서 그녀들은 산후에 즐거울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사람따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여행이고, 스포츠고 맘대로라 너무 편해요.
IP : 116.37.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5 2:27 PM (36.39.xxx.240)

    전 적출한지 10년 넘었는데 원글님처럼 편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불편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나이먹어보니 후유증이 남보다 갱년기가 심하게 오는거네요
    제가 3년을 여기저기 아파서 고생하다가 호르몬검사를하니 호르몬이 할머니수준으로 낮게 나왔어요
    의사선생님말씀으론 자궁적출한사람들이 일반인보다 갱년기가 빨리오고 심하게오는경황이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호르몬약먹고 많이 좋아지긴했는데...이런후유증이 있다는것은 아시라고 올립니다

  • 2. 이플
    '11.8.25 2:30 PM (115.126.xxx.146)

    저도 정말 아무 미련없다는
    소원이 한달 내내 하루도 안 아픈 거..
    배란통으로 너무 시달리다 보니...
    곧 할 계획입니다....

  • 3.
    '11.8.25 2:31 PM (220.119.xxx.179)

    평상시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산을 오르거나 나이가 더 들면 빨리 지치고 힘듭니다.
    가능하면 자궁을 지키는 게 좋아요. 전 적출 생각하면 화가 무지납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 4. ....
    '11.8.25 2:33 PM (116.40.xxx.4)

    7부 바지랑 입어도 이쁠 것 같아요.. 플랫슈즈랑..

  • 5. 다 잘될꺼야
    '11.8.25 2:36 PM (58.238.xxx.78)

    제가 그글 적었어요
    전 이미 폐경된지 6년정도 되었구요
    갱년기도 힘들지만 다 지나갔어요
    6개월마다 검사하고 지키는게 좋을까요?
    어쩔수없는 선택이지만 알고 당하는게 나을거같아서요

  • 6. 다 잘될꺼야
    '11.8.25 2:36 PM (58.238.xxx.78)

    지금 나이가 57세입니다

  • 7. 원글입니다.
    '11.8.25 2:38 PM (116.37.xxx.204)

    ... 님 저도 갱년기가 힘드려나요? 아직 몇 년은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무사하기를 바라봅니다.난소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런 증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이 생리통 없는 편안함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아직은 미련이 없네요.
    전 심지어 적출 수술후에 꿈에 생리하고 울기까지 했거든요.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다 했어요. 일년에 한 번쯤 그런 꿈을 꾼답니다.
    초경부터 생리통 심했는데 근종이 생기고는 산통보다 더 힘들었거든요.

    이런 이상이 없는 분이라면 생리가 저처럼 싫지는 않겠지요.
    댓글 다신 분들 최선의 건강이 함께 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985 좌파들 성지 82쿡 6 .. 05:04:12 241
1661984 굳이 카메라 앞에 나와서 시비를 거네요 화가나요 05:01:20 160
1661983 김명신 동창들 안겨ㅣ신가요? 탄핵 04:46:07 194
1661982 휴..흉터치료비 2000만원이상 ㅜ 6 낙담 04:35:26 628
1661981 명신이 한말, 먹고 땡 이 정확히 어떤뜻인가요? 6 질문... 04:28:21 724
1661980 윤가 때문에 푸공주 더 푸대접받는 거 아닌지 .. 04:26:17 192
1661979 인요한 부인이 3 파묘 04:20:08 969
1661978 19) 내란수괴 ”두 시간 짜리 내란 있나“ ㅋㅋㅋ 5 명신명신명신.. 03:53:41 1,224
1661977 아이가 한 말 때문에 우울합니다... 3 .. 03:48:25 1,014
1661976 노무현 대통령 서거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아이처럼 울던 모습 2 remind.. 03:47:30 759
1661975 "가자지구 어린이 96% '죽음 임박' 느껴…절반은 '.. 3 ㅜㅜ 03:26:05 627
1661974 토요일에 서울에 집회가고 싶은데 준비물요 3 ........ 03:20:31 379
1661973 스태그플레이션 얘기도 나오는데 정말 큰일이네요 2 ㅇㅇ 03:04:04 1,012
1661972 의리있는 서문시장 9 02:44:19 1,317
1661971 검찰이 수사해도 되는 건가요? 2 ... 02:40:00 251
1661970 국힘 윤리위, ‘尹 제명·출당’ 결론 못내.. 7 내란의힘 02:32:13 868
1661969 미추홀구에서 윤상현을 찍는 이유 25 ㅇㅇ 02:12:14 2,967
1661968 군형법 상 반란죄를 저질렀으니 사형이예요. 8 .... 02:04:23 679
1661967 명신이 혹시 이미 한국 뜬 거 아니에요? 5 ㅇㅇ 02:03:14 1,821
1661966 당장체포] 대구소식 전해요. 장례식 사진만 없네요. 3 노꼬 01:53:40 1,000
1661965 명신이라고 불리면 아주 히스테릭해진대요 우리 명신이라고 불러요 5 ..... 01:48:44 1,684
1661964 여행중 급하게 귀국해야 하는데 비행기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01:44:02 960
1661963 탄핵 빨리해야할듯ㅡㅡ 10 ㅡㅡ 01:35:53 1,904
1661962 김명신 이름이 진짜 역술로 나쁜가보네요… 7 …… 01:35:52 2,130
1661961 전대갈이 국회에 보낸 계엄군이 98명..윤씨는 3배 4 .. 01:35:18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