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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전 오랫동안 안쓰면.. 고장나겠죠?

휴...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5-12-06 14:49:37
지금 상황이 너무 복잡하네요
현재 34평 전세로 살고 있는데
25평 분양받은 아파트가 있구요
남편명의 건물 땅이 재개발 들어가서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아파트 2채로 받고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맞벌이이고...
현금은 가진게 없구요
2월에 전세만기라 2천은 올려줘야하는데
대출 받기 싫어서요
남편이 1시간거리 출퇴근 중인데요
차 갖고 다니니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어요
겨울에 눈오면 출퇴근 너무 걱정되서...
전세 올려줄려고 대출 받기도 싫고
남편 출퇴근 힘들어서 남편은 회사 근처 원룸을 얻고
저는 이쪽에 19평이나 25평 오래된 아파트 전세나
월세 얻을려고 생각중이에요
아이 둘은 제 직장관계로 주중엔 가까운 친정에서
숙식하며 어린이집 등 하원 중이구요..
평일에 집엔 남편과 저만 잠만 자고 있어요
19평 풀옵션 집이 하나 나왔는데 거기로 가고 싶은데...
분양 받은 25평은 잔금 치르고 전세 줄 예정이에요
제 회사랑 거리가 좀 있어서요
전세주고 3년뒤에 재개발 아파트 34평으로 한번만
이사할 예정인데 19평은 방 하나는 창고처럼...
가구 넣어놓을 생각인데요
냉장고, 세탁기 2대, 에어콘, 티비가 문제네요
가전... 3년정도 안쓰면 백프로 고장나겠죠?
가전을 지인들 나눠주고 새아파트 입주시 다시 사야할까
생각해봤는데... 너무 아깝네요.... ㅠㅠ
IP : 114.205.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고장 날까요?
    '15.12.6 2:59 PM (14.52.xxx.27)

    습기차고 이상한 환경 아니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오래된 가전이면 지금이라도 쓰기 괜찮을 때 주거나 팔거나 하는 편이 낫고요.
    내구 연한이 덜 된 가전이면 적잘한 실내 환경에 둬 두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3년뒤에 새 집 가면 그냥 그 가전 쓰실 만큼 욕심없는 분이면 보관해도 좋을 것 같은데.
    보통은 새 집에 맞춰 새로들 많이 하거든요.
    그나저나 가족이 너무 뿔뿔이 있어서 힘드시겠어요.
    주말에 어느 한군데쯤은 우리 집이다..하고 뭉치셔야 안정감 있겠는데요.

  • 2. ???
    '15.12.6 3:05 PM (118.186.xxx.153)

    외국에 2년반 나갈때
    친정집 안쓰는방에 세탁기 티비 에어컨 두고
    갔다와서 멀쩡히 썼어요

  • 3. 휴...
    '15.12.6 3:06 PM (114.205.xxx.174)

    주말엔 제가 지내는 곳에서 애들하고 남편이랑
    보낼 생각이에요 ,, 애들이 친정에 있으면서
    제가 아침 출근전 친정 들려서 애들 만나고
    저녁에 친정으로 퇴근해서 씻기고 먹이구
    제 집으로 오거나 친정에서 자거나 해요,,
    가전은 7년 정도 사용했는데 여태 고장한번 안나고
    잘 썼고 이상없어서 너무 아깝네요
    새로 살려면 몇백은 깨질테니 ....
    코드 뽑아놓으면 금방 고장난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 4. 저라면...
    '15.12.6 3:17 PM (58.146.xxx.43)

    그냥 3년씩이나 가전 묵히는것 보단
    3년 주말부부하는게 더 걱정이겠는데요?

    알뜰하고, 나름 재산도 있고, 나이도 젊으신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2천 대출을 받을거같아요.
    월세도 돈인데.

  • 5. 그러게
    '15.12.6 3:35 PM (58.140.xxx.232)

    부동산 재산도 많고 맞벌이인데 2천 대출이 왜그리 받기 싫으신건지... 물론 남편 출퇴근이 힘들다는건 백번 이해하지만 애들은 또 친정댁에 주말에나 볼수있고... 솔직히 경제적여유 많으신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생이별까지 하면서 직장다니는게 좀 그러네요.

  • 6. 휴...
    '15.12.6 4:01 PM (114.205.xxx.174)

    부동산만 많음 뭐해요... 정말 현금이 없어요
    25평 분양 받을때만 해도
    재개발이 완전 결정된게 아니라서
    지금 집 전세금으로 분양 받은 아파트 잔금 치르고
    들어갈 생각이었구요..
    분양받은 아파트도 대출이 좀 있는데....
    또 대출 받기가 싫은거에요..
    애들은 아빠는 주말에만 보지만
    저랑은 매일매일 아침 저녁 함께 있어요
    잠은 제가 친정에서 잘때도 있고 제 집에서 잘때도 있구요
    제 출근이 일러서 애들이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매일 아침도 못 먹고 어린이집 가는거 안쓰럽다고
    친정에서 등하원 시켜주시며 데리고 계시구요..
    주말부부 그 전에도 해봤고
    해외출장도 한,두달씩 가는 남편이라
    주말부부에 대한 걱정은 없구여 ,,
    친정에서 도와주셔서 육아에 대한 부담도 많이
    덜었어요.. 부모님 노후가 좀 불안정했는데
    아이들 봐주셔서 돈도 넉넉히 지원할 수 있어서
    이부분에 대해선 저나 부모님 모두 만족하구요...
    3년만 이렇게 살아볼까했는데....
    아마.. 2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안 옮겨도
    신랑과 주말부부는 하게 될거에요
    기름값이 정말 장난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게 되면 1시간 반, 2시간정도 걸려서...
    야근도 잦고요... 주말부부 해서 저 혼자 쓰는 집인데
    이렇게 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 7. ...
    '15.12.6 5:06 PM (115.136.xxx.3)

    제 경험으로는 전자 제품은 안쓰고 그냥 두면 그냥 고장나 버리는것 같아요. 티비가 새로 생긴 이후
    안방 작은 티비 사용 안했더니, 딱 1년만에 고장나고
    오디오도 반년간 상용 안했더니 고장나ㅜ있더라고요.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가전제품은 사용 안하고 있으면 고장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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