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극장 갈 시간이 전혀 나지 않는 바쁜 직딩인데요ㅠㅠ
어제 진짜 간만에 시간이 3시간정도 나서 뭐할까 하다가 무작정 극장으로 고고.
뭐가 상영중인지도 모르고 일단 쭉 상영중인 영화들 살펴보다가
스윗 프랑세즈란 영화가 왠지 보고 싶어져서 바로 표끊고 들어가 봤습니다
금요일 오후의 극장이란...캬...!
진짜 사람 서너명 있고 통째 극장 빌려 보는 기분 정말 죽이더군요
그러다 본 영화 스윗 프랑세즈인데요
이 영화에 대한 어떤 사전정보도 없고 심지어 미셀 윌리엄스라는 여배우도 잘 모릅니다 ㅋ
나중에 영화다보고 찾아봤더니 유명 배우더군요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 다 연기파에 헐리웃 뜨거운 감자들이더라구요
암튼 영화는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이 영화가 배경이 1940년 프랑스 시골 마을 뷔시가 배경이에요
이렌 네미로프스키의 자전적소설(이미 유명함)에서 나온 실화적 스토리라던데 그래서인가 더 흥미있었어요
보실분들 위해 스포는 하지 않을게요
암튼 되게 잼있습니다
단순한 남여간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에요
영화보실 계획 있으신분들 이 영화 강추에요
꼭 보세요ㅠㅠ
남자 배우 러스트앤본에 나왔다던데 그것도 안봐서 모르겠으나ㅠㅠ
연기 잘하구요ㅠㅠ
인상깊은 배우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연기 굉장히 인상적입니다ㅠ
암튼 넘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