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말이 안되서 저도 글 올려 보네요. 아이가 요즘 따라 부쩍 무서움도 많이 타고 특히 잠들기전에는 꼭 껴안아 달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그런 시기인가보다 했는데 몇일 전 아이가 살짝 잠이드려고 하는 찰라 있잖아요. 그때 갑자기 " 나 졸립단 말이야 저리가!" 이렇게 외치더래요. 애 아빠가 지켜보고서는 저더러 좀 이상하지 않냐고 그러길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제가 물어봤어요. 혹시 집에서 우리가족말고 누가 보이냐고요. 아이가" 유령은 없는 존재야 보일리가 있겠어?" 이러더니 잠들기 전에 꿈속에서 여자 아이가 보이긴 한다는 거예요. 잠이 들어버리면 아예 안보이는데 살짝 잠들기 전에 보라색옷을 입은 10살쯤 되보이는 여자이가 허름한 집에 누워 있는 모습이 자꾸 보인데요. 꿈속에서.. 이건 뭐죠? 이사를 올 여름에 오긴 했는데 우리는 전혀 이상 한 거 모르겠는데.. 괜히 찝찝하네요.
이사오기전 집에서는 평범한 악몽들을 가끔씩 꿨었데요. 전쟁같은 꿈들요.. 이거 그냥 기다리면 없어 질까요? 선배맘들께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