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르쿠르제 냄비 도대체 뭐가좋은거에요?

dd 조회수 : 11,327
작성일 : 2015-12-05 10:55:55

전부터 백호ㅏ점 갈때마다 맨날 진열되있는데 정작 사는사람은 별로없더만

살생각으로 본건 아니었고 지나가다가 무심결에 좀 들여다봤더니

이게 미니냄비도 엄청 무겁더만요


여기 어떤글보니까 르쿠르제 사고싶다는 사람인데

이유가 비싸지만 인기많아서 사고싶다고말하면서 어떤점이 좋은지  묻는글이 있네요

인기많으면 그냥 뭐가좋은지 몰라도 사고싶고 그런건가요?

저런게바로 남들 사는거 맹목적으로 따라사는거 아니에요?

르쿠르제 냄비 사는사람이 다 저렇다고 싸잡아서 말하는건 아니지만 저런사람이 많은것 같아서요


다른냄비와의 차별성이라곤 디자인?밖에 모르겠는데

그냥 파스텔톤으로 페인팅된 심플한 냄비...

재질은 보니 사기인것 같은데 저거말고 뚜껑달린 뚝배기로 써도 되지않나요?

저거 목매는사람은 뭐때문에그런거에요?저렇게 무거운 냄비를 왜 못사서 난리인지?

르쿠르제 냄비가 도대체 뭐가좋길래?

IP : 60.29.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5.12.5 10:58 AM (112.149.xxx.130)

    사기 아니고 무쇠에 에나멜 코팅한 거예요. 열이 잘 전도되고 뚜껑이 무거워서 무수분/저수분 요리에 좋아요.. 저도 결혼할 때 하나 샀는데 압력솥 대신 써요. 찜요리 같은 거..

  • 2.
    '15.12.5 11:10 AM (116.125.xxx.180)

    밥하면 맛있나봐요
    전 압력솥 쓰는데
    압력솥은 밥이 찹쌀처럼 찰진 맛에 먹고
    그냥 냄비밥이나 전기밥솥은 고슬고슬한 맛에 먹잖아요?
    르쿠르제가 고슬고슬한 밥을 잘만드나봐요

  • 3. ...
    '15.12.5 11:45 AM (124.211.xxx.199) - 삭제된댓글

    무거운대신 음식 맛있게되고
    식탁에 그냥 올려도 이뿌잖아요.
    아마 안덕션 쓰시는 분들도 뚝배기 대신 필요하지 않을까요?

  • 4. .....
    '15.12.5 12:13 PM (220.76.xxx.129)

    오래 찌는 요리..하면 맛나다고 들은 것 같아요..
    실은, 냄비종류 별로 안 예쁘던 7-8년 전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지요.
    테이블에 바로 올려도 예쁘다고요.
    그런데 그거 내부 벗겨질 우려도 있다 하고.. 무겁고..
    해서 요새는 인기가 좀 시들한 거 아닌가요?

  • 5. .......
    '15.12.5 12:15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사기로된 재질이 아니고 무쇠입니다.
    우리나라 무쇠로된 가마솥에 에나멜 코팅한 재질입니다.
    가마솥 무쇠의 장점에,녹이잘스는 단점을 에나멜 코팅으로 보완한거예요.
    김치찌개나 미역국 같은거 푹 끓이는 국종류하면 좋고 밥도 고슬고슬하게되고 생선조림을 해도 좋아요.
    르크루제 냄비 사는 사람들이 다 맹목적으로 사는건 아닐테지만 설령 맹목적으로 사도 그건 그사람 마음이죠.
    무거워서 좋다는 사람이 있을테고 색깔이 예뻐서 사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냥 사고 싶어서 사는사람도 있겠죠.

  • 6. 자기만족
    '15.12.5 12:16 PM (14.52.xxx.25)

    무쇠에 요리한 맛이 나니까요.
    옛날 장작불에 끓이던 무쇠 가마솥 원리를 생각하심 간단해요.
    밥을 하면 누룽지가 구수하고, 찌개나 국을 끓여도 뭉근히 푸우우욱 우러난 맛이죠.
    그런데 무쇠는 단점이 관리가 매우 어려워요.
    음식을 오래 담아두면 쇠 냄새가 나고,
    습도 높은 계절엔 방치해 두면 녹이 슬기도 하거든요.
    주물냄비는 그런 관리의 어려움이 없지요.
    게다가 색감도 알록달록 예쁘구요.
    예를 들어, 20만원짜리 패딩 입는 사람과, 200만원짜리 수입 패딩 입는 사람이
    만족도가 가격만큼 정비례해서 10배씩 나진 않겠죠.
    자기가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사는 거에요.
    인생은 지극히 주관적인 거니까요.
    남의 돈 빌려서 쇼핑하고 다니는거 아닌담에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 쓰고 흘려 봅니다.

  • 7. 냄비밥 해보세요
    '15.12.5 12:30 PM (124.199.xxx.37)

    정말 맛있어요.
    라면만 끓여도 맛이 달라요.
    무거우니 잘 안쓰지만

  • 8.
    '15.12.5 12:53 PM (223.62.xxx.30)

    진짜 가마솥에 밥하면 특유의 쇠냄새가
    있어요 이건 그건 없이 밥은 맛있어요

  • 9. 결국
    '15.12.5 1:06 PM (119.198.xxx.128)

    그 에나멜도 벗겨져 은근 a/s 많이 해요.
    다 장단점이 있구요. 일단 수입이라 가격이 좀 쎄죠.
    구입하는 사람들이 장점 모른체 남들이 사니 나도 사야지 이러지는 않죠.ㅎㅎㅎ

    뭐 저도 다른 올 무쇠를 쓰고 있는지라 확실히 음식 맛이 달라요.

  • 10. ....
    '15.12.5 1:10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전 가족이 누룽지 좋아해서 원래 스텐후라이팬으로 만들었는데
    빈혈오는 성분이 나온다고 해서 무쇠 후라이팬으로 누룽지 잘 만들어먹고 있어요
    무쇠는 오히려 철분이 보충돤다는 말도 듣긴 했네요

  • 11. 무쇠는 좋으나
    '15.12.5 1:23 P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무쇠등 무거운 그릇 오래 사용하면 손목 나감이요.ㅜㅜ
    나이들어 손퇴행성관절에 "무거운그릇" 주의!!

  • 12. 실례
    '15.12.5 1:45 PM (118.222.xxx.171)

    바로 아래에 르크루제 질렀다는 글이 있던데 이글 그분께 무례한거 아닌가요? 님한테 돈달라해서 사는것도 아니고 무거워도 이쁘니까, 그 특유의 묵직함이 좋아서 사는분들도 많을텐데 그분들을 맹목적으로 유행쫓는사람들로 만들어 버리네요..

  • 13. 진짜 대단하시네요
    '15.12.5 1:55 PM (114.204.xxx.75)

    인기많으면 그냥 뭐가좋은지 몰라도 사고싶고 그런건가요?

    저런게바로 남들 사는거 맹목적으로 따라사는거 아니에요?

    르쿠르제 냄비 사는사람이 다 저렇다고 싸잡아서 말하는건 아니지만 저런사람이 많은것 같아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당이신가?

  • 14. 맹목적이라니
    '15.12.5 2:19 PM (203.226.xxx.7)

    그건 님 생각일 뿐이죠
    소비자들이 바보인가요?

    바로 아래에 르크루제 질렀다는 글이 있던데 이글 그분께 무례한거 아닌가요?222222222222222222

  • 15. 묻어서 질문~
    '15.12.5 2:22 PM (223.62.xxx.10)

    그럼 르쿠르제는 깨질염려가 없겠네요?
    저 그릇 넘 잘깨먹어서 사고싶어도 그냥 눈요기만했는데..
    안깨진담 사고파여.

  • 16. ...
    '15.12.5 2:58 PM (203.254.xxx.53)

    압력솥 아니지만 압력솥 느낌 나요.
    저수분요리 잘 되구요.

  • 17. 일단
    '15.12.5 3:24 PM (118.35.xxx.161)

    예쁘고 비싸서 허영끼를 만족시켜주는데다.. 저수분 요리니 가마솥 밥맛이 난다는니 해서 난리인거죠. 뭐, 저도 대 여섯개 있습니다마는 딱히 좋은 줄 모르겠고 식탁에 찌개 서빙할때 뜨거운 기가 지속되고 예쁘니 하는데 , 뚝배기로 하면 되지???? 하실까봐 부언을 드리자면 .... 뚝배
    기에 물넣고 끓이면 지난번 설거지한 세제 거품 올라온다잖아요...
    그래서 저는 작은 르크루제 데운 후 찌개 내서 담아요...

  • 18. 저는
    '15.12.5 3:39 PM (39.123.xxx.130)

    미역국, 카레, 갈비찜 용으로 씁니다.

    진짜 맛이 달라요.

    그맛에 설거지할땐 무거워 투덜거리지만 꼭 쓰게 됩니다

  • 19. ㅇㅇ
    '15.12.5 4:35 PM (121.167.xxx.170)

    밥하면 맛있구요
    저수분요리에 탁월한듯해요
    제가 음식솜씨 별로 없는 편인데
    수육 삶을때랑 카레, 생선 조림요리할때 써요
    특히 생선조림할때 무깔고 대충 양념해서 조려도
    푹익고 깊이있게 양념베서 맛있어요
    전 똑같은 조림 다른냄비에 하면 바닥에 무 다 태워먹거든요 -_-;;;
    무거운게 최대 단점인데 몇가지 요리는 확실히 맛있어서 꾸준히 손이 가긴해요
    주부들이 허영끼만으로 그 비싸고 무거운 냄비를 쓴다고 속단하심 안돼요

  • 20. 너무 무거워서ᆢ
    '15.12.5 7:25 PM (112.152.xxx.96)

    손목 나가기 쉬워요ᆢ비추요

  • 21. 모든 걸
    '15.12.5 10:28 PM (42.82.xxx.114)

    자기 기준에만 맞춰 사람을 판단하고 세상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
    르크루제 지금 25년 넘게 쓰는 사람인데 손목 안나갔고
    매일 두세개씩 스토브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자주 씁니다
    밥은 불리지 않아도 맛있고 다른 요리도 맛이 달라요
    손목 나가는 사람 안나가는 사람, 밥맛 차이 느끼는 사람 못느끼는 사람
    다 다양하게 있으니 원하는 사람은 쓰면 되는 거고 아님 안사면 되는 거지요

  • 22. 국내런칭 전부터
    '15.12.6 1:12 AM (14.52.xxx.171)

    썼는데요 이거 외국에선 라이프타임 워렌티라고 평생 보증해줘요
    얼마나 연약하셔서 손목이 나가는지 몰라도 웍처럼 들고 흔드는것도 아니고
    저 155에 50킬로 미만인데 잘만 쓰네요

    불만은 한국 르크루제는 가격책정을 너무...
    정가라고 붙인것과 특가의 차이가 너무 커서 도저히 제 값주고는 못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17 여권만료기간 좀 여쭐게요 2 여행 18:37:17 114
1665916 몫돈 들어오면 빚진거 전부 갚는게 좋을까요? 4 18:34:10 406
1665915 예수는 로마병사와 마리아의 사생아였다 1 18:33:52 394
1665914 북한군 드론 공격 5 ㅠㅠ 18:32:40 371
1665913 교회에는 왜 어글리한 3 탕수만두 18:31:54 317
1665912 국물많은 깍두기 레시피 있을까요? 깍두기 18:31:36 67
1665911 배달시켜 먹고 후회중 2 ㅇㅇ 18:31:05 633
1665910 치흔설 통증이 심한데요.. 치흔설 18:29:26 189
1665909 서정희는 나이를 안먹네요.jpg 8 .. 18:27:27 864
1665908 바나나가 2 맛없어 18:25:37 335
1665907 옛날 스타슈퍼 아시는 분 있나요ㅎ 옛날 18:24:29 162
1665906 A형 독감 며칠 정도 아플까요? 2 ........ 18:23:47 188
1665905 80대 어머니의 60대아들에 대한 애정 4 퓨러티 18:22:56 765
1665904 김명ㅅ 은 참 비위도 좋네요. 거론되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천ㄱ,.. 3 ..... 18:21:35 915
1665903 면타이즈 좋으면 여러개 구입하시나요? 2 바닐라 18:18:21 230
1665902 빵값이 너무 올라서 빵을 해야겠어요. 5 빵순이 18:12:25 960
1665901 장신대 김철홍 교수'윤석열은 예수 그리스도에 버금가는 인물 12 ㅇㅇ 18:11:21 1,121
1665900 학원의 신세계 경험 3 학원 18:10:29 956
1665899 알바에게는 조회수와 댓글이 수당입니다 5 계속 올리자.. 18:09:53 152
1665898 80초반 부모님들 독립적이신가요? 4 ... 18:09:41 579
1665897 심근경색, 협심증 이런 검사받으려면 1 .... 18:08:54 309
1665896 경찰 되고싶어하는 남자들 많은것 같더라구요. 3 ..... 18:08:15 341
1665895 이부망천이라지만 7 그곳에 살고.. 18:05:59 878
1665894 유인촌은 아직도 잘생겼네요 29 ㅇㅇ 18:04:00 1,659
1665893 지금 안국역 상황 어떤가요? 5 안국 18:03:3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