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계단식 아파트인데요, 아파트가 두채 마주보고 있는 구조에요.
저희는 2년전에 이집으로 이사왔고, 그전부터 앞집은 계속 살고 있었어요
앞집엔 여자아이들이 둘 있는데 어찌나 시끄러운지.. 그렇지만 그건 문제가 아니구요..
문제는 집앞에 자꾸 뭘 내놓는거에요..ㅠ
처음엔 음식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항상 집앞에 내놔요.
겨울에도 심지어 한여름에도..ㅡㅡ
아침에 집 나서자마자 냄새와 불쾌한 비쥬얼때문에 한동안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그런데 차츰 줄어들어서 참고 살았는데,,
요즘은 무슨 아이들 자전거와 화분<- 집에 놓기싷어서 내어놓은듯한 낡고 더러운 화분,거미줄끼고,,
이런것들은 계단에 메달아 놓는데요,
꼭 저희집 쪽 계단에 메달아 놓아요!ㅜㅡ 대체 왜그러는건지
계단이 저희집쪽 계단이 있고 맞은편 계단도 있는데 저희집 계단쪽에 메달아 놓으니
신경쓰이고 화분에서 잎도 자꾸 떨어져 집앞이 지저분하게 되고, 너무 기분이 그러네요
계단은 공동소유라고는 하지만, 상식적으로 자기집 물건은 자기집 쪽에 놔둬야하는것 아닌가요?
직접 컴플레인을 해야하는건지..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 참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