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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편함에 있는 담배

, ,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5-12-04 19:22:40
오늘이 두번째에요. 2주전 쯤에도 저희집 우편함 속에 담배가 있었어요.
반이상 남은 담배가 있어서 우편함 위에 올려놨었는데 오늘 또 우편함 속에 같은 종류 담배가 있더라구요. 이번엔 새거에요. 남편은 담배 안피는데‥‥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그냥 냅두라고 하더라구요. 괜히 표적?? 된다면서‥‥ㅜㅜ
찝찝해요.‥왜 하필 윗집 옆집 다 놔두고‥ 저희집에ㅠㅠ‥‥
그냥 놔둬야하나요??
IP : 223.33.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4 7:25 PM (14.52.xxx.171)

    아드님 있으신지요??
    아들이 숨겨놓은걸 한번 의심해보세요

  • 2. 학생들이
    '15.12.4 7:25 PM (121.142.xxx.120)

    집에 들어가기 전에
    담배를 그런 구석에 숨겨두고 들어간대요.

  • 3.
    '15.12.4 7:34 PM (121.171.xxx.92)

    우리집도 그랬어요.
    저는 보는대로 바로 버렸어요.
    범인은 우리집은 남편이였어요.
    금연 1년쨰 남편이였는데 다시 시작했던거죠.

  • 4. ‥‥
    '15.12.4 7:36 PM (223.33.xxx.61)

    아들이 3살이에요‥

  • 5. ㅎㅎㅎ
    '15.12.4 7:37 PM (14.52.xxx.171)

    그럼 일단 아들은 아니고 ^^
    남편분 금연하시다 다시 피우시는거 아니면 누가 숨겨놓은건 맞아요

  • 6. ...
    '15.12.4 7:46 PM (115.140.xxx.189)

    ㅋㅋㅋ아들이 3살이에요..이 말이 왜이리 웃긴지요,
    원글님 심각하신데 죄송요,
    저도 예전에 그런 일 있었는데 바로바로 버렸어요
    안치우고 방치해두면 더 사람없고 관리안되는 집같아 표적될것같아서 더 치우고 그랬네요

  • 7. ㅎㅎㅎㅎ
    '15.12.4 8:58 PM (58.143.xxx.91)

    아들이 3살 ㅎㅎㅎ 혼자 빵 터졌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옆집할아버지가 절 부르시더니 우리층 엘레베이터 옆 양수기함 안에 뭐가 있는데 아줌마꺼냐고 묻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들여다보니 사교춤용 여자구두와 숄이었어요. 그게 몇달동안 들락날락하며 숨겨져있었다며 저더러 남편몰래 춤 배우러 다니냐고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물으시더리구요ㅎㅎㅎ 우리 아파트 라인에 다른 분이 저희 층에 숨겨놨던거지요.. 하여튼 관리실에서 공지를 써붙혀서 끝나긴했지만 이 이야기를 들으니 그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 8. 오수정이다
    '15.12.5 12:04 AM (112.149.xxx.187)

    ㅋㅋㅋ아들이 3살이에요..이 말이 왜이리 웃긴지요2222

  • 9. ㅋㅋ
    '15.12.5 12:57 AM (110.12.xxx.14)

    ㅋㅋㅋ아들이 3살이에요..이 말이 왜이리 웃긴지요3333
    우리집 주차장에 수도 계량기 있는데요 거기에 고등학생들이 넣어놓더라구요
    계량기 뚜껑이 허술하게 덮여 있어서 열어봤더니 담배랑 라이타.
    안그래도 주차장 앞에 담배꽁초 때문에 열받아 있던터라 잠복했다 덮쳤어요 ㅋ

  • 10. 점들
    '15.12.5 3:16 A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저희집 우편함에도 수입담배랑 라이터가 몇차례 있어서 바로 버렸었는데
    하루는 담배랑 콜라빈캔이 같이 있어서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관리실 cctv돌려서 찾아냈는데 11층 아저씨 ㅠㅠ
    가서 한마디 할까하다가 그집 아줌마하고 잘 아는 사이여서 참았어요
    대신 우리집 우편함에 앞으로 담배와 쓰레기 넣지마세요 라고 써붙히고
    그다음엔 안 그러더라구요

  • 11. ..
    '15.12.5 11:25 AM (222.237.xxx.50)

    제 얘긴줄..저랑 같은 상황이에요. 우편함에 담배.혹은 라이터..기분나빠서 보는족족 꺼내서 밖에 꺼내놨어요. 닌ㅁ편은 아니고 동네 학생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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