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게 찌개 끓이면 어떨까 싶은데..
해보신 분들 계시나요?
동태와는 좀 다르게 나오나요?
알려주세요
당연히 되죠. 살이 꼬들꼬들한 게 식감은 더 좋아요. 다만 동태찌개 때보다 시원한 맛을 위해 무는 좀더 넣는 게 좋더군요.
동태 대신 살 많은 코다리 껍질 칼로 긁고 속도 깨끗하게 손질해서 동태찌개랑 똑같이 했더니 아주 시원했어요
무를 많이 넣어서 시원한거 같기도 하고 잘 먹었어요
기름질것 같은데...괜잖은가보죠??
잘 안 해먹는데 예전에 그렇게 자주 끓여 먹었어요.
부드러운 살 좋아하시면 별로구요,
동태처럼 약간 퍽퍽한 식감의 살 좋아하시면 괜찮아요.
내장 잘 손질된 동태 같았어요.
저는 남편이 알탕을 좋아해서 알과 함께 콩나물, 미나리 넣고 시원하게 끓였어요.
코다리는 담백한맛이고 전혀 느끼하지않아요~^^
어릴 때 외핢머니가 두부랑 넣고 맑게 끓여 주셨는데
그 맛이 오늘 자꾸 생각났는데
어떻게 끓일 줄 몰라서
그 맛이 안 날 것 같아서 포기하고 굴무침했는데...ㅎ
완전맛있습니다
저는동태생태보다
더자주끓여요
저도 댓글들 감사하네요.
코다리로 찌게를 끓이면 어떤맛일까 궁금했는데...
코다리찌개는 무를 썰지말고 삐져서 넣으면 이상하게도 더 시원해요.
그 이유를 언젠가 티븨에서 말해줬는데 까먹었네요.무를 통째 들고 어슷어슷 삐져서요.
고춧가루 안넣고 맑은 국으로 끓여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