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랑 학원을 다녀보니...

000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5-12-04 10:05:50
28살29살... 넘 이쁜거에요.
전 40대구요..

정말 여드름나도 뚱뚱해도 다 그젊음이 너무 싱그럽더라구요.. 제가 너무 귀엽고 이쁘다니까..
자기들 나이 많다고...손사레 치는것도 귀엽더군요..ㅎㅎ

어디가서 막내취급 첨 당해본다고...
같이 몇번 밥먹으면서 이야기도 했는데 오히려 순수하고..사회찌든 땟국물이랄까 그런것도 확실히 덜하고
그러면서 저도 30대 부지런히 일하고 돈벌고 했던게 정말
눈깜빡할 사이 지나간거 같아요. 나도 저시기가 멀지 않았던거 같은데...지금은 흰머리..주름..ㅠㅠ
젊음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얼굴 몸...

39까진 정말 괜찮았던거 같아요. 40 넘으면 좀 무게가 느껴지는 나이랄까..이력서 내면 기죽는 느낌...40초까진 덜했는데 중반들어서니 그냥 들러리...ㅎ...

그와중에 30대 청춘들은 결혼 적령기라 그런지..그중에 하정우 닮은 훈남이 있었거든요..
인물도 재력도 능력?도 (전 잘 몰랐는데 아마 있었나봐요)
그 청년 결석만하면 여자 2명이 서로 프린트물을 그렇게 챙겨 놓더이다..
둘이 경쟁적으로...
ㅎㅎㅎ

젊으니까 ...
다신 갖을수 없는 감정이면서..참. 재밌었네요. 그 심정을 알것도 같고..
IP : 116.38.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아이엄마22
    '15.12.4 10:08 AM (211.244.xxx.28)

    확실히 어릴수록 사회떗국물이 적어서 순수해서 순수함으로도 예쁘고
    속으로 나이들수록 찌들수밖에 없을텐데 아깝기도 해요 그쵸^^

  • 2. ....
    '15.12.4 10:19 AM (118.176.xxx.233)

    젊었을 때에는 젊음이 얼마나 예쁜 건 줄 모르죠.
    그러다 젊음의 미를 깨달았을 때에는 나이가 들었을 때...

  • 3. ㅇㅇㅇ
    '15.12.4 10:57 AM (49.142.xxx.181)

    60대 여사님이 40대인 저보고 너무 이쁜 나이라고 하셨는데 ㅋㅋㅋㅋ

  • 4. 그래요
    '15.12.4 10:59 AM (211.203.xxx.25)

    제가 일하러 가는 길에 대학교가 있는데 아무리 뚱뚱하고 못 생기고 옷도 이상하게 입었다고 해도
    제 눈에는 참 예뻐보여요. 여드름 우다다래도 피부가 탄력있고,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천원짜리 이상한 옷 걸쳐도 예뻐보입니다.

  • 5. ...
    '15.12.4 11:06 AM (220.93.xxx.103)

    진짜 그나이는 그냥 자체로도 빛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분명 그럴 때가 있었으련만 그때는 그걸 몰랐을까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048 녹차좋아하시는분- 오설록 녹차맛 내고싶어요. 10 ㅇㅇ 2015/12/04 1,261
506047 꼭 좀 추천해주세요. 디지털피아노... 8 피아노 2015/12/04 1,422
506046 자사고를 대체 왜 만든걸까요? 49 음음 2015/12/04 3,621
506045 통굽 파는 사이트 좋은데 아시는 분... 2 ㅇㅇ 2015/12/04 1,743
506044 원어민교사도 한국에 오래 있으면 변하나봐요... 후~ 2015/12/04 1,330
506043 유보통합 대우,어린이집교사에게만 부당한것일까? 지니휴니 2015/12/04 710
506042 황신혜 리폼부자재는 어디서? 2 궁금 2015/12/04 1,738
506041 명함 세련되게 잘 만드는 곳 추천해 주세요 6 개인사업자 2015/12/04 1,046
506040 화가들중에 사생활이 깨끗하고 순애보 사랑을 한 남자 7 화가 2015/12/04 2,040
506039 마법 중 저같은 분 있나요? 1 생리 2015/12/04 631
506038 결혼 10년 넘으신 분들, 살림살이 뭐 바꾸셨나요? 21 .. 2015/12/04 4,515
506037 아파트에 해안드는 방 많아요? 2 보기 2015/12/04 1,388
506036 푹 절여진 절임배추 5시간 물빼고 3 김장 2015/12/04 1,556
506035 아파트 이사후에~ 궁금 2015/12/04 1,095
506034 먹는 게 즐겁지 않은 분들도 계신가요? 5 식욕 2015/12/04 1,474
506033 1988의 선우는 이종원? 4 띠롱이 2015/12/04 2,555
506032 싱크대 스텐은 어떠세요? 대리석말고 15 ^^* 2015/12/04 5,702
506031 맘씨좋은 시어머니께 친정엄마와의 불화를 털어놓으면 어떨까요? 31 asdf 2015/12/04 6,012
506030 백화점 명품?사려는데 직원카드로 할인해주나요? 13 .. . 2015/12/04 2,727
506029 kbs전사장 길환영, 김용판 같은사람들 공천받는거... 1 ㅇㅇ 2015/12/04 460
506028 청담어학원 & 폴리pas 2 학원고민.... 2015/12/04 7,094
506027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되는걸까요? 1 ... 2015/12/04 667
506026 인복이 있다는 말이 뭘까요? 가만있어도 2015/12/04 1,494
506025 돼지불고기 간장양념 or 고추장양념 어떤게 더 맛있나요? 4 양념 2015/12/04 1,490
506024 이사청소 시간보다 늦게왔을 경우 ... 2015/12/04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