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저희 남자고딩아이..도와주세요.

ADHD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5-12-02 15:15:21

정확히는 ADD 입니다.  과잉행동은 없이 조용히 있는데 집중만 안되는 증세예요.

진단은 초5에 빋았고요. 콘서타 처방 받고 투약하다...  식욕부진 등으로 중간에 중단한 기간도 있었고요.

현재는 복용 중입니다.

그런데 주로 학교에서..수업 중이나 종례 중  수업내용이나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계속 반복적으로 확인합니다.

심할 때는 10회 이상요. 선생님이 수업내용이 적힌 파워포인트를  넘기면 아이가 다시 보여달라고 부탁한대요...

그래서 다시 보여주면 사실은 필기 못 한 것도 없이 다 했대요. 그런데도 이런식으로 자꾸 다시 확인한다는거죠.

지시사항은  선생님께 직접 그 자리에서,  아니면 교무실로 따라가서, 아니면 옆 친구에게 확인하고요.

이런 반복적 확인은 중학교 때부터 있었고요.

대화를 통해서,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자제시키면 한 동안은 좀 덜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요즘 부쩍 심해졌어요.

이게 ADHD나   ADD 아이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증상인가요?

아니면 저것과는 무관한 이 아이 개인의 또 다른 문제인가요?

물론 의사 선생님께 상의하겠지만 경험 있으신 어머님들이나 전문가 분들 혹시 계시면 도움 말씀 듣고 싶어요.

귀한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4.50.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DD랑
    '15.12.2 3:22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강박증 같아요. 불안이 심하면 생기는데 집안에 끈임없이 잔소리 하거나 완벽주의자 있을겁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좋아하는 거 많이 해주세요. 자신도 피곤한데 어쩔수 없이 하는거에요. 이걸 잊게 스트레스 풀어줘야해요

  • 2. ADD랑
    '15.12.2 3:23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끊임없이

  • 3. ........
    '15.12.2 3:28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처럼 집안 식구 중에 끊임없이 잔소리하고 지적하는 완벽주의자가 있을 것 같아요.

  • 4. 학교에서는
    '15.12.2 3:39 PM (123.199.xxx.117)

    어쩔수 없지만
    집에서 아이가 원하면 반복해서 알려주시는건 너무 힘드실까요?

    마음이 불안해서 자주 확인하는거 같은데 아이가 그만둘때까지 확인시켜주면 괜찮구나 느끼지 않을까요?

  • 5. ....
    '15.12.2 4:04 PM (223.33.xxx.31)

    저희애도 조용한 add인데 전혀 상관없어요

  • 6.
    '15.12.2 4:33 PM (202.30.xxx.24)

    혹시 다른 증상은 없나요?
    ADD랑 상관없이 강박증상이에요.
    투약 중이시라면, 담당의사와 상의 한번 해보세요.

  • 7. 서윤모
    '15.12.2 4:39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강박증인것 같아요. 스트레스받으면 더 심해지는데 고등학생이라 학업 스트레스가 많겠죠. 맘이 아프네요

  • 8. ..
    '15.12.2 4:50 PM (124.50.xxx.116)

    집에서 잔소리하는 사람 없고요. 집에선 별로 안 그래요. 말씀 들으니 ADD와는 무관한 깅박증인가보네요.
    주시는 조언들 큰 도움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 강박증
    '15.12.2 6:31 PM (218.157.xxx.189) - 삭제된댓글

    강박증이에요.이건 보통 사람들도 하나씩 저런 증상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성장기때 유독 더 그럴 때도 있고요.
    제 경우도 과제 내줄 때 친구들에게 몇 번씩 확인했던 적이 있었고요.(아드님 정도까진 아니어도 3,4번 정도?)
    다큰 지금도 주소나 입출금할 때 계좌 번호나 입금액은 기본적으로 3,4번 확인한 후에 이체하는 식입니다.
    어릴 때 통지서를 주소를 잘못 써서 다른 집으로 배송된 걸 안뒤로 저런 강박증이 좀 생긴 것 같아요.
    그런데 뭐 딱히 손해볼 건 없다 싶어서 심각하게 고쳐야겠단 생각은 안 하다보니 저절로 확인 횟수가 줄긴 하더군요. 아니면 아드님한테 폰으로 녹음을 하라고 하세요.
    자꾸 물으면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좋을 게 없으니까 과제를 내주거나 친구한테 확인시 녹음해서 나중에 혼자 있을 때 불안해지면 녹음한 것 재확인하면 안심이 될 테고, 그럼 자꾸 묻는 행위도 점점 줄어들겁니다.
    전 지금도 가꿈 중요한 우편 보내면 주소 적은 것 찍어둘 때도 있어요.ㅋㅋ(물론 다시 찾아보진 않지만 심리적으로 제가 제대로 적어서 보냈다는 안심은 들더군요)

  • 10. 강박증
    '15.12.2 6:32 PM (218.157.xxx.189)

    강박증이에요.이건 보통 사람들도 하나씩 저런 증상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성장기때 유독 더 그럴 때도 있고요.
    제 경우도 과제 내줄 때 친구들에게 몇 번씩 확인했던 적이 있었고요.(아드님 정도까진 아니어도 3,4번 정도?)
    다큰 지금도 주소나 입출금할 때 계좌 번호나 입금액은 기본적으로 3,4번 확인한 후에 이체하는 식입니다.
    어릴 때 통지서를 주소를 잘못 써서 다른 집으로 배송된 걸 안뒤로 저런 강박증이 좀 생긴 것 같아요.
    그런데 뭐 딱히 손해볼 건 없다 싶어서 심각하게 고쳐야겠단 생각은 안 하다보니 저절로 확인 횟수가 줄긴 하더군요. 아니면 아드님한테 폰으로 녹음을 하라고 하세요.
    자꾸 물으면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좋을 게 없으니까 과제를 내주거나 친구한테 확인시 녹음해서 나중에 혼자 있을 때 불안해지면 녹음한 것 재확인하면 안심이 될 테고, 그럼 자꾸 묻는 행위도 점점 줄어들겁니다.
    전 지금도 가끔 중요한 우편 보내면 주소 적은 것 찍어둘 때도 있어요.ㅋㅋ(물론 다시 찾아보진 않지만 심리적으로 제가 제대로 적어서 보냈다는 안심은 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723 가습기 어떤거 쓰세요? 목이 아파요.. 08:58:01 5
1665722 전문대 산업디자인이나 시각디자인과 진학 문의 1 궁금 08:55:46 42
1665721 통잠 자고 싶다 여전히 불안하다. 2 안전을원한다.. 08:52:46 159
1665720 고3아들이 친구들과 강원도스키장에 간다는데ㅜㅜ 보내시겠어요? 1 부산에서 08:52:37 173
1665719 노상원 신끼가 있나요? 3 국격실추 08:51:37 268
1665718 중국 가짜 오리털 뭐로 만들게요? 2 ㅇㅇ 08:43:56 489
1665717 대통령실경호처 진짜 이상하네요. 6 oo 08:41:10 1,063
1665716 LA갈비 재워서 다 먹고 남은 소스 재사용 될까요? 소스 재사용.. 08:39:54 89
1665715 굿판이 제대로네요 9 재명 08:37:35 828
1665714 계엄 당일 햄버거집 회동엔.. 현 '계엄 수사 책임자'도 있었다.. 5 ..... 08:35:15 581
1665713 증오의 마음도,, 08:34:01 179
1665712 최경영기자 미국쪽 분석 6 하늘에 08:31:31 1,087
1665711 기분전환용 쇼핑(샤넬 스카프) 2 08:31:12 445
1665710 한 대행, 내란·김여사 특검법 처리 앞두고 野 탄핵 압박 직면 2 윤수괴사형 08:29:25 643
1665709 아니 왜 김명신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4 ㄱㄴ 08:25:14 983
1665708 낯가림은 나이가 들수록 없어지는걸까요 아니면 기혼자들이?? 6 .... 08:23:46 513
1665707 내가 음모론을 펼치는 이유 f. 유시민 김어준 1 .. 08:20:27 650
1665706 뇌 영양제 효과 보신분 2 걱정 08:17:01 683
1665705 윤석열 사형 내란죄 수괴 2 08:07:05 729
1665704 최근 남자 노인분들 알바 직종 보니 3 ㅇㅇ 08:04:38 1,287
1665703 저는 오늘 코트, 원피스, 구두를 신어야 합니다 8 추워 08:03:29 1,619
1665702 아무리 갈라치기를 해봐라 이것들아 7 .. 08:01:21 403
1665701 (일상글)혹시 인덕션에서 가스로 바꾸신 분 7 인덕션 07:55:13 900
1665700 아마존 약품 3 약품 07:48:44 227
1665699 부산 분들 오늘도 집회 있어요 5 부산시민 07:48:30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