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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주부습진 걸린다는 남편

내가 잘못?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5-11-30 01:26:46
네. 제 남편입니다.
저 맞벌이.

주중에 식기는 세척기에 넣고,
통오중 스텐냄비, 스텐후라이팬은 
남편 표현으로 말하면,
오물만 떨군답니다.
저로 말하자면, 힘써서 그릇 닦고난 후
어깨와 팔이 결리는 건 바보 짓이라고 생각.

남편은 주말에 자기가 요리하고
설겆이를 죄다 손으로 해요.
식기세척기 못넣겠대요.
그리고는 스텐식기를 초록수세미로 
박박박박*1만번쯤 닦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텐류가 반짝반짝.
렌지 주변이 말끔말끔.
먹는 즉시 설겆이 자취감춤.

오늘 저녁 설겆이 하면서
급기야 그러데요.
자기가 주말이면 주부습진이 걸린다고
빨리 사무실에 출근하고 싶다고..

스텐류는 원래 그렇게 늘 
반짝반짝 닦아두어야 하는 건가요?
냄비류, 후라이팬류에 찌든 때 있으면 
막 화가 나고 참을 수가 없으세요?  
IP : 112.172.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5.11.30 1:29 AM (114.204.xxx.75)

    네.
    반짝임은 스텐의 생명입니다요 ^^
    평소에 잘 관리하면
    설거지 정도로 팔 결리지
    않아요

  • 2. 죄송하지만
    '15.11.30 1:30 AM (114.204.xxx.75)

    그리고
    스텐은 초록수세미 안돼요.ㅠ
    소다에 삶는 게 진리. 가끔 식초세척.

  • 3. 제가 화나는 게 그 지점
    '15.11.30 1:32 AM (112.172.xxx.147)

    바로 남편의 그 무기, 초록수세미예요. 심지어 사기도, 도자기도 그걸로 박박 닦습니다. 스텐만 써라, 나머지는 다른 수세미를 써달라고 소 귀에 경을 읽고 있는데, 스텐도 아니라구요??? (이거 멘붕이네....) 그럼 윗님은 대체 스텐을 뭘로 닦어서 반짝이게 만드시나요?

  • 4. 심지어
    '15.11.30 1:34 A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초록수세미를 버리면, 자기가 또 사와요. 그게 최고래요 ㅠㅠ ㅠㅠ

  • 5. 초록수세미
    '15.11.30 1:54 AM (74.74.xxx.231)

    거의 안 써요 저는. 기스 내서 표면 망까뜨리는 거라요.

  • 6. ...
    '15.11.30 2:02 AM (39.119.xxx.92)

    그래도 그정도면 양반이네요
    저라면 이쁜 고무장갑 사줄듯요

  • 7. ㅇㅇ
    '15.11.30 3:02 AM (24.16.xxx.99)

    부부가 두 분이 다...
    한 분은 설거지 오래 걸려서 주부습진 걱정되고 다른 한 분은 어깨 팔이 아프도록 무거우면 가볍고 관리 편한 다른 팬과 냄비를 권합니다.
    일단 남편은 고무 장갑과 그 안에 끼는 얇은 면장갑 사주셔요.

  • 8. ...
    '15.11.30 8:48 AM (175.125.xxx.63)

    초록수세미는 뭐든지 깍아내는거라 안쓰시는게 좋아요.
    차라리 철수세미를 주세요.
    이것도 깍기는 하는데 초록수세미 보다 덜하고
    광도 나게 해줘요.

  • 9. ...
    '15.11.30 9:23 AM (121.140.xxx.3)

    맞벌인데 주말이면 서재에 틀어박혀서 코빼기도 안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밥먹으라고 부르면 15분 이내로 다시 들어가요.

  • 10. 저도 82에서
    '15.11.30 9:27 AM (218.235.xxx.111)

    초록 수세미는 마모시키는 거라고해서
    망사나 아크릴 수세미 그리고 철 수세미만 써요

    스텐그릇 요즘 사용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대부분 도자기류, 유리, 플라스틱 아닌가요?

    식기세척기 놔두고
    그러는거면 설거지하는 유세 하려고 하는 모양이네요
    그거 한다고 주부습진 걸리지도 않을뿐더러
    정 걱정되면 고무장갑 끼고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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