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자기 몸무게로 보시나요?

.....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5-11-29 16:54:24
저는 몸무게가 52조금 넘거든요. 근데 옷집에서 옷 입어보려고 하면 꼭 점원이
마르셨다 이 말을 꼭 해요. 입던 옷 벗으면 허리라인 엉덩이 라인 등 드러나잖아요.
그걸 보고 그런 말 하는 것 같은데요. 가슴이 아주 빈약하고, 상체는 하체에 비해서
살이 덜쪄요. 팔이 아주 날씬해요. 상체는 55가 딱 맞고, 조금 공간 남을 수 있을 것 같구요.
상체 55사면, 바지는 66으로 사야했어요. 지긋지긋한 통통한 다리 때문에 운동을 하고
빠질 것 같지 않던 다리 살들을 뺐고 55도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20대 때에 몸무게 말하면 그것밖에 안 나가냐? 이런말 들었고. 항상 보통이나
똥배 항상 있고 옷을 입으면 항상 좀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몸무게는 그때와
같거나 1킬로라도 더 나가는데. 항상 말라보는게 소원이었어요. 중, 고등 이후 20대 계속.
근데 휴대폰 하러 갔는데 남자 직원이 엄마한테 따님이 많이 마르셨다. 이런말 하고.
옷 사러 갈때 계속 듣고, 아는 아줌마도 저한테 그런말 하고.
짜증이 나네요. 날씬하다라는 말이 듣기 좋을 것 같은데.
제가 물어봤죠. 얼마로 나갈것 같냐고 하니, 42 이러네요.
제가 놀라니, 38이에요? 이러고.... 저 몸무게 52킬로 넘는데.
저를 왜 그렇게 마르게 보는 걸까요. 그날 오버사이즈 코트에 통바지 입고 있었는데.
스키니 입고 있어도 아는 아줌마가 저만 보면 하는 소리가 말랐다고
날씬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말라서 없어보인다는 거죠? 라고 하니
그게 칭찬이라네요? 말랐다는 말이 칭찬인 건가요?
저를 왜 그렇게 보는지 맨날 저 소리 들으니 기분 나빠요.    
IP : 125.137.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5.11.29 4:57 PM (203.128.xxx.189)

    전 보기보다 많이 나간다는 소리 들어요.
    몸무게 말하면 ㅜ

  • 2. ....
    '15.11.29 4:59 PM (121.150.xxx.227)

    얼굴 볼살빠져 헬쓱하신건 아닌지..

  • 3. ...
    '15.11.29 4:59 PM (221.164.xxx.184)

    ㅓ도 보기보다 더 나간다 그러던데요.

  • 4. 저도
    '15.11.29 5:02 PM (223.62.xxx.109)

    실상은 170에 62이예요.
    그런데도 보는 사람마다 말랐다...
    팔이나 어깨 등같은데는 살이 없어도 배는 정말 많이 나왔거든요.ㅠ
    몸무게 얘기하면 다 놀라고..마르지도 않았는데 그놈의 말랐다는 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나이를 먹으니 얼굴살이 빠져그런가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 5. .....
    '15.11.29 5:04 PM (125.137.xxx.56)

    한동안 밥 잘 못먹었던 때 있었는데요. 볼살 속 빠졌어요.
    나이 한살 한살 먹으니 젖살 쏙 빠지고요.
    다리는 항상 통통해서 치마도 입기 꺼렸는데...

  • 6. 52
    '15.11.29 5:52 PM (175.200.xxx.27)

    저도 키 158에 51에서 52 왔다 갔다 하는데 저보면 다들 그렇게 나가게 안보인다고 해요.
    상체가 약해서 55입고 하체는 66입으니 말라 보이나봐요.

  • 7. .....
    '15.11.29 6:13 PM (125.137.xxx.56)

    어딜 가도 44? 45? 이러는데...
    미치고 폴짝 뛰겠던데요.
    내가 그렇게 말라보이나 싶은게....
    50넘는다면 다 놀라고....
    열받아요.

  • 8. 열받을 이유가???
    '15.11.29 6:39 PM (178.190.xxx.224) - 삭제된댓글

    얼굴에 살이 없고 빈약하게 뼈만 있나보죠.
    좀 초라하고 빈상으로 보이면 말랐다고 하죠. 날씬하다는 건강하다는 의미니까.

  • 9. ..
    '15.11.29 6:40 PM (178.190.xxx.224)

    얼굴에 살이 없고 행색이 초라하거나 얼굴에 핏기가 없고 생기가 없나보죠.

  • 10. .....
    '15.11.29 6:43 PM (125.137.xxx.56)

    얼굴살은 밥 못먹어 많이 빠졌어요.
    그리고 색조화장 안하고 피부만 조금 정돈하거나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어요.
    행색은 제가 무직이라 어디 갈때 빼입고 안 다니고
    저가 옷들만 입고 다녀요.
    이것하고 말라보이는 거하고는 무슨 상관이 있는 건가요???

    그럼 화장 색조 진하게 하면 덜 말라보이는 건가요?

  • 11. 저도
    '15.11.29 7:12 PM (121.133.xxx.51)

    하체가 상체보다 많이 나가는 데 다들 마르게 봐요. 사람의 시선이 보통은 상체에 머물고 판단을 하게 되니 그런듯.. 기분까지 나쁘실 정도인 가요? 전 그냥 그런가 보다.. 보기보단 많이 나가요. 하고 웃고 마는 데.. 그런 걸로 고민해 본 적 없어서요

  • 12. 저도
    '15.11.29 7:14 PM (121.133.xxx.51)

    전 그리고 화장을 항상 단정히 하고 직업상 정장만 입고 다닙니다. 치마정장을 많이 입고요. 화장이랑 저가옷이랑 이런 거에 대한 상관은 낮아보이고 하체비만이라 그러실 거예요. 저도 하체가 남들 수준이면 상체만으로 사십대 중반 몸무게가 나올 것같네오

  • 13. 체성
    '15.11.29 7:39 PM (175.117.xxx.60)

    전 제 모습은 거울로 봐서 잘 몰랐고 적당하다 생각하는데 (남들은 저보고 날씬하다 해요)제 모습 동영상찍어보면 빼빼 말라 보이더라고요..놀랐네요..마른 걸 넘어 좀 앙상하달까...ㅠㅠ

  • 14. ggg
    '15.11.29 8:01 PM (211.52.xxx.97)

    저 165에 59키로인데 절대 그렇게 안보고 53정도로 봐요.
    얼굴에 살이 없어서...
    근데 52키로일때 주변에 인사가 살좀쪄라 였어요.
    7키로 찌니까 얼굴도 있어보이고 반질반질거리고 안 아파보여요.

  • 15. ...
    '15.11.29 8:13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178.190.xxx.224
    말 고따구로 할래?

  • 16. ...
    '15.11.29 8:14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178.190.xxx.224
    말 고따구로 밖에 못하나요?

  • 17. 사십대 중반인데
    '15.11.29 8:14 PM (211.179.xxx.210)

    학창시절부터 체중보다 훨 적게 봐요.
    163에 53일땐 얼굴이 반쪽이라고 잘 좀 먹어라 소리 수없이 들었고
    애둘 낳고 56정도 됐을 때 동네 엄마들이
    몸매가 예쁘니 뭘 입어도 예쁘다고 많이들 그랬어요.
    중년인 지금은 얼굴살이 없어 홀쭉해선가
    60에 근접하는데도 심지어 마르게 보는 사람도 있어요.
    또 우리 시누이는 곧 쉰인데
    165에 몸매가 완전 배우급이거든요.
    마른 듯 하면서 볼륨감 있는.
    겉으로 봐선 50이 절대 안 넘을 거라 생각했는데 54킬로 나간다 해서 깜짝 놀랐어요.

  • 18. 182.222
    '15.11.29 8:42 PM (178.190.xxx.224)

    182.222.35
    말 고따위로 밖에 못하나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813 내일 대출받으러 가는데...문의드려요 1 ㅇㅇ 2015/12/17 1,280
509812 새정치 33,000명 입당 환영짤.^^ 7 어머낫 2015/12/17 3,121
509811 미국과자는 넘 짜네요 17 치토스 2015/12/17 4,558
509810 한율 광채쿠션 커버 써 보신 분 계세요? 2 고토 2015/12/17 3,593
509809 남편 회사 그만둬서 집에 있는데 청소가 안되어 있네요. 15 나나 2015/12/17 10,886
509808 며칠 후에 자궁근종 수술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요. 5 수술걱정 2015/12/17 3,851
509807 집안일 잘하기(2탄) 수납 정리 방법! 29 집안일 2015/12/17 16,056
509806 미국에 택배보내는 저렴한 방법있을까요? 1 미국택배 2015/12/17 1,437
509805 5살 남자애가 좋아하는캐릭터 뭐죠?? 9 00 2015/12/17 1,153
509804 박정희 때 쫓겨난 기자들, 41년 기다려 첫 승소 2 샬랄라 2015/12/17 680
509803 기쎄지는 것도 연습하니까 어느정도 되나봐요.. 7 ... 2015/12/17 4,053
509802 휴직중인데 맘이 괴롭습니다 13 어떻할까요 2015/12/17 8,598
509801 김연아 - 김수현 49 선남선녀 2015/12/17 28,784
509800 인테리어 소품 같은거 주로 어디서 구입하세요..?? 5 ... 2015/12/17 2,040
509799 이미 산타를 믿지않는 초5는 어떤선물~? 6 2015/12/17 1,195
509798 고추장 메주가루는 어디에서 사야 좋을까요? 6 고추장 2015/12/17 1,669
509797 연애할때 도도한여자되기? 3 ... 2015/12/17 3,264
509796 벌써 3만3천명..... 10 너탈당나입당.. 2015/12/17 2,263
509795 무도 박명수 난리났네요 46 무도 2015/12/17 55,400
509794 유산균캡슐로 요거트 만들 수 있을까요? 4 호기심천국 2015/12/17 3,072
509793 유료로 내년 토정비결을 보니 죽을 만큼 나쁘대요 8 체념 2015/12/17 3,323
509792 올겨울 추위 어떨까요? (서울 기준으로) 2 호호 2015/12/17 2,066
509791 연예인 딸 유명세 이용해 사기 친 50대 아버지 9 ........ 2015/12/17 16,298
509790 제주도 렌트카 어떻게 하면 저렴하고 안심하게 이용할수 있을까요 14 제주 렌트카.. 2015/12/17 3,637
509789 체크카드출금시 비번횟수초과 됐는데 결제는 가능할까요? 1 급질~ 2015/12/17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