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시린건 안좋은 증상인가요??
집이 추운집 아니고 손발니 차가운 증상은 없구요..
모자쓰고 자고 싶을 정도인데 올해 처음 겪는 증상이라 당황스럽네요...42되었어요...
1. 노화래요
'15.11.27 2:20 AM (1.238.xxx.210)머리숱이 줄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나이들면 할머니들이 도저히 못 참을 정도로 머리가 시려워서
그리 촌스런 진주 달린 앙고라 모자 같은걸 쓰고 다니시는듯..2. ㅜㅜ
'15.11.27 3:56 AM (118.47.xxx.195)저도 몇년 전부터
머리가 시려서
겨울에는 모자를 써야 외출할 수 있어요
어릴 때
한겨울에
머리 감고
대충 닦고 학교가면
머리카락이 얼어서 찰랑거려도
괜찮았었는데...3. 제가 그래요
'15.11.27 8:3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2월달에 둘째낳고 몸조리할때 시어머님이 오셨다 가실때 배웅 해드릴려고
옷을 껴입었어요
나오지 말고 있어라 하실줄 알았더니 당연하듯 아무말씀 안하시기에
아파트 입구 버스정류장까지 배웅해 드렸어요
아파트 입구를 나서자 다른곳은 추운줄 모르겠는데 미쳐 모자생각을 못한
정수리 머리에 찬바람이 훵하니 지나는 시린 느낌이 나더니
그후 정수리가 시려워 정말 힘듭니다4. ㅠㅠㅠ
'15.11.27 9:49 AM (180.230.xxx.163)둘째 낳고 일 주일, 유치원 안 간다고 보채는 큰 애를 데리고 나갔다가 진눈깨비를 맞고 부터 ㅠㅠㅠ
유치원 좀 안간다고 큰일 나는 거 아닌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겨울이면 밤에 잘 때도 모자 안 쓰고는 못 견뎌요. 각종 털모자 예닐곱 개 가지고 빨아댑니다.5. 사람마다 효과가 달라 권하기 조심스럽긴한데.
'15.11.27 9:51 AM (110.70.xxx.44)저는 둘째 낳고부터 머리가 시려워서
벽쪽이나 창가쪽으로는 머리도 못 두고 자고.
모자속에 천넣어서 쓰고자곤 했는데요.
셋째낳고 지인이 산삼을 주셨어요.
그후론 머리도 안시렵고 손발도 후끈후끈 할정도예요.
산삼이 어려우면 산양삼?
장뇌삼?
뭐그런것도 효과가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는 홍삼은 두통이 와서 못먹는데.
산삼은 아주 잘 받았어요.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6. ㅎㅎㅎㅎ
'15.11.27 9:58 AM (175.192.xxx.186)패딩 모자 고르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아무런 인식도 못하고 있었죠.
오늘은 머플러를 옛날 유행하던 스타일로 머리위에서부터 내려쓰고
뺨,코, 입 가린 후 코트속으로 넣어서 욌네요. 출근하는 IS는 안잡아 가는거죠?
노화 무서워요. 너무 다행인것은 깨닫지못하고 자연스럽게 적응 해 간다는거요.7. ....
'15.11.27 12:12 PM (183.101.xxx.235)전 머리도 그렇지만 등짝 엉덩이도 시리네요.
패딩은 무조간 모자달리고 엉덩이덮는걸로만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