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임신한 상태인데요..
첫째때 전혀 없던..입덧을 겪고 있어요............. 한..오전 11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 접어들면 증세가 심하고,,,7시 되면...정말 끔찍합니다.
지금...3주째 겪고있는데....
직장생활하면서 겪고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주말에 침대에 누워서 맥없이 있는게 더 힘들긴해요..)
너무 괴롭습니다......... 세상살기 싫을정도로요..
만약..첫째때...이런고통이었다면..... 둘째 생각도 안했을거에요..
먹는낙으로 세상사는 의미가 큰사람이긴 했는데........아무런 식욕도 없고
어젠 엄마가 먹어보라며 아구찜해주셨는데... 콩나물외 넘어가지도않고..그나마도 다 토했어요...
심지어,,, 7시쯤 퇴근길 횡단보도앞에서 격한 구토증상을 겪은후,,, 정말 순간 뇌출혈아닌가 싶을정도로
극심한 두통이 10분쯤 머리를 들었다놨다해서,,,,, 그뒤로는,,, 조금만 구역이 올라와도 두통먼저 증상이 발현됩니다.
너무 괴로워요.... 남편한테,,,세상사는 재미도 없고,,살기싫다는 소리했더니 애듣는다고... 사실
아무런.....사랑도 느껴지지 않아요.........너무 괴로워요...
그동안,,,,,,,, 입덧은...임산부의 오버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겪지 못했던 고통이라.... 오버라고 생각해서
벌받는건지... 빨리 이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지금 8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