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기관장에게 보고하러 들어가는데
문 똑똑 두드리고 바로 열었어요.
문 열면 간이칸막이가 있고 소파 있고 책상 그런 구조인데
책상이 정면이 아니고 옆을 보고 있어요.
문 똑똑 하고 두드리고 들어가서 두발자국?
칸막이 너머 딱 봤는데
책상이 옆으로 있어서 옆모습이 보이는데 허벅지있는데가 살색인거에요.
뜸 이런거 좋아하는 기관장이라
순간 옷벗고 뜸떴나? 생각해서
바로 칸막이뒤로 발 뺐어요.
칸막이 높이가 저보다 높거든요.
그런데
"들어오세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옷입었던지 아니면 내가 잘못본건가보다 하고 다시 들어갔는데
자리에 앉아있는데
바지가 엉거주춤 허벅지와 무릎사이로 있고
사각팬티가 다보이게 책상에 앉아있더라구요.
책상이 옆으로 되어있어서 보여요..
순간 못본척해야겠다 싶어서 그냥 눈길 주지않고 업무보고 서류 줬는데
바지도 안입은 채로 서류까지 한장한장 넘기시더라구요.
이거 대체 뭔가요.
자기가 바지안입은거 알았을텐데 왜 들어오라그랬을까요.
변태죠?.......아. 미치겠네요. 살다가 이런 기관장도 처음.
자위중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