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 둘 키웁니다...
지금 사는 곳은 신도시 신 동네(?) 입니다.
여기 처음 생겼을때부터 살아서 아이 낳고 유치원 학교 다 보내고 살고 했어요,,
살기는 편해요,,,
아파트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있고
마트 병원 학원등 다 있어요,,,
여기서 뿌리 내리고 살아야겠다 란 마음으로 이 동네 안에서 큰 평수로 이사도 했어요,,,
좀 무리하게 대출 받아 계속 살 생각으로,,,,
근데 이제 고학년이 되니 슬슬 떠나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이 친구들도 이사간다 전학간다... 등등
대신 여기보다 좀 안좋은 동네(?)에서 여기로 전학도 많이 오고요
지금 여기에서 아이는 잘 하는 편이에요,,
초등 성적 그렇다 하지만.... 올백또는 하나 틀리고 수행평가도 거의 100점이고
선생님도 시험때가 되면 너는 올백 맞아야지... 라고은근 기대 압박도 있고,,,
잘 하는 애... 뭐 든 잘 하는 애... 예요,,,
근데 아마 쎈 지역으로 가면 중간이나 따라 갈려나.. 싶어요,,,
아마 그 애들은 지금 중학교꺼 가고할텐데...
남편에게 이래 저래 해서 이사를 가야겠다..
하는데남편은 좁은 도시 안에서 이사를 해 봤자 뭐가 다르냐...
그래...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되자.. 했다가'
너무 편하게 키우나...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저도 이사를 가는게 무섭기도해요,,,
나이 먹어 남편 따라 가는것도 아니고 새로운곳에 가서 적응하고 사람 부딪히고 하는게.....
현명한 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