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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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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한 보쌈고기, 집에서는 불가능 한건가요?

한준엄마 조회수 : 9,186
작성일 : 2015-11-24 16:55:33

보쌈집에서 사 먹는 돼지고기는 보들보들 부드럽기만 한데

집에서 삶으면 도대체 그 질감이 안납니다.

퍽퍽하고 질기고...

첨엔 기름기가 너무 없는 부위로 해서 그런가 해서  (목살을 좋아해서 목살로 했거든요)

삼겹살로 해 봤는데

원하는 식감이 안나오네요.

 

인터넷에서 아무리 뒤져봐도

특별한 비법이 없는것 같아요.

하라는대로 다 해 봤거든요.

 

간장이나 소금이 육질을 더 단단하게 한다고 해서

설탕 쬐금 넣고 삶다가 나중에 된장을 넣고 삶아 보기도 했고

소주, 월계수잎, 후추, 커피알 등등

좋다는 거 다 넣어봤는데

돼지잡내는 잡았으나

고기가 딱딱해서 원하는 식감이 안나와요.

 

보쌈집 돼지고기 삶는 비법이 도대체 뭔지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요.

야들야들한 보쌈고기의 비법은 무엇인가요?

IP : 211.114.xxx.7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11.24 4:57 PM (218.235.xxx.111)

    그정도의 부들부들함...은 집에서는 어려운거같아요...저도

  • 2. mika
    '15.11.24 4:58 PM (112.216.xxx.218)

    고기 1킬로 기준으로 요구르트5병 소주한병 물은 소주양의 3배

    *할머니보쌈 비법이라 해요, 얼마전에 티비에 나왔대요.
    저도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후기들이 좋더라고요, 시도해보세요!

  • 3. dlfjs
    '15.11.24 4:59 PM (114.204.xxx.212)

    압력솥에 삼겹살로 해요
    윗님 팁도 좋네요

  • 4. queen2
    '15.11.24 5:00 PM (121.164.xxx.113)

    압력솥에 하시구요
    불끄고 고기를 바로꺼내지말고 2-30분 그냥 담궈두세요
    야들야들 보드라워져요

  • 5. ..
    '15.11.24 5:01 PM (110.9.xxx.219) - 삭제된댓글

    고기 다 익히고
    바로 드시지 말고 이삼십분 뜸을 들였다가 썰어 먹음 딱 그렇게
    부들부들 야들야들해요
    꼭 해보세요~~

  • 6. 168cm48kg
    '15.11.24 5:01 PM (124.51.xxx.57)

    시골 할머니가 별 거 없이 하는 것 같은데도
    보들보들 입에서 녹는 거에요.
    압력솥으로 푹 찌는 게 비법인 것 같아요.

  • 7.
    '15.11.24 5:02 PM (175.214.xxx.249)

    쿠쿠 전기밥솥에 했더니 편하고 부들부들해요.

  • 8. 우왕~!!
    '15.11.24 5:10 PM (211.114.xxx.79)

    옴마옴마!!!!!!
    이렇게 빨리 답글 달아주시니 눈물나게 고맙워용~!!!
    82쿡 너무 좋아요!!!

  • 9.
    '15.11.24 5:11 PM (211.114.xxx.137)

    앗 이런 좋은 팁들이... 저번주에 보쌈해먹었는데 또 해먹고 싶어요...

  • 10. 비법
    '15.11.24 5:12 PM (115.140.xxx.16)

    미카님 비법 저 해봤어요
    종편에서 하는거 보고 따라 해 봤어요
    아주 감탄 정도는 아니고 부드럽게 먹긴했지만 뭔가 좀 아쉬운...
    평소에 하는 저수분이 더 맘에 들대요
    두꺼운 냄비에 양파 동그랗게 깔고 하는 법
    약불로해서 시간은 더 걸리지만 맛은 월등
    물이 없어 가능할까 의심했는데 양파와 고기에서 나오는 물로 고기가
    잠기게돼요
    오래전 암웨이 홈파티에서 배웠어요
    김장 도우러 온 친구왈 지금까지 먹어본 수육중 최고라고..

  • 11. ...
    '15.11.24 5:16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수육 비법 감사해요.

  • 12. ....
    '15.11.24 5:20 PM (58.233.xxx.131)

    비법님 방법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저수분방법이 좀 독특하네요.
    양파를 어느정도 깔고 시간은 얼마나 두면 되나요?

  • 13. 비법님...시간은 얼마나?
    '15.11.24 5:21 PM (211.114.xxx.79)

    위에 비법님 감사합니다.
    저수분 조리법은 약불로 몇분이나 가열해야 하나요?
    1시간? 2시간?

  • 14. ab
    '15.11.24 5:24 PM (59.187.xxx.109)

    압력에 하실때는 너무 오래 하면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없어요
    밥 짓는 시간 보다 약불로 약10분-15분정도 더 했는데 부들부들 하긴해요
    그런데 전 그런 식감을 싫어 해서 그냥 일반 솥에 오래 삶은 것이 더 좋네요

  • 15.
    '15.11.24 5:24 PM (211.114.xxx.137)

    저는 저수분 방법 해봤는데요. 고기가 좋지 않았나봐요. 냄새가 나더라구요.
    물에 담궈서 익히는건 된장이니 이것 저것 넣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래서 다시 하기기 두려워요.

  • 16. ..
    '15.11.24 5:26 PM (59.1.xxx.104)

    맞아요..압력솥...
    부위는 삼겹살..
    월계수잎, 통후추, 계피, 된장, 소주 넉넉히
    이렇게 압력솥으로 대충 끓이면
    사는 것보다 맛나요~~~

  • 17. 미카님
    '15.11.24 5:27 PM (211.114.xxx.79)

    요구르트 5병은 그렇다 쳐도
    소주 1병이면... 우와...
    뭔가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비법이라 꼭 해 볼랍니다.

  • 18.
    '15.11.24 5:35 PM (223.62.xxx.132)

    먹을 소주도 없구만 한병이나 돼지 삶는데 집어넣어? 라고 외치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네요 ‥ㅋ

  • 19. ..
    '15.11.24 5:35 PM (59.15.xxx.193)

    저는 꼭 저수분으로 수육한데여 훨씬 맛있어요
    잡내? 양파랑 파때문에 한번도 난 적 없어요
    냄비에 물 조금 넣고 찜기 바닥에 양파채 한개 잔뜩 썰어 놓고 고기 올리고 통후추 뿌려놓고 고기위에 파잎으로 덮고 1시간 정도 푹 쪄줘요
    그 다음에 뜨거운 물 한번 끼얹고
    10분쯤 뜸들이고 썰면 보드랍던데요
    저는 목살로만 해요

  • 20. ..
    '15.11.24 5:35 PM (211.46.xxx.253)

    여기 게시판에 여러번 회자됐었던 건데요.
    부들부들 최고의 수육은..
    싱싱한 돼지고기를 그냥 끓는 맹물에 넣고
    40분정도 삶은 후에 30분정도 그대로 두면 돼요.
    커피, 된장, 간장 등등 넣는 것보다
    그냥 맹물에 삶아서 20~30분 뜸들이는 게 제일 깔끔하고 맛나고 부들부들해요.
    수육 좋아해서 이리저리 많이 해봤는데
    자게에 올라온 글 보고 따라 한 저 방법이 제일 좋았습니다.

  • 21. ..
    '15.11.24 5:3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고기가 부드러울 수 밖에 없어요
    네이버에 외할머니 보쌈이라고 치면 보쌈김치도 나와요
    이점은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거

  • 22. ㅇㅇ
    '15.11.24 5:41 PM (180.224.xxx.103)

    저번에 tv 보니까 원할머니 보쌈 돼지고기 삶으면서 비법 액체를 넣더라구요
    그게 소주에 요구르트 였나보네요

  • 23. ..
    '15.11.24 5:4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고기가 탱글탱글 보드라울 수 밖에 없어요
    네이버에 외할머니 보쌈이라고 치면 보쌈김치도 나와요
    이점은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거

  • 24.
    '15.11.24 5:51 PM (182.230.xxx.159)

    불끄고 뜸들이기 30분정도...
    야들야들 하던데요..
    전 여기서 비법 보고 아무것도 안넣고 소주만 넣고 해요.
    색도 고대로고 너무 너무 좋고 편해서 이렇게 해요.

  • 25. 맞습니다.
    '15.11.24 5:58 PM (58.231.xxx.233)

    저도 여기서 배워서 다 삶아진 후에 이삼십분 정도 내비둬요
    그랬더니 엄청 부드러운 식감이 되더라구요 다른 건 몰라도 전 커피는 좀 넣어요

  • 26. 울 외숙모 비법
    '15.11.24 5:59 P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

    정말 아무것도 안 넣고 소금만 넣고 압력솥에 삶아줘요.
    간이 딱 배어서 야들야들 정말 맛있어요. 압력솥에서 금방 안꺼내고 한참 두신거 같아요.

  • 27. 저도
    '15.11.24 6:00 PM (203.233.xxx.130)

    소주.계피.. 정도 넣고...
    다 삶아진 뒤 그 상태로 채에 두고 위에 소주 뿌려주고 20분 냅둬요...(뚜껑 닫고)

  • 28. remy하제
    '15.11.24 6:12 PM (112.167.xxx.141) - 삭제된댓글

    전 그냥 냄비에 삶는데요..
    못해도 한시간을 끓여요.
    된장, 통후추, 생강, 마늘, 월계수잎, 있으면 정향2-3알정도만 넣고
    물 넉넉히 넣고 팔팔 삶으면 보들보들 좋던데요..
    압력솥에 하면 완전 풀어지더라구요.
    부들부들이 아니라 푸스스....
    그래서 그냥 큰 손에 물 넉넉히 붓고 완전히 잠기도록 한 상태에서 계속 끓여요..
    물 줄어들면 더 부어서 고기가 떠오르지 않도록 하면서..

  • 29. ...
    '15.11.24 6:20 PM (74.105.xxx.117)

    수육저장해요

  • 30. ..
    '15.11.24 6:22 PM (125.131.xxx.8)

    수육 비법 감사합니디ㅡ

  • 31. 잘은 모르겠는데
    '15.11.24 6:35 PM (117.111.xxx.1)

    저는 물이 끓고 난뒤 고기를 넣어 삶으니까 좀 더 부드럽더라구요.
    다글 알고 계신방법같지만^^,,,

  • 32.
    '15.11.24 6:42 PM (103.252.xxx.193)

    압력솥으로 수육 삶으니 다 부서지던데...
    시간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휘슬러 압력솥입니다.

  • 33. 좋은 주부님들
    '15.11.24 6:52 PM (210.178.xxx.1)

    저는 이걸 보면서 오늘 저녁은 할무니보쌈집으로 ㄱㄱ 이러고 있습니다 -_-

  • 34. 제가 하는 방법은..
    '15.11.24 6:59 PM (125.182.xxx.154)

    엊그제 부들부들 맛있는 수육 해먹었어요
    김장김치 얻어온게 있어서..

    수육이 잠길 정도의 물에
    커피약간, 월계수잎, 통마늘, 양파, 대파, 통후추, 된장 듬뿍 한스푼, 그리고 간이 베이도록 소금을 약간 넣어줘요~

    끓이다가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안나오면 익은건데
    부드럽진 않으니 약불에 한20분 더 끓여요..

    국물이 좀 졸아들고 간이 적당히 베면
    부들부들 맛있는 수육을 좀 얇게 썰어 내요..
    여기서 너~무 많이 삶아도 퍽퍽해지니
    썰어보아 적당하면 고기를 건져야해요.
    이건 일반 냄비에 끓이는 방법입니다~~~

    압력솥으로 하면 어느 정도 삶아졌는지 알기 힘들어서
    저는 냄비에 삶아요..확인하면서요..

  • 35. 별별
    '15.11.24 7:30 PM (183.91.xxx.118)

    온갖방법 다 해봤어요. 센불 중불 약불 , 담가놓기, 끓는물에 넣어삶기, 찬물에 넣어 삶기, 스팀찌기...
    답은 압력솥이에요.
    물 넣지 말고 눌지않게 양파나 배추깔고 고기넣고 생강좀
    넣고 하면 끝..

  • 36. 감사
    '15.11.24 7:37 PM (180.70.xxx.147)

    수육비법 감사해요^^

  • 37. ^^
    '15.11.24 7:58 PM (121.176.xxx.19)

    수육 다양하네요.

  • 38. 감사
    '15.11.24 8:59 PM (182.209.xxx.9)

    돼지고기수육저장

  • 39. 지니
    '15.11.24 9:04 PM (211.49.xxx.83)

    수육~ 저장합니다

  • 40. ....
    '15.11.24 9:28 PM (58.140.xxx.63)

    돼지 보쌈 수육

  • 41. 돼지 보쌈
    '15.11.24 10:06 PM (1.243.xxx.28)

    돼지 보쌈 수육 비법 고맙습니다~^^

  • 42. 르크루제나
    '15.11.24 10:07 PM (14.52.xxx.171)

    스타우브에 하면 젓가락 대면 부스러지게 보드랍게 나와요

  • 43. 고맙습니다
    '15.11.24 10:16 PM (110.14.xxx.242)

    수육비법 저장

  • 44. 저장
    '15.11.24 10:20 PM (218.152.xxx.137)

    저도수육비법 저장합니다^^ 팁 감사합니다.

  • 45.
    '15.11.25 12:02 AM (118.47.xxx.195)

    약간의 소주만 넣고 삶은 고기가 제일 맛있어요

  • 46. 보쌈
    '15.11.25 1:00 AM (211.117.xxx.160)

    전 소주는 안 넣어봤는데...
    이번엔 소주만 넣고 해봐야겠네요 ~~

  • 47. 수육
    '15.11.25 9:27 AM (221.158.xxx.156)

    보쌈 비법 저장합니다

  • 48. 보쌈비법
    '15.12.3 3:35 PM (203.142.xxx.240)

    보쌈비법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49. ..
    '18.10.30 8:26 PM (182.222.xxx.162)

    수육삶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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