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가가 이렇게 힘들어서....
시부모 돌아가시고 같이 살다가 서로 감정이 많이 상해서 이젠 회복불능 상태라 분가를 권했지요.
첨엔 나가겠다더니 이젠 그냥 이렇게 살자내요.
서로 밥도 따로 먹고 인사 얼굴도 안 마주치고 사는데...
저는 불편하고 싫은데 그냥 하숙생 뒀다 생각하고 살면 되잖냐고..
저는 절대 맘이 안돌아설거 같고....
싸운후 동생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쓴거 이제 안해서 넘 시원한데...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기 싫네요.
남편은 하나뿐인 동생이라 엄청 안쓰러워 합니다.
제가 분가 얘기 꺼내면 동생이 불쌍하지 않냐며 반대하고...
그러기를 10년이 지났네요. 저도 포기하고 살다가 요즘 다시 사소한 문제로 싸웠는데 제가 먼저 분가 문제를 꺼냈고 ...상황이 이렇게 된거죠.
결혼시켜보려 애썼는데 본인이 싫다하고....
나랑 평생 살아도 하나도 안 불편하다고. ...
내가 불편하다면 이해를 못해요.자긴 피해준게 없다고...
그냥 한집에서 남남처럼 살아야 하는지 넘 답답하네요.
1. ㅇㅇㅇ
'15.11.24 7:34 AM (49.142.xxx.181)웃긴 시누네요.
아니 십년 넘었다면 시누 나이도 못해도 40은 됐을거 같은데 왜 거기에 껴서 산대요?
남편하고 담판 지으세요. 나가라 하라고..
내 동생 데리고 살아도 남편이 거절하면 못데리고 사는건데
시누도 마찬가지죠. 그 가정의 주체는 부부에요. 부부 둘중 한사람이라도 거부하면 못하는겁니다.
미성년자 자식도 아니고 ;;;2. ....
'15.11.24 7:35 AM (121.150.xxx.227)생활비는 내나요 집안일도 분담하나요? 나는 이집에서 애들 키워야하니 니오빠랑 둘이 나가서 같이 살라고 너랑 나랑은 핏줄도아니라서 데리고 살 이유없다고 하세요
3. 시누이가 안나가겠다면
'15.11.24 7:54 AM (110.47.xxx.57)님이 나가겠다고 하세요.
시누이보다는 남편이 더 이기적이네요.
님의 희생을 바탕으로 가정과 동생을 다 챙기겠다는 건데, 자신들만 좋으면 뭐한대요?
님이 골병들고 있잖아요.
나도 살아야겠으니 분가 하겠다고 억지를 피우세요.4. ㅁㅁㅁㅁ
'15.11.24 8:00 AM (112.149.xxx.88)가까운 곳에 집 구하고 자주 만나면 되죠 불쌍하면...
남편은 시누이 입장에는 공감능력 발휘되고
아내 입장에는 전혀 발휘가 안되네요?5. 아이고..
'15.11.24 8:01 AM (58.143.xxx.38)시누이가 왜이리 뻔뻔한가요..
혹시 시댁서 해준 집인가요?
그래서 내가 왜나가?뭐 이런 마인드인가?
아님 경제적으로 독립할 여력이 없는건가요?
새언니랑 저리 감정적으로 대치를 하면서도 갈이 굳이 같잉사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보통은 아닌듯..6. ㅇㅇ
'15.11.24 8:04 A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그집이 혹시 시부모가 돌아가시면서 유산으로 준집인가요?
시누가 오빠네 집에서 이렇게 사는게 안불편하다고 저리 당당하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요. 시누생각이 궁금하네요.
그냥 공짜로 오빠네서 살라해도 보통은 따로사는걸 선호하는세상에7. 누가
'15.11.24 8:30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지 안불편하다 그랬나..
내가 불편한데.....
불쌍하면 남편이 여동생하고 살면 되겠네요.
님은 따로 살고.8. 누가
'15.11.24 8:31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지 안불편한거 관심 있다 그랬나...
내가 불편한건데.....
나이 쳐먹었어도 정신연령은 초등.9. 남편이 더 나쁜데요
'15.11.24 8:38 AM (223.62.xxx.17)시누야 그렇다하더라도 남편이 끌어안고 살려는 의지가 강해보여요.
저게 시누한테도 좋은일 아닌데...진상 남매인가봅니다.10. 시누도
'15.11.24 8:59 A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그집에 권리 있는데 왜 올케가 자기동생도 아니고 나가라 마라 하는지요. 정나가고 싶음 님네가 나가세요.
그집은 원래 오빠와 여동생집이었고 님은 딸려온 사람이에요.11. ..
'15.11.24 9:11 AM (114.204.xxx.212)설마 부모집에 사는걸 나가라 할까요
그리고 방 구해주지, 맨몸으로 나가라 할리도 없고요
시누도 참 뻔뻔하네요 시부모도 아니고 시누 평생 같이 산다니,,,암담하네요
나이찼으면 붙잡아도 나가야죠 그리 안좋은 사이에 뭐하러 붙어있어요12. ...
'15.11.24 9:14 AM (223.62.xxx.52)왜 안나간데요 웃긴사람이네
13. ㄷㅂㅈ
'15.11.24 9:35 A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자세한 스토리는 안올라있어서 모르겠지만
안 나가겠다는 시누나 참고살라는 남편이나
도낀개낀.
원글님 불쌍하네요.
한집에서 불편해서 저렇게 어찌 산대요.14. 1124
'15.11.24 9:36 AM (39.7.xxx.202)나간다고 했을때 자기가 원하는 금액을 얘기하길래 그정도는 해주겠다했던 거예요. 근데 막상 나가려니 내가 자기 찾을거 같지도 않고 조카들도 잘 못볼거 같으니 두려운거겠죠.
15. 1124
'15.11.24 9:39 AM (39.7.xxx.202)이혼불사하고 세게 나가도 될지...재산분할이나 위자료는 받을 수 있을지 이혼상담소에 알아봐야 할런지요?
16. 아...
'15.11.24 9:45 AM (58.146.xxx.43)애들 결혼해 나가고 남편 죽으면
시누이랑 같이 살아야하는건가요??(많이 앞서간거 압니다--;)
님남편은 시누이 노후문제까지 생각하고 있나요?
안그럼 젊어 혼자살때 독립해야죠.
(제 손윗 시누가 혼자서 살때 제 남편은 그런 생각까지 하더군요.
나중에 아프면 자기가 요양원이라도 넣어주어야한다고)17. 1125
'15.11.24 9:51 AM (39.7.xxx.202)말은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만 말뿐일거 같기도 해요.
18. 가정안에
'15.11.24 9:56 AM (211.36.xxx.84)미움이 있으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못자라요.님이 남편이랑 시누이를 내보내세요.둘이서 잘먹고 잘살으라고.
19. 1125
'15.11.24 10:03 AM (39.7.xxx.202)둘을 내볼낼만큼 제가 힘도 돈도 없네요..그냥 애들하고 내가 나가는게 빠를듯해요.
20. ㅈㅉ
'15.11.24 10:29 AM (180.224.xxx.157)왜 원글님이 나가나요?
누구 좋으라고요.21. 보니
'15.11.24 2:29 PM (121.132.xxx.161) - 삭제된댓글딸이 시집 가지 않은 상태에서 님네가 시부모님집에 살게 되었는데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집남편 명의로하고 시누는 결혼시키는로 합의본듯 한데. 집 반반 나눠 서로 분가하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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