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정도로 기억해요.
크기도 크고 표지도 두꺼웠고요.
우리나라 창작동화는 아니고 해외 번역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요정, 공룡 or 용, 난쟁이 따위가 나오는 판타지 분위기였어요.
여러 권의 시리즈가 있는데 서로 이어진 스토리는 아니었어요.
저는 4권 정도 갖고 있었는데, 뒤로 더 이어지는 권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아요.
평범한 공룡이 콧노래 부르면서 코코넛 열매 같은 걸 따먹으려다 덫에 걸려 난쟁이에게 잡히는 이야기가 나와요.
노예로 전락해 난쟁이의 탈 것이 되고, 불 뿜어주는 토치 역할도 하고요.
일러스트가 러프하지 않고 상당히 디테일했어요.
캐릭이 강조되긴 했지만, 실사풍이었고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을까요? 꼭 구해서 뒷 이야기를 보고 싶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