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인데 친한 사람 한둘 정말 1년만에 어쩌다 보는 것 말고는
모임도 없고 친구도 멀리 있어 만나는 사람이 없다보니 요즘 너무 답답하네요.
동네에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남편 출근 하고 나면 애들 오후에 와서 말 붙혀주지 않음 대화 할 사람이 전혀 없어요.
일주일 아니 한달 내내 제가 대화하는 사람이라곤 가족이 전부.
이러니 요즘 점점 갑갑하고 예전에 심하게 앓았던 우울증이 다시 도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요근래 날씨도 계속 흐리거나 비가 오니 더 미치겠네요.
억지로라도 바깥활동을 하는 게 맞겠죠?
요며칠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고 우울하고 그래서 누워있음 잠만 자게 되요.
사람들이랑 실컷 수다 좀 떨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