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 대장내시경 원래 이런가요?

내시경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15-11-23 18:35:04
집주변에 꽤 규모가 큰 대장항문전문 병원이 있어요. 남편이 그 병원에서 위와 대장을 수면내시경으로 무리없이 검사를 잘 했기에 저도 오늘 내시경을 하고 왔습니다.
저는 대장내시경만 수면으로 신청했고요. 검사하기 전에도 계속 수면대장내시경 이라는 것을 병원측에서도 확인했고, 저는 침대에 누우면서 몇초후에는 다 끝나있겠구나 했는데 웬걸요..
좀 몽롱해지긴 했지만 단1초도 잠들지않고 고통을 다 느꼈어요.
너무 아파서 몸에 힘들어가는데 의사 간호사가 나무라구요ㅜㅜ
사태파악도 안되고..겨우겨우끝나고 부축받아서 누워있다가 물어봤죠 수면신청했는데 어찌된거냐고..
그랬더니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약자체가 다르다면서 조금 덜 재운다? 이런식으로 말했던것 같아요
이게 말이되나요.ㅜㅜ 차라리 제가 마취약이 안듣는 체질이라거나. 그러면 수긍하겠어요. 계속 수면 확인해놓고선 저런얘길 하다뇨
그런데 진짜인가요? 남편은 위,대장 다해서 문제없었고 저는 대장만해서 다른약을 써서 생고생 다한건가요ㅜㅜ
아시는거 있으면 말씀좀 해주세요 오늘 검사하면서 너무 충격받아서 말이 안나옵니다 엉엉ㅜㅜ
IP : 112.144.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6:59 P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대장 내시경도 위 내시경처럼 바로 잠들게 하던데요.
    자세 잡고 주사들어갑니다...하는 순간.....끝...자고 있는 사람 깨우던데요.

  • 2. dd
    '15.11.23 7: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같은 용량사용해도 마취가 덜되는 사람잇던데요
    보통은 잠자야하는데 잠안자는 사람
    남편 최대용량해줘도 잠안들어 그상태로
    햇어요

  • 3. 이상하네요
    '15.11.23 7:12 PM (182.213.xxx.89)

    저는 위, 대장 같이도 해봤고 따로도 해봤는데 둘 다 그냥 잠들어요.
    하나 둘 셋 하고나서 완전 잠들었다가 눈 떠보면 회복실.

    딱 한번 어떤 병원에서 위 내시경만 한 적있었는데 그 때는 중간중간 계속 깨더라구요.
    병원에 따지니 간호사가 사람마다 양이 다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론 거기는 안 갔어요.
    다른 데서는 수면 잘 되던데요.

    수면 약물 종류가 달라서 자기와 안 맞는 건 수면이 깊게 안 된대요.
    그 병원에서 뭐 썼는지 여쭤보고 다른 병원에서 할 때 그 계열말고 다른 계열 쓰는 곳으로 가세요.

  • 4. 이상하네요
    '15.11.23 7:18 PM (182.213.xxx.89)

    약 자체가 다르다면서 조금 덜 재운다는 식으로 말했다면 약 처방을 다르게 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시간이 짧으니 좀 약한 계열을 썼나보네요. 게다가 원글님 체질에 잘 안 들었을거구요.

  • 5. ...
    '15.11.23 7:20 PM (121.157.xxx.75)

    저는 의식 있었어요
    이번에는 없었지만 3년전에 용종제거를 하는데 아프더라구요
    전 막 아프다고 짜증부렸고 담당 의사선생님은 미안하다고 절 달래더라는..
    다 기억납니다

  • 6. ...
    '15.11.23 7:27 PM (121.157.xxx.75)

    오해하실까봐.. 같은 병원 같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좀 웃긴게 의식이 반쯤 없는 환자에게도 존댓말에 아기 다루듯이 다독여 주는 멘트에 오히려 믿음이 생겼달까.. 제가 생각해도 전 참 단순한 여자네요;;

  • 7. 나는나
    '15.11.23 7:41 PM (218.55.xxx.42)

    저 오늘 위내시경 수면으로 했는데 체질이나 그날 컨디션에 따라 수면이 덜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8. ...
    '15.11.23 8:42 PM (175.114.xxx.217)

    저도 수면 대장내시경 다 느껴요. 아파서 죽는줄 알았네요. ㅠ

  • 9. 내시경
    '15.11.23 9:33 PM (112.144.xxx.90)

    헉.. 제가 겪은게 드문 케이스고 병원에서 잘못한건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군요~~담에 할때 어떡하나.. 약물 바꿔달라고 해야겠네요~ㅜㅜ

  • 10. ㅅㅈㅅ
    '15.11.23 9:44 PM (223.62.xxx.15)

    병원잘못아니고
    개인차 있는걸로 알아요.
    컨디션도 변수겟고.
    위는 기절하다 일어났는데
    대장은 아파서 중간중간
    벌떡벌떡 깨더군요
    장에 공기?주입할때
    배가아파서ㅜㅜ

  • 11. //
    '15.11.24 9:17 AM (124.153.xxx.108)

    우리 시어머님 수면대장내시경 한다고 따라갔는데요..기다리고 있으니,
    아프다고 비명지르는사람도 있고, 잘자고 기분좋게 일어나는 사람도 있고..
    침대있는 회복실에서 다 들리더군요..
    우리시어머님 들어가셨는데 아프다고 비명지르고...
    의사샘이 안되겠다고..더 깊이 들어갈수가 없다고..하도 아프다고 비명질러서요..
    어느정도 들어갔는데 더깊이 들어가도 이상없을것같다더군요..
    그런데 나오자마다 졸린다고..주무셨어요..
    어머님은 수면도 안되었는데, 수면내시경값 줘야 되냐며..말씀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40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7 2015/11/23 1,592
502539 김현철 눈빛 ㅋ 10 ㅇㅇ 2015/11/23 5,535
502538 김영삼 - 박근혜 에피소드 두가지 4 웃김 2015/11/23 3,187
502537 발로 찍고 다니는 층간소음 49 참아야 하나.. 2015/11/23 4,702
502536 빵 먹고 싶은데 뭐 사올까요 6 .. 2015/11/23 1,938
502535 연합뉴스,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했다고 ‘감봉’ 1 샬랄라 2015/11/23 773
502534 고 김영삼 대통령의 자녀들은 몇 명인가요 ? 16 .. 2015/11/23 9,847
502533 고등학교 내신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5 학부모 2015/11/23 2,509
502532 왜 중2 제 아들은 저를 이렇게 미워할까요... 49 슬픕니다. 2015/11/23 17,337
502531 침대패드 뒷면 미끄럼방지 처리된거 짜증나는 사람 저뿐인가요? 49 님들 2015/11/23 2,910
502530 보통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그녀 4 어이상실 2015/11/23 2,645
502529 블랙박스 유라이브 사용 어떻게하나요 2 2015/11/23 588
502528 백미가 향기로워요... 2 무엇 2015/11/23 896
502527 모던 스타일의 가구속에 엔틱스타일가구를 구입했는데... 49 고민중 2015/11/23 2,128
502526 [사진有] 김영삼 영면모습. 너무도 평온한 얼굴이시네요 22 호박덩쿨 2015/11/23 5,340
502525 외국 오래 산 사람들은 얼굴이 좀 다르지 않나요? 12 궁금 2015/11/23 6,635
502524 응팔... 지금 재방보다 보니 택이가 신랑이 아닐까... 26 레몬 2015/11/23 10,142
502523 대전둔산 고등학원 5 도와주세요~.. 2015/11/23 974
502522 이런 기업들이 잘되어야한다 1 진실 2015/11/23 483
502521 김장담아서 가져올 수 있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2 김장담고파 2015/11/23 1,056
502520 저녁굶기로 살 빼서 유지하려면... 10 ㄷㄷ 2015/11/23 5,817
502519 수면 대장내시경 원래 이런가요? 10 내시경 2015/11/23 3,866
502518 오늘 파마 잘 나와서 기분 좋네요 1 머리 2015/11/23 985
502517 얼린 반건조오징어로 할수있는 반찬이나 요리.. 3 깝깝해..... 2015/11/23 1,240
502516 최민수씨 같은 사람과 사는게 뭐가 힘든가요?? 20 r 2015/11/23 6,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