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 독립

주부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5-11-23 12:51:57

시댁에서 친정에서 얻어 먹다가

친정엄마랑 담다가

시댁식구들이랑도 담다가

이제는 우리 식구들꺼만 신랑이랑 둘이 담아서 먹어는데

넘 좋아요.

입맛대로 먹을만큼만 담으니까요.

작년엔 여동생네랑 같이 담았네요.

여동생이 여태껏 여기저기서 조금씩 얻어 먹다가

작년에 김장 직접 담가서 너무 좋았다고

올해도 여동생이 같이 담자고 해서

힘들다고 했던니 양념값 준다고 하길래...

그냥 그돈 갖다가 사먹던지 니가 준비해서 담으라고 했네요.

여동생 작년에 절여 놓은 배추 씻어서 양념 다 해 놓은거 버무려서만

가지고 가거든요.

고추가루랑 젓갈류랑 마늘이랑 미리미리 사라고 했던니

여기저기 알아보던기 자기가 준다고 했던

양념값으로는 택도 없는걸 알았는지

같이 김장하면 안되냐고 해서 그럼 미리 양념 준비하는거

거들라고 하면서 마늘 미리 까라고 갖다고 주고

김장하기 전에 미리 불러서 배추 다듬고 절이고

파 까고 무 씻고 생강 까고 배추씻는 것까지 시켰어요.

그리고 제부한테는 김장속 양념 버무리는걸 시켰네요.

제부가 양념속 버무리는게 생각보다 힘들다고 하면서

여자들이 하기에 진짜 힘들겠다고...

내년까정만 같이 한번 더 같이 담고

여동생네도 알아서 담아 먹으라고 시키려고요.

김장 얻어 먹는 사람은 정성이 얼마나 들고

돈이 얼마나 드는지 몰라요.


저도 제 스스로 김장 담가 먹기전까지

그까짓거 얼마나 한다고 했으니까요...













IP : 218.148.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12:55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그럼요
    돈도 많이 들고 준비하는데 힘들고
    뒤처리도 힘들지요
    내집에서 하는것과 남의 집에서 하는것도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 2. ..
    '15.11.23 1:09 PM (39.113.xxx.182)

    내가 하고싶을때 마음대로하고,
    양도 내맘대로,음악틀어놓고 커피마셔가며 천천히 양념바르던 말던 잔소리 하는 사람 없어서 좋아요.
    결혼하고 바로 김치독립한거 지금보면 참 잘한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25 남자애들 속옷 매일 갈아입나요? 9 아들맘 2016/01/19 2,671
520924 등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아요... 7 ... 2016/01/19 2,141
520923 고기 구워먹고 바닥이 미끌거려요. 10 냄새 2016/01/19 7,223
520922 초등2학년 학군이 많이 중요할까요? 8 .. 2016/01/19 2,444
520921 소형가전 어떻게 폐기하나요? 3 가전이 2016/01/19 7,996
520920 일리 캡슐머신AS 왕 짜증 5 커피머신 2016/01/19 5,531
520919 어플장 어디마트꺼 쓰세요? ㅎㅎ 2016/01/19 562
520918 82쿡님들에겐 엄마란 어떤존재예요..?? 7 .... 2016/01/19 1,366
520917 우울증과 조울증을 같이 앓고있는 남친이 헤어지자고 16 봄이오길 2016/01/19 11,047
520916 서세원이 처가생활비까지 책임진걸로 아는데 53 .. 2016/01/19 31,091
520915 술마시고 난 다음날은 왜 허기가 지나요? 5 폭발 2016/01/19 3,346
520914 군인트라우마 치료 방송 2016/01/19 745
520913 새누리, 백세인생 로고송 이용 포기 1 독점 2016/01/19 1,289
520912 조경태와 문재인 사이가 틀어진 이유 23 ..... 2016/01/19 3,365
520911 엑셀로 레이블 작업 해 보셨나요??? 끌탕을 했었는데 너무 쉬.. 이제야 2016/01/19 1,499
520910 직장에서 조건은좋지만 시험쳐서 살아남은사람만 일하게하는 하는 직.. 1 아이린뚱둥 2016/01/19 1,015
520909 이번 설날에 친정갈때... 3 북극추위 저.. 2016/01/19 1,104
520908 촉촉하면서 광나고 마무리가 매트해지지않는 에어쿠션 .. 12 호호 2016/01/19 3,653
520907 회사에 답례품으로 간식을 돌려야 하는데요 11 .. 2016/01/19 3,629
520906 (고전발굴) 3년 전 우리를 웃게 해주었던 꽃가라 그릇 대란을 .. 9 ... 2016/01/19 2,056
520905 조경태 새누리당으로 간다네요. 22 .. 2016/01/19 3,754
520904 행복해요^6^ 4 카페인 2016/01/19 1,259
520903 오피스텔 팔았습니다..휴... 2 아기엄마 2016/01/19 4,753
520902 어제 교복을 맞쳤는데 아가씨 같네요 1 고1 엄마 2016/01/19 1,273
520901 입지 흔들린 '무대'…˝개혁·상향식 공천˝ 강조 세우실 2016/01/19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