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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 어디서 티가 나나요?

사랑 조회수 : 60,538
작성일 : 2015-11-23 07:45:37
표정에서
어딘지 모르게
그늘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주로 그런 경우 아닐까요..
밝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들 보면
부모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 같아 보여 부러워요..
IP : 211.201.xxx.132
1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에 보이는
    '15.11.23 7:57 AM (115.41.xxx.221)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너무 쎄거나 너무 약하면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소통을 잘하고 권위가 있는 사람들은 자기욕구가 채워진 사람입니다.

  • 2. ㅇㅇㅇ
    '15.11.23 7:59 AM (49.142.xxx.181)

    부모에게서 못받은 부족했던 애정을 타인에게서 갈구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이성이든 동성이든간에요.
    그래서 이별이나 헤어짐에도 익숙하질 못해요. 매달리고 자존감 없는 경향이 있어요.

  • 3. ..
    '15.11.23 8:0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굴욕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상대가 못되게 굴어도 헤어질 생각을 못하거나,
    지나치게 부당한 요구도 거절을 못하거나,
    먼저 과도하게 배려하고나서 상대도 똑같이 안한다고 혼자 삐친다든가.
    근데 이게 성향의 문제인지, 애정결핍의 문제인지 헷갈리네요.

  • 4. ㅇ ㅇ
    '15.11.23 8:15 AM (211.209.xxx.154)

    다 다른 모습이지, 일관된 모습이진 않을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모습이 댜르니까요.

  • 5. 22
    '15.11.23 8:31 AM (124.50.xxx.235)

    아이유, 설리가 부모사랑 못받고자랐죠.

  • 6. 무엇보다
    '15.11.23 8:35 AM (5.152.xxx.77)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 할때, 즉 남들 대하는 태도에서 극명하게 드러나요.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남들을 대할 때 여유가 있고 관대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누군가 베풀고 용서하는데 극히 인색하죠.
    사랑못받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남들이 자기 해꼬지 한다는 피해의식 강하고,
    누가 자기에게 사소한 잘못을 하면, 자길 무시한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세상이 끝난 듯 분노하고 그냥 흘려보내지 못하고 일을 크게 만들어요.

  • 7. 한마디로
    '15.11.23 8:54 AM (182.224.xxx.25)

    피곤해요.
    사람 피곤하게 해요. 어떤식으로든... ㅡ,.ㅡ

  • 8. 인간관계
    '15.11.23 8:56 AM (122.61.xxx.252)

    되짚어보니 일크게 만든다는점 공감가네요.

    조금만 생각하면 그리고 한발물러서면 아무것도 아닌일 그리고 쉽게풀어갈수있는일을 자기만의 해석으로
    일을 크게만들더군요, 거기에 성격까지 난폭하다면 물불을 않가리는 사람이되겠지요.

  • 9. ...
    '15.11.23 9:08 AM (175.113.xxx.238)

    자존감없는것 같고.. 사랑에 갈구하는 느낌...ㅠㅠㅠ 다른것들은 위에 분들이 다 적어 놓으셨네요.... 그런사람들한테 그런 느낌들 많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사람들 보면 피하게 되더라구요....

  • 10. 피곤한 사람
    '15.11.23 9:12 AM (220.118.xxx.68)

    사랑 못받은 사람들이 제일 안타까울때는 본인자식에게도 사랑을 못줘요 일일히 지적하고 간섭하고 본인이 관심많다생각하고 희생한다생각해서 아이에게 함부로 하더라구요 그런집아이들은 표정이 어둡고 주눅들어있어요 사랑듬뿍받고 자란 사람들이 자식에게도 너그럽고 관대해서 그런집아이들은 표정도 밝고 환하고 잘 웃고 사람에게 잘 다가서고 하죠

  • 11. 부모사랑
    '15.11.23 9:17 AM (117.111.xxx.121) - 삭제된댓글

    뿐만이 아니라 부모사랑 듬뿍 받아도 친구 사랑 못받고 커서 남자 남편 사랑 못받으면 또 어둡고 삐딱한 마음 갖는게 인간이에요 사랑 못받았다 타령 하면 끝도 없어요

  • 12. 그냥
    '15.11.23 9:18 AM (117.111.xxx.121) - 삭제된댓글

    내 인생 내가 즐기고 사는거

  • 13. 제 친구
    '15.11.23 9:20 AM (117.111.xxx.121)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 넘치게 지금도 받고 있어도 인생에 남자 없고 남자에게 사랑 못받는다고 우울증에 정신병까지 오는 것 같더니 이제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자 라고 드디어 변하더군요 사람마다 각자 복이 있어요

  • 14. 그쵸
    '15.11.23 9:20 AM (180.224.xxx.157)

    사랑못받고 자란 사람은 표가 나죠.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는 반대로
    너무 오냐오냐 자란 공주병,왕자병 인간들이 더더 싫고 가까이 하고싶지 않네요.

  • 15. ...
    '15.11.23 9:25 A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뿐만이 아니라 부모사랑 듬뿍 받아도 친구 사랑 못받고 커서 남자 남편 사랑 못받으면 또 어둡고 삐딱한 마음 갖는게 인간이에요 사랑 못받았다 타령 하면 끝도 없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6. 점둘
    '15.11.23 9:37 A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이 모든게 나 자신을 내가 많이 사랑하면 해결 됩니다
    그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못 할 일도 아니지요

  • 17. ㅇㅇㅇ
    '15.11.23 9:37 AM (180.230.xxx.54)

    필요도 없는거 거절해도 거절해도 억지로 떠밀듯 줘놓고는
    나한테서 원하는게 충족이 안되면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 18. 다른 답이지만. .
    '15.11.23 9:43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은 잘 못봐서 답글못달지만,,,
    위의 답글들 중에 부모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도 가진 성정을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사람의 성격으로 답글다신 분도 있어서. . .

    제가 중산층 이상들이 사는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위에 부모사랑 뜸뿍 받고 자란 사람의 특징 가졌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 많이 보는데요, , ,
    (밝고,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고, 등등)

    제가 보기에 저 특징은 부모 사랑 듬뿍 받은 사람의 특징이 아니라
    내부가 건강하고 밝은 사랑, 열등감없이 꼬인 사람의 특징이에요.

    모든 부모사랑 듬뿍 받은 사람이 다 저렇지는 않아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부모사랑 듬뿍도 못받아,,혼자 편애받아 왕자,공주처럼 자란 사람들중에...
    못되고 꼬인 사람도 많아요.
    자기 혼자 잘되야하고,
    자기 혼자 돋보여야해서,,,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들도 꽤있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희생과 양보는 당연한 걸로 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보거나 기분나쁜 것은 사소한 일이라도 아주 커다란 일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마치 자기가 무슨 황제인것 처럼...

    잘못된 방식의 사랑 때문인지, 원래 타고난 성품이 좁고 이기적이엇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주변에서 부모사랑과 지원 듬뿍 받고 자랐는데
    고개 젓개 만드는 사람들 좀 보고 기가차서
    소심한 반론해봐요.

  • 19. 다른 답이지만. .
    '15.11.23 9:46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은 잘 못봐서 답글못달지만,,,
    위의 답글들 중에 부모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도 가진 성정을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사람의 성격으로 답글다신 분도 있어서. . .

    제가 중산층 이상들이 모여사는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위에 부모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의 특징 가졌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 많이 보는데요, , ,
    (밝고,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고, 등등)

    제가 보기에 저 특징은 부모 사랑 듬뿍 받은 사람의 특징이 아니라
    내부가 건강하고 밝은 사랑, 열등감없이 꼬인 사람의 특징이에요.

    모든 부모사랑 듬뿍 받은 사람이 다 저렇지는 않아요.

    부모사랑 듬뿍 정도가 아니라,,혼자 편애와 모든 지원받고 네가 최고야,왕자,공주처럼 자란 사람들중에...
    못되고 꼬인 사람도 많아요.
    자기 혼자 잘되야하고,
    자기 혼자 돋보여야해서,,,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들도 꽤있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희생과 양보는 당연한 걸로 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보거나 기분나쁜 것은 사소한 일이라도 아주 커다란 일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마치 자기가 무슨 황제인것 처럼...

    잘못된 방식의 사랑 때문인지, 원래 타고난 성품이 좁고 이기적이엇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주변에서 부모사랑과 지원 듬뿍 받고 자랐는데
    고개 젓개 만드는 사람들 좀 보고 기가차서
    소심한 반론해봐요.

  • 20. 다른 답이지만. .
    '15.11.23 9:47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은 잘 못봐서 답글못달지만,,,
    위의 답글들 중에 부모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도 가진 성정을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사람의 성격으로 답글다신 분도 있어서. . .

    제가 중산층 이상들이 모여사는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위에 부모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의 특징 가졌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 많이 보는데요, , ,
    (밝고,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고, 등등)

    제가 보기에 저 특징은 부모 사랑 듬뿍 받은 사람의 특징이 아니라
    내부가 건강하고 밝은 사람, 열등감없고 꼬이지 않은 사람의 특징이에요.

    모든 부모사랑 듬뿍 받은 사람이 다 저렇지는 않아요.

    부모사랑 듬뿍 정도가 아니라,,혼자 편애와 모든 지원받고 네가 최고야,왕자,공주처럼 자란 사람들중에...
    못되고 꼬인 사람도 많아요.
    자기 혼자 잘되야하고,
    자기 혼자 돋보여야해서,,,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들도 꽤있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희생과 양보는 당연한 걸로 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보거나 기분나쁜 것은 사소한 일이라도 아주 커다란 일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마치 자기가 무슨 황제인것 처럼...

    잘못된 방식의 사랑 때문인지, 원래 타고난 성품이 좁고 이기적이엇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주변에서 부모사랑과 지원 듬뿍 받고 자랐는데
    고개 젓개 만드는 사람들 좀 보고 기가차서
    소심한 반론해봐요.

  • 21.
    '15.11.23 9:56 AM (39.7.xxx.45)

    부모사랑이 기본이고 그외 건강한 가정교육과 환경이 뒷받침 되어야하는듯요.

    부모사랑 못받아아도 다른 건강한 정신의 양육자가 사랑으로 포용하고 키웠다면 괜찮아요.
    다시 말해 세상에 날 지지하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줄 사람 한명은 자랄때 있어야해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인데
    부모 모두 도덕관념이 없는 집. 인성안되는 집에서
    혼자 독하게 자란 경우
    마음에 여유가 정말 없고
    남과의 의리 우정 따위가 뭔지 몰라요. 자존감도 없고
    남자에게 비참할정도로 세컨드 취급받아도 그게 뭔지 모르고
    피해의식 너무 강해서 사소한 것에 열폭하고

    잘해준 사람에게 고마운 것도 몰라요. 배신하는게 아무렇지않음. 소시오패스 가 되는건지 누군가를 진정으로 믿고 우정이나 사랑을 경험하고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게 그 사람들에겐 어려워요. 자기에게 베풀어준 사람과 피해입히는 사람을 구분 못함. 부모만이 줄수있는 세상의 지혜가 전혀 없음
    한마디로 매일 속으로 발악하고 살고있음

    물론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결국 얼마나 자신을 적당히 포장하느냐의 차이임.
    스마트한 경우 겉으론 나이스하고 젠틀하거나 품위있게 행동가능

    여러명 만나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결론이에요.

  • 22. 다른 답이지만...
    '15.11.23 9:56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부모사랑이 열등감없는 인간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지는 몰라도
    충분조건은 절대로 못된다는것,,,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제대로 된 가르침 없는 맹목적 부모사랑은,,,오히려 안하무인에 인격장애를 지닌 사람으로 만들수도 있다는것,,,요즘 하도 무조건적인 부모사랑만 외치면서 뭐든 부모탓만 하는 글들 많이 읽게되는데...
    주변에서는 오히려 반대의 경우도 많이 봐서요.

  • 23.
    '15.11.23 9:58 AM (39.7.xxx.45)

    성장이야기 듣고 짠해서 잘해주려다보면
    어느새 내 뒤통수 때리고 자기 이익만 취함. ㅎㅎ

  • 24. 경험
    '15.11.23 10:07 AM (175.120.xxx.27)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굉장히 잘 참다가 극한에 와서 히스테리가 엄청나다는 것
    잘 참는 것과 진짜로 아무렇지도 않고 쿨하다는 건 틀린 것 같아요.
    속으로 꿍하고 잘 참지만 내면에 피해의식이 쌓여서 정작 중요한 순간과 타협과 협상이 필요한 순간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경험했네요.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정작 자기를 위해선 아무것도 열심히 하지 않는 것.

  • 25. .......
    '15.11.23 10:08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을 이상한 쪽으로 많이 받고 자란 공주병 환자 특징은 기이하리만치 공주란 단어를 자주 써요. 그리고 누가 봐도 못난이여도 아빠가 우리 xx공주 우쭈쮸 거리던 게 뇌리에 박혀서 못난이여도 자기 외모에 자부심이 넘쳐흐르고, 시기심이 많고 질투가 많고, 남이 자기보다 잘나면 파르르 떨어요

  • 26. 초컬릿
    '15.11.23 10:16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너무 그러지맙시다

    부모사랑 못받고 싶어서 못받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부모사랑 많이 받은 사람이 이기적이고 못된경우도 많아요..

  • 27.
    '15.11.23 10:23 AM (39.7.xxx.45)

    헉. 위의 경험 님

    제 경험과 완전 똑같!!!!!
    맞아요 진짜 별거아닌거에 파르르

    부모사랑이 전부아니고 훈육도 제대로 받아야 괜찮은 인간되죠. 사랑만받고 옳고그름 못 배우거나 사람도리 못배우면 안되죠

  • 28. 음..
    '15.11.23 10:32 AM (14.34.xxx.180)

    티 안나요.
    걍 선입견일 뿐이구요.

    저는 부모도 거의 없이 가난하게 자랐지만 저를 보는 100% 사람들이 사랑많이 받고 부잣집 딸으로 여기거든요.
    이것만봐도
    사람들이 얼마나 보는눈이 없고 편협한지 알 수 있어요.
    그냥 때려맞추는거구요.

    저는 제자신이 항상 저를 사랑하고 아끼고 살아서인지
    사랑에 대한 아쉬움?이 별로없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추측으로 막던지는 말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신도 아닌데 어찌 알겠어요?

  • 29. 냐옹
    '15.11.23 10:34 AM (122.37.xxx.25)

    부모사랑이 전부아니고 훈육도 제대로 받아야 괜찮은 인간되죠. 사랑만받고 옳고그름 못 배우거나 사람도리 못배우면 안되죠 222222

    요 문장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사랑에 훈육이라는 뜻도 다 들어있으면 괜찮은데
    그냥 무한 오냐오냐를 사랑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 30. 반대
    '15.11.23 10:59 AM (121.166.xxx.231)

    반대인경우가 많네요... 그럼 겉으론 티가 안나는건가

    저같은 경우에는 아예 맘의 문을 잘닫아요.

    헤어질때도 쿨하게

    정도 잘안주고....

    좀 냉혈한...사랑 많고 정 많은 사람이고 싶네요. 상처받더라도 퍼주는 사람이고 싶어요.

  • 31. ㅇㅇ
    '15.11.23 11:13 AM (175.196.xxx.209)

    위의 39.7 이 저인데요, 회사와서 컴으로 계속 씁니다.

    위의 혼자 자랐는데 괜찮다는 분 있는데요.

    물론 어떤 경우가 100프로다 라고 말하긴 어렵죠.
    자기중심적으로 자식을 이용하거나 학대하는 부모밑에서 자란 경우
    정상적으로 남을 신뢰하지 못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눅들어있거나 ,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시기 질투 또는 상대의 밝음을 한심해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상한 부모밑에서 평생 괴롭힘받으며 사는 것보다
    차라리 부모없이 , 주변의 부모대신이라도 자신을 사랑으로 양육하는 사람이 있으면 괜찮습니다.
    키다리 아저씨 책 보면 주디는 부모사랑도 모르는 고아고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정신이 건강하고 밝잖아요.

    그리고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성격이란 것도 있고(타고나길 순하고 온화하거나 밝다거나 이해심이 많다던가..)
    살면서 배우는 학습능력, 그리고 스스로 깨닫고 느끼며 성장하는 것이 있다면
    부모사랑이 부족했다 할지라도 ( 늘 그부분은 갈증상태일수있죠)
    어떤 부분에서 충족이 되면 ( 종교나 혹은 양부모나 조부모, 배우자를 잘 만나 양육자,부모같은 조건없는 사랑을 받아 치유되기도함) 괜찮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마다 타고난 형질이 다르므로
    자신의 부족함을 치유하고 반듯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더이상 발전없이 자신의 불운을 남을 이용함으로 더 철저히 비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도 있잖아요.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났다고 다 범죄 저지르지 않는 것과 같죠.
    다만 그럴 확률이 좀더 높다는 차이.
    그리고 남들처럼 살기위해 본인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근데 그 노력을 커리어나 공부외에

    흔히 말하는 가정교육이나 사람으로서의 도리, 삶의 지혜 등을 가지기가 어렵고 (이건 일반 가정에서도 부모가 현명하지 않은 경우 당연히 사람마다 차이가 나죠. 보면서 당연히 배우고 자란거랑,
    애써 책보고 배운 거랑 차이라고나 할까요. 의사집에서 의사가 더 쉽게 나올 수 있는 차이? 따뜻한 인격 가진 부모 자식이 그런 사람이 더 되기 쉬운 정도의 차이겠죠?)

    그리고 본인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마음이 각박하고 힘들고,
    힘들때는 본인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지지자인들이 꼭 있어야하는데
    어릴때 저축해놓은(받아놓은) 사랑이 없으면
    힘든 상황에서 견디기가 정말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힘든 상황이란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기에
    건강한 사람에겐 감기가 별거 아니지만 약한 사람은 감기로 죽을 수 있는 것처럼
    작은 일도 크게 느낄 수 있고 발끈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스스로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부모에게 못 받은 훈육을 다른 경로를 통해서라도
    받거나 배우려고 하고, 남편이든 신이든 누구든, 믿고 안정된 애정을 공급 받아야 조금이라도 나아져요.

    정상가정에서 잘 자라도
    자신이 스스로 나이들며 '성장' 이란 걸 하지 않으면
    애처럼 행동할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중요한 건 긍정적인 태도, 사람의 의도를 곡해하지 않는 것,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설사 선입견을 가지고 남이 대하더라도 곧 그 선입견은 사라질 것이고
    본인이 남을 이용하는 대상으로만 취한다면
    그러한 선입견을 강화시켜줄 것입니다.

  • 32. ㅇㅇ
    '15.11.23 11:33 AM (175.196.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드니 어느새 우리엄마의 삶의 태도를 나도 모르게 보고 배운대로 하고 있게 되더군요. 남이 나를 배신하고 피해입혀도 복수하기보단 그냥 넘기거나 너도 참 불쌍하다 하고 넘기기
    ( 이게 크게 용서하는 거랑은 또 다른게, 나의 정서엔 그렇게 큰 영향을 안 미쳐요. 그 사람이 그냥 오죽 맘의 여유가 없이 살면 저렇게까지 할까 하고 넘어감)

    사람들에게 베풀기( 물질적인거 말고 그냥 심적으로 남을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기.)

    받은 은혜엔 꼭 갚으려고 노력하기 ( 받자마자 바로 갚는 건 거래같고, 좀더 자연스럽게 롱텀으로
    그 사람에게 내가 감사하고 있다는 것, 소소하게라도 내가 할수있는 만큼 돌려드림. 이 자연스러운 주고받음이 인간관계의 핵심인데, 보통 자연스럽게 하는 걸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

    나에게 피해입히거나 배신해도 복수하는데 연연하지 않음. 그냥 넌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체크하고 요주의하거나 천천히 거리두거나, 아님 별거 아닌 일이라 생각되면 그냥 넘어가줌.

    그리고 따뜻한 엄마에게 내가 속상했던 거 얘기하면 엄마가 따듯하게 위로해주지 복수하라고 하지 않음.

    나와 우리가족의 선의로 대한 사람이 큰 손해입히고 뒤통수 쳐서 제가 너무 분노했는데,
    엄마도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했음. 나보다 더 가슴아파했지만
    그런 엄마가 어느날 나에게 말했음.
    그 사람때문에 너의 마음이 분노로 가득차지 않게 하라고...전보다 너가 말할때 분노가 느껴진다고..
    엄마는 괜찮다고...엄마 생각해서 분노하지 않아도 된다고.
    엄마는 너가 마음에 분노가 쌓일까봐 걱정된다고..
    그 사람때문에 상처받긴 했지만, 마음에 쌓아주고 복수하려고 하지 말고,
    편안하게 천천히 너의 마음에서 내 보내라고..
    엄마는 괜찮다고 토닥여줘서 펑펑 울었어요.

    우리 엄마 아픈데 그 사람때문에 우리 엄마 더 더 병이 심해졌거든요. 물질적 손해는 차치하고서라도요.

    엄마의 그 따뜻한 말로
    저의 마음도 치유가 되었어요.
    나를 해하려고 한 사람때문에 내 마음이 흔들리고 엉망이 되는 것이야말로
    내가 입는 가장 큰 손해가 아닐까 합니다.

  • 33. ...
    '15.11.23 11:50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ㄴ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34. ///
    '15.11.23 12:50 PM (180.65.xxx.236)

    맞아요.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사랑이 결핍된 사람은 자신을 오픈하지않아요.
    그리고 사람을 포용하지 못해요.
    뒷전.. 그 언저리에서 서성대죠.

  • 35. 핑크
    '15.11.23 1:05 PM (14.47.xxx.89) - 삭제된댓글

    부모사랑 잘 받고 자라는거 중요하네요

  • 36. ㅇㅇ
    '15.11.23 3:54 PM (112.158.xxx.253) - 삭제된댓글

    경험 님 공감합니다..

  • 37. ....
    '15.11.23 3:56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공감가네요..
    부모에게 단한번도 의지해본적 없어서 사람에게 마음을 잘 못열어요..

  • 38.
    '15.11.23 3:59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도 나름이죠
    반듯하지 못한 왜곡된 사랑이 과연 애를 올바르게 자라게할까요?
    여기 자게에도 언론에도 많이 볼수있잖아요
    독이 든 사랑....
    주변도 황폐하게해요.

  • 39. 에고
    '15.11.23 4:03 PM (218.146.xxx.121)

    나도부모사랑못받았어요

  • 40. 당당함
    '15.11.23 4:04 PM (211.210.xxx.94)

    부모 사랑 듬뿍 받은 사람들은
    어디서든 지 할말 다 하고 살죠.
    불이익도 못참고 잘 따지고요.

    과장좀 보태서 내가 개 진상을 떨어도 나의 든든한 지원군(부모 및 형제) 가 있으니
    난 두려울것이 없어!!! 이런 마인드이고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은
    어딜가나 말도 제대로 못하고
    불이익 당해도 참고 있으며
    자기 의견도 못 내세우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정신승리를 자주하죠.

    내가 남한테 싫은 소리 하면
    그 사람 마저 떠날까봐 그냥 다 참고 지내죠.

  • 41. ㅇ 님
    '15.11.23 4:05 PM (121.160.xxx.191)

    ㅇ님께 대 공감 드려요 ㅋ
    어릴때 힘들게 자란 이야기 듣고 마음아파서 잘해주면 뒤통수 ㅋ
    저 아주 제대로 당했어요 ㅋㅋ
    제대로 사랑받을줄도 몰라서, 주어지는 사랑을 믿지도 못하고 값없이 흘려보내요.
    그러고 사랑 못받은 타령 되풀이... ㅎ

  • 42. 사랑
    '15.11.23 4:05 PM (118.42.xxx.126)

    댓글 모두 공감 합니다..

  • 43. 음..
    '15.11.23 4:1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 깍아 내리는건가요?

    사랑많이받고 돈많고 이쁘고 이런사람만 괜찮은 사람인가요?

  • 44. ddd
    '15.11.23 4:38 PM (210.222.xxx.147)

    오해 하시는거 같아요.
    전혀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건 성격이죠.
    다만 밀접한 관계를 맺었을때 예를 들어, 반려자와의 관계에서 티가 납니다.

  • 45. 공감되는 댓글도 있는데
    '15.11.23 4:42 P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과 관계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 46. ㅇㅇ님.
    '15.11.23 4:45 PM (175.223.xxx.157)

    감사합니다.

  • 47. ...
    '15.11.23 4:50 PM (58.233.xxx.131)

    맞아요.. 그냥 그저그렇게 친한 경우에는 확 티가 안나요.
    가깝고 밀접한 관계에서 티가 나죠.

  • 48. 아프지말게
    '15.11.23 5:05 PM (121.139.xxx.146)

    음..
    먹을때 눈치보는거~~

  • 49. ㅇㅇ
    '15.11.23 5:16 PM (175.196.xxx.209)

    맞아요. 가깝고 밀접한 관계에서 티가 나요.
    그냥 적당히 거리두는 친한 관계에선 모를 수 있음.
    근데 친하게 되면
    뭔가 계속해서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됨.

    눈치가 빠르다(이말은 눈치를 잘 보고 간사하다는 뜻도 됨)
    싫은 사람과도 매우 잘지낸다. (자기 감정 감춤. 아부도 굿)
    자신의 필요에 의해 의리같은 거 없고 그냥 필요한 사람에게 잘 붙어다님.
    그럼서도 이기적인 거 같으면서 바보같기도 하고
    평판 이딴거 신경안쓰는 듯함. 어쩔땐 너무 뻔히 수가 보이는데, 본인은 약게 행동한다 생각하는듯함.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길게 꾸준히 가져가지 못함.
    주눅 들어서 항상 좀 음침한 구석이 있음.

  • 50. ㅇㅇ
    '15.11.23 5:19 PM (175.196.xxx.209)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부모사랑은 다시 말해서, 올바른 양육자의 사랑 훈육 신뢰관계입니다.

    삐뚫어진 사랑, 소유 독점적이거나 훈육없는 과한 사랑
    자식 이용해먹거나 심지어 자식 버리고 가거나
    자신 뒤통수 치는 그런 이상한 부모사랑 말고요 그런 부모는 없는 게 낫다고 봄.
    차라리 부모에 대한 환상이라도 가지게요. .

  • 51. 두가지로 나뉨
    '15.11.23 5:20 PM (211.217.xxx.15)

    억척스럽고 약삭빠르다
    주로 실업계출신 회사녀들중 이런부류많음
    군기빡셈
    일잘한단말 들으나 사년제 출신에 열등감


    아님 자신감없고 남눈치잘봄
    소극적임

  • 52. 그러고보니
    '15.11.23 5:21 PM (211.217.xxx.15)

    구로출신 미림여상 나온 최x영 생각나네요

  • 53. .....
    '15.11.23 5:41 PM (119.67.xxx.161)

    저랑 제 아들 관계를 돌아보게 되네요..

  • 54. ㅇㅇ
    '15.11.23 5:55 PM (121.168.xxx.144)

    먹을때 눈치보고 먹으라할때는 먹기싫다해놓고 사람없을때 왕창 먹더라구요

  • 55. dd
    '15.11.23 6:00 PM (121.125.xxx.163)

    욕심많고 이기적인 경우가 많아요 말을 툭툭내뱉는 싸가없는 말투

  • 56. ..
    '15.11.23 6:32 PM (121.134.xxx.91)

    꼬인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고요.
    성장기에 부모와 문제 없던 사람도 나중에 사는 환경이 바뀌거나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면
    적응못해서 사람이 변하는 경우도 많아요. 반면 사랑 못받아도 삶이 좋아지면서 좀 여유를 가지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부모의 양육태도도 큰 영향을 주겠지만 모든 것을 일일이 부모탓으로 돌릴 것만도 아니라고 봅니다.

  • 57. 위에 ㅇ ㅇ 님
    '15.11.23 6:33 PM (110.70.xxx.231)

    아무래도 비타민님 같어요.
    ㅇ ㅇ 님 댓글에 동감 100배 입니다.
    저는 정말로 부모사랑 못 받고 컷는데
    이십대 후반 정도부터 '각성'이라고 할까 하여간에 제 자신에 대해서 개념을 깊이 하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부모를 잘못 만난건 내 탓이 아니라는거, 이제부터의 인생은 내 책임이라는 것. 내가 인간으로서 참아내기 힘든 일을 겪기는 했지만 더 이상 내 삶을 피해의식으로 낭비하기엔 내가 소중하다는 것. 그리고 나의 슬픔을 절대로 내 자식에게는 주지 않겠다는 것.
    이런 생각으로 거의 새로 태어나듯 변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사랑 못 받고 큰 사람이 변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사람은 되고자하면 달라질수 있습니다.

  • 58. ㅇㅇ
    '15.11.23 6:55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 우울해 보이는 인상, 웃는 인상이 아님.
    . 피해의식 있음.
    . 남 칭찬보다 흉을 봄.
    .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안함.
    . 배려심 없음.
    . 주변에 친구가 없음. 있으면 집착.
    . 어떠한 상황이 닥치면 피할생각만 함.
    . 부정적인 마인드.
    . 대체적으로 인격장애.

    나이 어리나 많으나 나이와는 별개.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것은 정말 노답.

  • 59. ㅇㅇ
    '15.11.23 6:56 PM (58.121.xxx.39) - 삭제된댓글

    열등감 추가

  • 60. ㅇㅇ
    '15.11.23 7:00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사랑을 베풀줄 안다는데,
    이말은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바른 교육이란 전제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더군요.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공주 왕자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중에
    자신이 받는 건 당연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 많더군요.
    이기적이고 자기만 알고 타인의 고통엔 둔감한.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어라 했던 것처럼.
    인간에 대한, 인간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주변인 뒷목잡고 쓰러지게 하는 사람 많아요.
    눈물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죠.ㅎ
    어릴적 고통으로 생각이 깊어지고 타인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도 많고요.

    즉 사람의 성향 됨됨이가 문제인 것 같아요.

  • 61.
    '15.11.23 7:14 P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

    사람들 보편적인 의견들 잘 봤습니다. 저도 윗님들 처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예외인 분이 한 분 계셔서요 가수 송창식님인데요. 부모 사랑 없이 자란 분이세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어릴때 개가 하셨죠. 유명한 왜불러가 엄마와의 일화라고 하대요. 그런데도 그분은 선한 분으로 성공하지 하셨죠. 이건 왜 그런걸까요?

  • 62. 기질과 환경이 조화
    '15.11.23 7:40 PM (178.59.xxx.13) - 삭제된댓글

    기질이 선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 기질 지켜내는 건 강한 사람이고요.
    착한 기질 타고 나고 부모 사랑 못 받으며 삐뚤어지는 사람도 있을테고, 특유의 강함으로 그 기질 지켜내는 사람들도 있고요.
    반면 좀 못된 기질 타고 나도 주위 사랑 많이 받으면 성격 순화되기도 합니다. 전 타고나길 까칠하고 못된 성격인데, 선한 부모님에다가 10년 넘게 부모님 떨어져 빡세게 고생하다 보니 오히려 성격 좋아진 경우네요.

  • 63. 기질과 환경이 조화
    '15.11.23 7:40 PM (178.59.xxx.13)

    기질이 선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 기질 지켜내는 건 강한 사람이고요.
    착한 기질 타고 나고 부모 사랑 못 받으며 삐뚤어지는 사람도 있을테고, 특유의 강함으로 그 기질 지켜내는 사람들도 있고요.
    반면 좀 못된 기질 타고 나도 주위 사랑 많이 받으면 성격 순화되기도 합니다.
    전 타고나길 까칠하고 못된 성격인데, 선한 부모님에다가 10년 넘게 부모님 떨어져 빡세게 고생하다 보니 오히려 성격 나아진 경우네요.

  • 64. 딸딸딸
    '15.11.23 7:53 PM (124.53.xxx.131)

    이란 이유로, 말 안듣고 왈패같고 못생겨서 미움을 넘어 학대받고 컷다던 우리 시누이 중 한 명 젤 널널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이어서 대인관계 잘하고 누구에게도 얼른 보면 호감 철철 얻어내고요.맏이에 이쁘게 생기고 공부까지 잘해서 대가족 온 친척 부모 조부모 사랑 듬뿍 받았다던 시누이..정말 꼬일대로 꼬여 뭔 저런 인간이 다있나 싶게 이상해요.자식들 조차도 옆에가길 버거워 해요.그래서 얼른봐서 성격이나 분위기로 봐서는 잘 잘 모르겠고 ...확실한거 한가지는 겉으로 웃어도 속은 상당히 매정하던데..끈임없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보통사람 이상이던되요.그것이 집이나 내부에서는 안채워지니 남들에게 필요이상으로..겉으로는 웃는데 다양성
    인정 못하고 욕 잘하고 무섭고 질기고....

  • 65. 이건
    '15.11.23 8:33 PM (14.35.xxx.109)

    외모 학력 경제력으로 레벨 나누다
    이제 부모 사랑까지 레벨로 나누는것 같은 이 불편함은 뭔지,,,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모난 부분 확실히 없는것은 만고진리지만요
    인구중에 몇프로나 그런 혜택을 누리고 살까요?
    대부분 타고난 인성에 본인 노력 성품이 인격을 만들지 않을까요

  • 66. 경험
    '15.11.23 8:37 PM (175.120.xxx.27)

    가장 만만하고 가까운 사람인 가족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오는데. 어려운 여건에서 비교적 잘 자라고 너그러운 우리 시누. 남편과 아이들에게 너무 거침이 없어서 놀랐어요 특히 큰 아이에게 쏟아내는 잔소리와 폭언 깜놀했어요

  • 67. 그게
    '15.11.23 9:10 PM (71.121.xxx.158)

    부모사랑의 결핍문제인가요?
    바로 위 ㅇㅇ님이 요약해주신 점들 하나도 안빼고 그대로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어요. 부모 불화와 학대속에서 자랐는데 또 그 동생은 괜찮은것같던데요.

  • 68. 인간관계에서는 외려 나아요
    '15.11.23 9:20 PM (116.124.xxx.163)

    본인이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 기분 잘 맞춰주고 잘 따라줘요.
    조금만 마음 열고 잘 해주면 정말 이상적인 형제만큼 친해져요.
    외려 반대의 경우 자신이 관심의 대상이 안되고 중심이 안되면 애새끼처럼 징징 거리면서 사람 불편하게 하더라구요. 본인피셜이지만 자기사랑 많이 받았다고 귀하게 컸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접받으려고 참 힘들게 해요. 좋게 보더라도 그냥 초딩몸매에 못생겼는데 자기는 너무 가날프고 동안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 69. really
    '15.11.23 9:20 PM (123.228.xxx.106)

    정말 피곤해요 더 무서운 것은 가정을 꾸려도 그 가정을 그리고 자식들에게도 사랑을 왜곡해서 주더라고요 주변 사람들 다 피곤하게 만들고 본인은 제일 불쌍하고 자존감도 낮고 그런데도 자격지심은 많아서 정말 섞이고 싶지 않아요

  • 70. 가을
    '15.11.23 9:24 PM (112.158.xxx.164)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 못받고 자란것도 이제 죄가 되는 세상

  • 71. ..
    '15.11.23 9:44 PM (115.140.xxx.182)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 남 흉 보자고 이렇게 열을 올리진 않겠지요
    나나 잘합시다

  • 72. 편애
    '15.11.23 9:45 PM (1.229.xxx.197)

    아들이랑 본인이랑 차별받고 자란 몇 사람을 아는데 하나는 피해의식이 좀 심하고 하나는 자아가 강해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고 그러더라구요

  • 73. 편애
    '15.11.23 9:49 PM (1.229.xxx.197)

    아이가 매우 불안이 심해서 최근에 놀이치료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요 초등 고학년
    담당샘말이 아이가 애정과잉이래요 ㅠ 그러니깐 애정결핍도 문제가 되지만 과잉도 문제가 된다고
    자녀에게는 절제된 사랑이 필요하다는거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 74. 유키지
    '15.11.23 10:34 PM (218.55.xxx.59)

    케바케네요
    나이들면서는 기본 바탕과 자기 성찰이 중요하겠죠
    넘치게 받고도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도 참 많죠ㅎ

  • 75. 일그러진 82
    '15.11.23 10:43 PM (125.176.xxx.188)

    점점 들어오기 싫어진다는 ㅠㅠ
    이쁜 마음이 아닌건 여기다 댓글로 욕하는
    사람도 쌤쌤인건 마찬가지.

  • 76. 39.7.45
    '15.11.23 10:55 PM (223.33.xxx.94) - 삭제된댓글

    악에 받친 말투가 부모한텐 사랑 받았어도 남자한텐 못 받았거나 뭔가 결핍된 장애가 보이네요. 험담 짱!!


    저런 여잔 친구로 두면 안될듯.

  • 77. ...
    '15.11.23 11:03 P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블로그엔 지퍼 열은 것 같이 입꼬리 싸악 올린 똑같은 웃음. 실제 표정, 백화점 직원 엄청 하대하고 찌그러진 표정. 사진 찍거나 높은 사람 대할 때만 억지 가짜 웃음.

    부모 사랑 듬뿍 받았다고 자랑하는데 그래서인지 자기보다 잘난 사람 보면 파르르 질시가 장난 아님

  • 78. pppppp
    '15.11.23 11:09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을 못받았으면 못받은대로 어느 선까지 수준에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르게 되는데,
    문제는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당한 경우가 성장 후에 심각해지는 듯 해요. 이런 경우는 내면의 분노가 표출되는 방향이 겉으론 착해보이려고 애쓰면서도 피해의식이 가득해서 극적인 순간에 나오긴 하더라구요. 아주 화가 나는 순간이거나 특히 술 마시면 그 분노가 나오더군요. 전 현실적으로 본인이 도덕적이면서 착하고 배려 잘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별로 믿질 않아요.

  • 79. ..
    '15.11.23 11:53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아주 배타적이고 자기중심적, 공감능력 떨어지고 냉담한 사람들을 보면 딱 티가 납니다.
    인격 기반이 형성되는 제일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 실패했기에
    성인이 된 후에도 타인과 애정,신뢰,연대감에 기반한 친밀한 관계를 맺을 줄도 모르고, 또 즐기지도 못합니다
    타인의 선의나 호의에도 고마운 줄 모르고 그저 귀찮고 성가시게만 생각하구요.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조차도 귀찮아 하죠.
    관계를 맺을 때도 상대의 인격적인 부분에는 완전 노관심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 어떤 자극을 '주는가'에만 집중하고요.(부모에게서 조건부의 사랑을 받고 자랐을 경우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죠)
    가까운 관계일수록 무정하고 야박하게 구는 사람들 중에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많습니다.

  • 80.
    '15.11.23 11:54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하긴 우리엄마 외동딸에 엄마 말론 금지옥엽으로 컸다는데
    완전 공주병에 이기적이구 못됐고
    친척들도 뒤에서 욕해요
    자식들 정말 애정없이 키우고
    전 우리 엄마 진짜 싫어하거든요
    정말 사람 마다 다르네요 -.-

  • 81.
    '15.11.23 11:55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뭐 제가 할머니 품에서 커서 아예 사랑 받지 못하고 큰건 아니긴하죠 -.-

  • 82. ..
    '15.11.23 11:57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아주 배타적이고 자기중심적, 공감능력 떨어지고 냉담한 사람들을 보면 딱 티가 납니다.
    인격 기반이 형성되는 제일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 실패했기에
    성인이 된 후에도 타인과 애정,신뢰,연대감에 기반한 친밀한 관계를 맺을 줄도 모르고, 또 즐기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타인의 선의나 호의에도 고마운 줄 모르고 그저 귀찮고 성가시게만 생각하고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조차도 귀찮아 하고 무관심한 사람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관계를 맺을 때도 상대의 인격적인 부분에는 완전 노관심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 어떤 자극을 '주는가'에만 집중하는.. 한마디로 타인을 물건 보듯이 하는 사람들.
    부모에게서 조건이 붙는 사랑 -공부 잘 하면 너를 사랑해 줄게, 대신 공부 못하면 알지?- 밖에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특성입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무정하고 야박하게 구는 사람들 중에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많습니다.

  • 83. ..
    '15.11.23 11:58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아주 배타적이고 자기중심적, 공감능력 떨어지고 냉담한 사람들을 보면 딱 티가 납니다.
    인격 기반이 형성되는 제일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 실패했기에
    성인이 된 후에도 타인과 애정,신뢰,연대감에 기반한 친밀한 관계를 맺을 줄도 모르고, 또 즐기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타인의 선의나 호의에도 고마운 줄 모르고 그저 귀찮고 성가시게만 생각하고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조차도 귀찮아 하고 무관심한 사람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관계를 맺을 때도 상대의 인격적인 부분에는 완전 노관심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 어떤 자극을 '주는가'에만 집중하는.. 한마디로 인간을 물건 보듯이 하는 사람들.
    부모에게서 조건이 붙는 사랑 -공부 잘 하면 너를 사랑해 줄게, 대신 공부 못하면 알지?- 밖에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특성입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무정하고 야박하게 구는 사람들 중에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많습니다.

  • 84. ..
    '15.11.23 11:58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아주 배타적이고 자기중심적, 공감능력 떨어지고 냉담한 사람들을 보면 딱 티가 납니다.
    인격 기반이 형성되는 제일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 실패했기에
    성인이 된 후에도 타인과 애정,신뢰,연대감에 기반한 친밀한 관계를 맺을 줄도 모르고, 또 즐기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타인의 선의나 호의에도 고마운 줄 모르고 그저 귀찮고 성가시게만 생각하고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조차도 귀찮아 하고 무관심한 막장 인간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관계를 맺을 때도 상대의 인격적인 부분에는 완전 노관심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 어떤 자극을 \'주는가\'에만 집중하는.. 한마디로 인간을 물건 보듯이 하는 사람들.
    부모에게서 조건이 붙는 사랑 -공부 잘 하면 너를 사랑해 줄게, 대신 공부 못하면 알지?- 밖에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특성입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무정하고 야박하게 구는 사람들 중에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많습니다.

  • 85. ..
    '15.11.23 11:59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아주 배타적이고 자기중심적, 공감능력 떨어지고 냉담한 사람들을 보면 딱 티가 납니다.
    인격 기반이 형성되는 제일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 실패했기에
    성인이 된 후에도 타인과 애정,신뢰,연대감에 기반한 친밀한 관계를 맺을 줄도 모르고, 또 즐기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타인의 선의나 호의에도 고마운 줄 모르고 그저 귀찮고 성가시게만 생각하고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조차도 귀찮아 하고 무관심한 사람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관계를 맺을 때도 상대의 인격적인 부분에는 완전 노관심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 나에게 어떤 이익을 '주는가'에만 집중하는.. 한마디로 인간을 물건 보듯이 하는 사람들.
    부모에게서 조건이 붙는 사랑 -공부 잘 하면 너를 사랑해 줄게, 대신 공부 못하면 알지?- 밖에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특성입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무정하고 야박하게 구는 사람들 중에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많습니다.

  • 86. ㅡㅡ
    '15.11.24 1:59 AM (223.62.xxx.20)

    본인이 부모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언니(잘 사는데 이상하게 신변에 대해 거짓말을 많이 해서 믿을 순 없지만)의 특징 적어볼게요


    1. 시골아줌마같은(연변족) 얼굴인데 인스타나 페북 아이디나 닉네임에 반드시 princess가 들어갑니다

    2. 남편이 무능해서 회사를 잘리거나 그외 본인능력 미천하지만 왕자님들은 본래 생활력 없다고 밝고 씩씩하게 삽니다

    3. 타겟을 하나 잡아서 북한주민이 김일성을 숭배하듯 병적이고 집착적인 애정을 품습니다

    4. 연극성 인격장애와 자기애적 인격장애 있습니다

    5. 옹주, 공주 이런 역사 무지 좋아합니다

    6. 무지 씩씩하고 밝습니다

    7. 그런데 동시에 시샘과 질투가 메가톤급입니다

  • 87. ..
    '15.11.24 2:09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 못 받은 애들은 특징이 딱 이래요
    음 .. 단점을 약점으로 보고 매장하려 들고요

    부모 사람 온전히 받은 애들은
    단점을 보완점 개선책 터닝포인트로 삼아
    타인을 일으키죠

    괴물과 사람의 차이

  • 88. 대단들~
    '15.11.24 2:10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이제 하다하다~
    부모사랑 유무로 남 인생 평가까지~;
    웃는 낯짝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을 못보신건지들~

  • 89. 대단들~
    '15.11.24 2:15 AM (223.33.xxx.13)

    이제 하다하다~부모사랑 유무로 남 인생 평가까지~;
    웃는 낯짝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을 못보신건지들~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 남 흉 보자고 이렇게 열을 올리진 않겠지요 22222222

  • 90. 궁금
    '15.11.24 2:25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 사랑 많이 받았다고 하면서 괴물같은 시기와 질투로 가득찬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사랑을 너무 받아서 괴물이 된 건가요?
    교만함, 선민의식. 떠벌떠벌

  • 91. 풉....
    '15.11.24 2:33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잘도~ 개선되고 보완되겠더이다. 그 떠듬거리는 말투. 누가 껴넣지 않으면 취직도 힘들겠던데. 무슨 말인지 당췌 알아들을 수도 없겠든데

  • 92. 쯧쯧
    '15.11.24 2:43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남편 동선 다 알려져있고 애새끼까지 있는 년이 나대긴. 네 애새끼 벼락 안 맞으려면 행동 조심하고 다녀라

  • 93.
    '15.11.24 2:49 AM (175.214.xxx.249)

    사랑많이 받았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그런말 떠벌리고 다니진 않을듯요. 그런말을 자랑한다는거 자체가 남을 의식해서 자랑하는건데
    그냥 원래 그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그게 당연해서 자랑할거리로 생각하지도 않고
    이게 화목한가정이니 자랑해야지 라고 생각하지않아요.

    그냥 숨쉬듯 당연하거니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하죠.
    오히려 들으란듯이 자기 사랑받고 컸다고 말하는게 더 아픈 사람같아요. 자랑꺼리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일상일뿐인데 말이죠.

    명품속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이
    명품 하나 샀다고 동네방네 자랑하지 않는것과 비슷한거죠.

  • 94. ..
    '15.11.24 2:51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 사랑 못 받고 자란 사람들은
    이런 질문에
    이러이러해서 이래요 라고 단정만 짓지
    절대로 그들을 어떻게 하면 도와줄까 행복하게 해 줄까 궁리를 안 해요
    온전하게 부모 사랑 받은 사람들은
    그 궁리를 한다는 거고 ..

    근데 세상을 즐겁게 살게 해주는 원동력 EQ는 기질이나 의지 같음
    부모 사랑 가정형편 유무가 아니라 ..

  • 95. 풉...
    '15.11.24 2:52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애새끼 있고 가장 동선 다 알려져 있으면 나대지 말고 조용히 짜져 살아라. 일 키우지 말고.

  • 96. 풉...
    '15.11.24 2:54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가장이 전에 당한 일에 네 말뽄새와 나대는 성격도 일조했다는 거 알아도 애새끼 안 보고 저렇게 나댈까. 지가 무슨 짓하고 있는지 모르는 듯.

  • 97. ..
    '15.11.24 2:5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풉...

    '15.11.24 2:52 AM (124.80.xxx.145)

    애새끼 있고 가장 동선 다 알려져 있으면 나대지 말고 조용히 짜져 살아라. 일 키우지 말고.



    풉...

    '15.11.24 2:54 AM (124.80.xxx.145)

    가장이 전에 당한 일에 네 말뽄새와 나대는 성격도 일조했다는 거 알아도 애새끼 안 보고 저렇게 나댈까. 지가 무슨 짓하고 있는지 모르는 듯.

    왜 이래??

  • 98. 그쵸
    '15.11.24 2:58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사랑을 안 받고 떠벌리나 봐요. 명품에 둘러싸여서 명품 자랑 할 리 없듯이. 뭐 그렇게 떠벌리는지. 박탈당해 살아왔는지....자기입으로 말할 게 아닌 걸 그리 말하는 거 보면.

    주변인들 왈, 어딘지 충족되지 않아서 떠벌댄다고.

    남편의 무능이 가슴 한구석에 박혀서인 것 같다고

  • 99.
    '15.11.24 3:01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119.98님 아까 지운 리플 봤어욤. 어떡하지.

  • 100.
    '15.11.24 3:01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좀 조용히 짜져사세요. 그게 남편 돕는 길.

  • 101.
    '15.11.24 3:03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타인 일으켜 세우는 거 좋아하면 입 지퍼 먼저 닫으세요. 남편에게 해악이 되기 싫으면.

  • 102.
    '15.11.24 3:04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말 많으면....문제가 됩니다. 가족 지키려면 말부터 줄이세욤

  • 103.
    '15.11.24 3:06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인스타 poorhermes 같은 계정 하나 더 생길듯

  • 104. ..
    '15.11.24 3:0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내가 댓글을 어떻게 썼는데요?
    님이 잘못 파악한 거겠지
    난 부모 사랑 못 받은 사람들 비하하는 댓글 남긴 게 아니예요
    부모 사랑 못 받은 사람을 이러쿵 저러쿵하는 댓글에 비아냥 댄 거지

    아 자격지심이구나 ㅜㅜ



    '15.11.24 3:01 AM (124.80.xxx.145)

    좀 조용히 짜져사세요. 그게 남편 돕는 길. ..

    왜?>?
    우리 남편 죽이러 오게??

  • 105.
    '15.11.24 3:07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끝까지 가볼까요? 기대하세요

  • 106. ..
    '15.11.24 3:08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메 돈 벌게 생겼네 ㅋㅋ 캡쳐

  • 107. ..
    '15.11.24 3:08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메 돈 벌게 생겼네 나 살인 협박 받은겨?? ㅋㅋ 캡쳐

  • 108. ..
    '15.11.24 3:1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메 돈 벌게 생겼네 나 살인 협박 받은겨?? ㅋㅋ 캡쳐

    혹시 엄은실??
    오머 그렇담 영광이어라 ㅎㅎㅎㅎ

  • 109.
    '15.11.24 3:11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본래 말툰겨? 살인할 생각은 없고 위 다시 읽어봐. 너한테 한말인줄 지목도 안했는데 기가 막히게 아네? 살인은 개뿔~~ 남편에게 간접적으로 들오는 영향력 잘 봐둬.

  • 110. ..
    '15.11.24 3:11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메오메 아이피 두개 투척 .. 감사하여라 ㅎㅎ

  • 111.
    '15.11.24 3:12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살인보다 더 무서운 건 말 더듬이 무능이 남편 ㅎㅎㅎㅎㅎㅎㅎ

  • 112.
    '15.11.24 3:13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근데 119는 아까 지운 리플 보고 짐작했다만 너한테 하는 말도 아닌데 왜 깜짝 놀란겨??? 끝까지 가는 게 뭔 살인이겄어. 남편직장에서 일어날 일이나 기대혀~~

  • 113.
    '15.11.24 3:15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11918은 어떻게 자기 야기라고 생각했지?? 살인은 뭔얘기. 살인보다 무서운 건 남편의 실직

  • 114.
    '15.11.24 3:15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자기를 지목하지 않아도 알아서 파르르 떨어주는 저 감지력! 역시 넌 사랑스러워

  • 115.
    '15.11.24 3:17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왜 자기라고 생각했지?? ㅋㅋㅋ 파르르 하길래 아이피 읊었더니 놀라긴.

  • 116. ..
    '15.11.24 3:1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엄진요 들어가서 아이피 두 개 비교나 해 봐야되겠네
    상담을 하거나 ㅎㅎ

  • 117.
    '15.11.24 3:19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발끈~|하기는. 지 얘기도 아닌데. 발끈발끈하길래 정난 좀 쳐봤지롱. 순진한 아줌마 같으니.

  • 118. ..
    '15.11.24 3:2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메 다 캡쳐했어라 ,..
    어디서 발뺌을 ,..
    난 이만 ,..
    내일 아침 경찰서 고고

  • 119. ..
    '15.11.24 3:2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메 다 캡쳐했어라 ,..
    어디서 발뺌을 ,..
    난 이만 ,..
    내일 아침 경찰서 고고 (사실 우리 남편이 경찰이기도 하고)

  • 120. 훗...
    '15.11.24 3:22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가셔라. 아무 리플이나 썼는데 아이피 하나가 훅 낚이네. 법률 모르는 거 확실. 웬 갑자기 살인...생각하는 거하곤.

  • 121. 훗...
    '15.11.24 3:23 AM (124.80.xxx.145) - 삭제된댓글

    엄진요도 알면서 아무 의미없는 리플에 깜딱 놀라서 혼자 낚이셈?? 네 아이피 175.214는 어쩔래 ㅂㅅ ...ㅎㅎㅎ

  • 122. ..
    '15.11.24 3:44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훗'15.11.24 3:11 AM (223.62.xxx.20)
    본래 말툰겨? 살인할 생각은 없고 위 다시 읽어봐. 너한테 한말인줄 지목도 안했는데 기가 막히게 아네?
    살인은 개뿔ㅡㅡ 남편에게 간접적으로 들오는 영향력 잘 봐둬.

    어머어머
    인스타 poorhermes 같은 계정 하나 더 생길듯 .. 에다
    엄진요도 알면서 .. 라고라고라??

    진짜 엄은실인겨??

    엄은실 남편 보니 수긍이 가네요
    대한민국에서 아내 외모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 ㅎㅎ

    내가 이렇게 써서 심기 불편한 거 팍팍 티내는 겨?? 오마낫

  • 123.
    '15.11.24 4:13 AM (116.41.xxx.140)

    부모사랑 중요하긴 하네요

  • 124. ..
    '15.11.24 4:22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훗'15.11.24 3:11 AM (223.62.xxx.20)
    본래 말툰겨? 살인할 생각은 없고 위 다시 읽어봐. 너한테 한말인줄 지목도 안했는데 기가 막히게 아네?
    살인은 개뿔ㅡㅡ 남편에게 간접적으로 들오는 영향력 잘 봐둬.

    어머어머
    인스타 poorhermes 같은 계정 하나 더 생길듯 .. 에다
    엄진요도 알면서 .. 라고라고라??

    진짜 엄은실인겨??

    엄은실 남편 보니 수긍이 가네요
    대한민국에서 아내 외모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 ㅎㅎ

    내가 이렇게 써서 심기 불편한 거 팍팍 티내는 겨?? 오마낫
    어머나 게다가
    네 아이피 175.214는 어쩔래 ㅂㅅ ...ㅎㅎㅎ ..
    나라고 생각하는 거지??
    근데 내용이 도둑이 제발 거리는 건가
    진정 그대가 ..

    나 사명감을 가지고 저 아이피 고소하리

  • 125. ..
    '15.11.24 4:23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훗\'15.11.24 3:11 AM (223.62.xxx.20)
    본래 말툰겨? 살인할 생각은 없고 위 다시 읽어봐. 너한테 한말인줄 지목도 안했는데 기가 막히게 아네?
    살인은 개뿔ㅡㅡ 남편에게 간접적으로 들오는 영향력 잘 봐둬.

    어머어머
    인스타 poorhermes 같은 계정 하나 더 생길듯 .. 에다
    엄진요도 알면서 .. 라고라고라??

    진짜 엄은실인겨??

    엄은실 남편 보니 수긍이 가네요
    대한민국에서 아내 외모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 ㅎㅎ

    내가 이렇게 써서 심기 불편한 거 팍팍 티내는 겨?? 오마낫

    네 아이피 175.214는 어쩔래 ㅂㅅ ...ㅎㅎㅎ ..
    나라고 생각하는 거지??
    근데 내용이 도둑이 제발 거리는 건가
    진정 그대가 ..

    나 사명감을 가지고 저 아이피 고소하리

  • 126. ..
    '15.11.24 4:23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훗'15.11.24 3:11 AM (223.62.xxx.20)
    본래 말툰겨? 살인할 생각은 없고 위 다시 읽어봐. 너한테 한말인줄 지목도 안했는데 기가 막히게 아네?
    살인은 개뿔ㅡㅡ 남편에게 간접적으로 들오는 영향력 잘 봐둬.

    어머어머
    인스타 poorhermes 같은 계정 하나 더 생길듯 .. 에다
    엄진요도 알면서 .. 라고라고라??

    진짜 엄은실인겨??

    엄은실 남편 보니 수긍이 가네요
    대한민국에서 아내 외모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 ㅎㅎ

    내가 이렇게 써서 심기 불편한 거 팍팍 티내는 겨?? 오마낫

    네 아이피 175.214는 어쩔래 ㅂㅅ ...ㅎㅎㅎ ..
    나라고 생각하는 거지??
    근데 내용이 도둑이 제발 거리는 건가
    진정 그대가 ..

    나 사명감을 가지고 저 아이피 고소하리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 ㅎㅎ

  • 127. ..
    '15.11.24 4:28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훗'15.11.24 3:11 AM (223.62.xxx.20)
    본래 말툰겨? 살인할 생각은 없고 위 다시 읽어봐. 너한테 한말인줄 지목도 안했는데 기가 막히게 아네?
    살인은 개뿔ㅡㅡ 남편에게 간접적으로 들오는 영향력 잘 봐둬.

    어머어머
    인스타 poorhermes 같은 계정 하나 더 생길듯 .. 에다
    엄진요도 알면서 .. 라고라고라??

    진짜 엄은실인겨??

    엄은실 남편 보니 수긍이 가네요
    대한민국에서 아내 외모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 ㅎㅎ

    내가 이렇게 써서 심기 불편한 거 팍팍 티내는 겨?? 오마낫

    네 아이피 175.214는 어쩔래 ㅂㅅ ...ㅎㅎㅎ

    나라고 생각하는 거지??
    근데 내용이 도둑이 제발 거리는 건가
    진정 그대가 그대가 정녕 ..

    나 사명감을 가지고 저 아이피 고소하리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 ㅎㅎ

  • 128. ..
    '15.11.24 5:2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훗'15.11.24 3:11 AM (223.62.xxx.20)
    본래 말툰겨? 살인할 생각은 없고 위 다시 읽어봐. 너한테 한말인줄 지목도 안했는데 기가 막히게 아네?
    살인은 개뿔ㅡㅡ 남편에게 간접적으로 들오는 영향력 잘 봐둬.

    어머어머
    인스타 poorhermes 같은 계정 하나 더 생길듯 .. 에다
    엄진요도 알면서 .. 라고라고라??

    진짜 엄은실인겨??

    제 목 : 아내가 예쁘면 과연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엄은실 남편 보니 수긍이 가네요
    대한민국에서 아내 외모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 ㅎㅎ

    내가 이렇게 써서 심기 불편한 거 팍팍 티내는 겨?? 오마낫

    네 아이피 175.214는 어쩔래 ㅂㅅ ...ㅎㅎㅎ

    나라고 생각하는 거지??
    근데 내용이 도둑이 제발 거리는 건가
    진정 그대가 그대가 정녕 ..

    나 사명감을 가지고 저 아이피 고소하리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 ㅎㅎ

  • 129. mool
    '15.11.24 6:06 AM (124.195.xxx.188)

    사랑 못받은 사람들이 제일 안타까울때는 본인자식에게도 사랑을 못줘요 일일히 지적하고 간섭하고 본인이 관심많다생각하고 희생한다생각해서 아이에게 함부로 하더라구요 그런집아이들은 표정이 어둡고 주눅들어있어요 사랑듬뿍받고 자란 사람들이 자식에게도 너그럽고 관대해서 그런집아이들은 표정도 밝고 환하고 잘 웃고 사람에게 잘 다가서고 하죠 ..2222

  • 130. 콩콩
    '15.11.24 4:21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콩콩엄마 퇴원 후 게시판 급 더러워지네...악업이 모두 콩콩이에게 쌓이길~~

  • 131. ..
    '15.11.24 4:4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콩콩

    '15.11.24 4:21 PM (223.62.xxx.6)

    콩콩엄마 퇴원 후 게시판 급 더러워지네...악업이 모두 콩콩이에게 쌓이길~~


    조사나 잘 받으시고요 다녀왔네요 ㅎㅎㅎ

  • 132. ..
    '15.11.24 4:47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콩콩

    '15.11.24 4:21 PM (223.62.xxx.6)

    콩콩엄마 퇴원 후 게시판 급 더러워지네...악업이 모두 콩콩이에게 쌓이길~~



    조사나 잘 받으시고요 다녀오길 참 잘했네 ㅎㅎㅎ

  • 133. 콩콩
    '15.11.24 5:09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얜 누군데 말을 시키지? 조산 또 뭐야... 이 게시판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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