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내내 기절한듯 잠만잤어요.

..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5-11-22 18:25:59
요즘 거의 매주 이래요.
싱글 직장인인데
나이 마흔이 되니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지..
토요일 일요일 모두
낮 12시 넘어 겨우 일어나 밥 챙겨먹고..
티비좀 한두시간 보다가
또 졸려서 세네시간 기절한듯 낮잠 자고..
오후 6시쯤 일어나 배고파서 저녁 간단히 먹고..

낮잠도 꿀잠을 자는게 아니라 자면서도 피곤함이 느껴지는 그런잠이에요.
정말 챙겨야할 자식이나 가족이 없는게 다행인건지..
혼자몸 건사하기도 힘에 부치네요.
IP : 211.36.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2 6:30 PM (221.147.xxx.130)

    저도 마흔 싱글이에요
    제가 올해 그러네요 부쩍...
    이제 나이가 있어 그러가 보다 하니 씁쓸하고
    그래서 보약좀 챙겨 먹고 했더니 덜 피곤하더라고요
    그래도 어디 아프냐는 소리 들어서 스트레스에요 이상 없다고 병원에서는 그러는데요..

  • 2. 원래
    '15.11.22 6:35 PM (121.171.xxx.44)

    잠이 잠을 부른다는 말이 있잖아요
    주말에 집에 있음 자연스레 잠만 자게돼요

  • 3. 몸이 많이 피곤할땐...
    '15.11.22 8:12 PM (211.205.xxx.215)

    종합비타민 한알 챙겨먹어요. 비타민C보충을 위해서도 귤 한개 묵고요. 밥도 편식 안하고 반찬도 이것 저것 묵고, 잠도 많이 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려 해요. 면역력을 기를려고 하루는 매화 삼수권, 붕보권, 태극권, 영춘권 소염두, 호학쌍형권, 소림 오권과 170수, 가벼운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체조를 새벽마다 한 시간내로 뚝딱 해치우고 일하러 가고, 다음날 새벽은 매화 삼수권, 팔극권, 영춘권의 심교, 표지, 목인장 투로,철선권, 탄퇴같은 발길질을 합쳐 한시간 내로 한번씩 뚝딱 따라하고 몸에 좋은지는 모르지만 단전호흡같은 거도 해보고 일하러 가고, 다음날은 다시 먼저 나열한 것을 교대로 따라하고 일하러 가고....쉬는 날은 몸이 과부하 걸리지 않게 안식일이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미약하고 부족하게 느껴질까요? 누구에게 삶이란 이렇듯 운명처럼 무미건조하고 허랑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426 자신의 궁예질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5 펌글 2015/12/30 977
513425 지금 속초가는데 차없네요..한산.. 00 2015/12/30 780
513424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책중에 4 ㅇㅇ 2015/12/30 1,801
513423 일본군 성노예문제 협상 물타기 시도하는 친일세력들 4 ... 2015/12/30 507
513422 도와주세요~ 11 2015/12/30 407
513421 원서.. 결국 한마디하고 말았네요. 16 저기 2015/12/30 5,509
513420 인생에 디딤돌이 된 경험이 있으신가요 5 ㅇㅇ 2015/12/30 1,538
513419 방문판매로 화장품 사고싶은데 인터넷으로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12/30 590
513418 소녀 상을 전국 방방곡곡에 66 우리 2015/12/30 2,617
513417 파래무침이먹고싶은데 4 해피데이 2015/12/30 1,165
513416 29살에 일억 삼천 14 -- 2015/12/30 4,007
513415 수학학원비 문의좀... 9 고등자녀두신.. 2015/12/30 2,351
513414 겨울방학 운동 좀 여쭤요... 운동아시는분!! 예비 중3딸.. 2015/12/30 457
513413 외고 입학예정 학생 토플 점수 있어야 하나요? 2 외고 2015/12/30 971
513412 일본 아사히, '예산 10억엔 출연은 소녀상 이전이 전제' 19 소녀상 2015/12/30 1,364
513411 프로폴리스가 효과가 있네^^ 20 나그네 2015/12/30 8,467
513410 동생이 베체트병을 이라고 큰병원 가보라고 했다는데... 9 조언 2015/12/30 4,092
513409 나에게 못되게 굴었던 사람들이 왜잘되는지 모르겠어요 3 ..... 2015/12/30 1,338
513408 마트에 파는 왕만두 뭐드세요? 14 ^^ 2015/12/30 2,632
513407 미혼녀인데 자궁근종.. 2 ㅠㅠ 2015/12/30 1,968
513406 내일부터 방학인데 ㅠㅠ 4 .. 2015/12/30 1,251
513405 극세사 무릅담요 집에서도 요긴하네요 따뜻해 2015/12/30 791
513404 면접때 혈액형 물어보는게 정상인건가요? 4 ... 2015/12/30 2,675
513403 여자 대통령이라 자랑스럽다더니.... 9 궁금타..... 2015/12/30 1,250
513402 가위바위보도 일본한테는 이겨야 한다던 사람들 5 ㅇㅇ 2015/12/30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