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선적이고 비합리적인 자칭 진보진영(정확하게는 꼴통수구 좌파, 진보진영)과 깨시민들(자신들은 깨어 있는 시민으로써 민주, 정의, 소통, 인권을 중히 여긴다고 생각하지만 자신들만이 선이고 정의라는 독선에 빠져 남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적으로 규정하는 사람들) 대신에 진정한 진보와 건전한 상식인들이 그 자리를 채움으로써 합리적 보수와 생산적인 경쟁을 하기를 염원합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를 정상화시키고 대중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토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에는 자칭 진보진영과 깨시민들의 비열함과 추잡함을 보여주는 글을 소개하고 이들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드리고 합니다.
먼저 아래에 링크하는 글들과 그에 붙은 댓글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23114
http://cafe.naver.com/kimeojun/23953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295281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인 210년의 세비 지출내역을 선관위 자료에서 뽑아 와서 이것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원)이 집 주변의 호텔을 전전하며 불순한 행위를 한 것처럼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를 처음 만들어 올린 곳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팬까페인 <김어준과 지식인들>인 것 같고 이 자료를 받아 82쿡 게시판에 누군가가 저런 글을 올렸습니다.
참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옵니다. 저 자료를 정리해 올리고 그것을 근거로 다시 새로운 글을 올린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비로 불순한 사생활에 사용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죠. 상식이 있고 합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저 자료를 보고 바로 의정활동에 사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독선적이고 외눈박이인 자칭 진보들과 깨시민들은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하긴 개 눈에는 똥 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저런 상식 밖의 사고를 하는 사람들과 같은 하늘을 산다는 것이 서글퍼집니다.
아줌마들이 대부분인 82쿡에 올라온 저 글의 조회수가 2만이 넘었고, 댓글도 30개 넘게 달려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분은 몇 분 없어 보입니다.
같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대통령을 저런 식으로 인식하고 싶은 심리는 어디에서 연유한 것일까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저런 자료를 만들 필요도 느끼지 못할 것이고, 저런 자료를 접하더라도 의정활동을 위해 집 주변의 인근 호텔을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인데, 어떻게 저 자료를 보고 추잡한 상상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의원들이 의정활동하면서 세미나나 모임을 호텔에서 하는 경우가 다반사고 사람을 만나면서 식사나 커피를 호텔에서 먹고 마시는 것은 일반적인 일인데 어떻게 저런 못된 상상을 하면서 여성 대통령을 비하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전체 호텔비용과 사용 횟수를 계산해서 1회당 비용을 산출해도 저들이 상상하는 일에 소요되는 비용에는 터무니없이 작은데다 저 비용은 박근혜 의원 혼자 쓰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상식인데도 저런 억지 자료를 근거로 저런 불순한 매도를 하는지 당체 이해불가입니다.
이들은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고, 불순한 행동들을 할 것이라는 자기들만의 확신(?)이 있는데다 박근혜는 나쁜 대통령이어야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바램을 담아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사실을 왜곡하고 그것을 또 재구성하여 엉터리 분석으로 자료를 만들어 유포해 대중들을 호도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사고를 하는 인간들이니 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난리를 치고, 세월호 특조위도 세월호 사고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뒷전이고 대통령의 7시간을 조사하겠다고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러한 잘못된 사고와 대중들을 호도하는 행동들에 대해 이들은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하며, 오히려 자신의 이념이나 소신을 강화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은 사회현상이 아니라 집단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고질병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