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데이비스에 대해 여쭙니다.

사계절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15-11-19 15:15:41
미국 서부도 워낙 넓어서 지역마다 기후나 여러가지가 많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새크라멘토나 데이비스쪽에서 얼마간 살아야 하는데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요.
기후는 어떠한지요? 우리나라의 사계절같은 구분이 있는지, 우리나라처럼 겨울엔 눈오고 패딩에 기모바지까지 필요한지요?
짐을 줄여야 하는데 계절별로 옷을 다 챙겨야 하는지...
남편은 처음 가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 우리나라에서 옷들을 좀 사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저는 짐도 늘고 미국 옷값이 더 쌀 것 같아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한두해만 살다 올거라 월세를 구해야 하는데 4인가족 살만한 아파트는 월세가 어느정도 하나요? 물론 위치나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겠지만 최소 얼마이상은 생각해야 하는지 알면 좋을것 같아서요.


IP : 180.224.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사람2
    '15.11.19 3:34 PM (210.104.xxx.130)

    여름엔 섭씨 40도 까지 올라가는데 대신 건조해요.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0도 근처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근데 옷은 미국에서 사는게 훨씬 더 싸구요. 근처 30분 거리에 Vacaville이란 곳에 프리미엄아웃렛(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이 있어서 여기서 많이들 사세요.

    4인가족 월세면 1500 이상은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daviswiki.org라는 곳에서 정보 많아요.

  • 2. 고맙습니다
    '15.11.19 4:03 PM (180.224.xxx.207)

    여름엔 고온건조, 겨울에 비가 많이 오는군요.
    1500이라면 1500달러를 말씀하시는거죠? 월세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겠네요.

    미국옷은 우리나라 사람들 체형과 많이 다를까요?
    제 키가 155정도인데 아동복 사입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3. 미국
    '15.11.19 5:10 PM (119.194.xxx.182)

    여성복에 쁘띠사이즈 있어요 ^^

  • 4. 지나가는 사람 3
    '15.11.19 5:12 PM (147.47.xxx.95) - 삭제된댓글

    키가 작으시다면, 그리고 미국서 몇 년 이상 살 거 아니시라면
    차라리 한국에서 딱 맞는 바지는 사 가세요.
    작은 동양인들한테 맞는 브랜드(주니어 브랜드 등)가 있긴 한데 가서 발견하지 못하실 수도 있고
    체형이나 나이에 안 맞을 수도 있어요(저는 미국바지가 오히려 더 잘 맞아서 좋았는데 구체적인 브랜드 조언을 못 드리겠네요).

    기모바지는 전혀 필요없구요
    벗었다 입었다 편한 가볍고 보온성 좋은 점퍼가 유용해요.
    한국 겨울에 비하면 거기 겨울은 아무것도 아닌데 난방을 제대로 안하니 오히려 쌀쌀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혹한이 아니라 쌀쌀한 느낌.
    그래서 두꺼운 헤비다운 보다는 플리스나 경량다운 같은게 훨씬 필요해요.
    단 요세미티나 북쪽으로 여행도 많이들 가시니 무게 가벼운 겨울용 방한외투는 챙겨가세요.

    참.. 미국 브랜드 옷들은 당연히 거기가 쌉니다.
    물론 한국엔 한국사람들한테 맞을만한 디자인의 이쁜 것들만 모아놓아서 쇼핑하기에는 훨씬 편리하구요.

    저 같으면 반 정도는 한국에서 가져가고 나머지는 한국서도 유용하게 쓸 것들로 거기 가서 사 오겠어요.

    월세는 제가 미국떠나 온 지 오래라 감이 없네요.
    제가 살 때도 투 베드 이상은 1500 정도는 했어요.
    아이가 성별이 다르면 쓰리베드는 필요하므로 그것도 감안하고 고르세요.
    몇 달만 계실거면 furnished가 비용이 덜 듭니다.
    가구를 사 오실 요량이시면 가자마자 사서 쓰다가 가져오시구요.
    (나뚜찌 같은 걸로 사시면 한국 아파트에도 잘 맞아요)

  • 5. 고맙습니다
    '15.11.19 5:30 PM (180.224.xxx.207)

    자세한 조언 고맙습니다. 일년반 정도 지내다 올거에요. 가서 딸 둘이고요.
    하긴 한국에서도 허리에 맞추면 허벅지가 끼고 허벅지에 맞추면 허리가 남아서 바지 사기 힘들어요. ^^;;
    그러고 보니 거기서만 지낼 게 아니라 여행을 갈 수도 있으니 겨울옷도 필요하겠네요.
    한국에서도 옷값 비싸 애들옷만 사주고 저랑 남편은 정말 옷 안사입고 살아서 옷 살 감각도 잊었네요.

  • 6. micaseni88
    '15.11.19 6:04 PM (14.38.xxx.68)

    새크라멘토에서 살다가 왔고 딸이 거기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새크라멘토는 집값이 비싸지 않구요.
    물론 폴섬이나 로즈빌같이 비싸고 학군 좋은 곳이 있긴 하지요.
    데이비스는 전체적으로 집값이 비싼데 학교 도시라 차분하고 안정되어 있어요.

  • 7. 데이비스
    '15.11.19 7:29 PM (112.217.xxx.4)

    저도 데이비스 알아보고 있는데 2bed 아파트가 월 1,100달러대부터 2,000달러 가까이까지 있네요.
    위치도 조금 가격에 영향이 있지만 워낙 오래된 집이 많아서 리모델링을 얼마나 깔끔하게 했느냐가 가격결정 요소인듯해요.
    언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데이비스 한인학생회 웹사이트가 있어서 거기 집이나 차, 물건들이 가끔 올라와요.

  • 8.
    '15.11.19 8:08 PM (180.224.xxx.207)

    새크라멘토가 더 비싼줄 알았는데 데이비스가 전체적으로 더 비싼가보네요.
    2bed는 침실 두개 거실 주방 욕실 이정도 구성인건가요? 2bed 정도면 우리나라 몇 평 정도일지요?
    furnished라면 가구가 갖춰져 있는 경우인거죠?

    남편 직장이 데이비스라면 주거지는 데이비스에 잡는게 좋을지 새크라멘토가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은 가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게 돼요.

  • 9. 저기요
    '15.11.19 8:27 PM (211.204.xxx.43)

    새크라멘토에서 데이비스까지 멀어요..차로 한시간 거리고 프리웨이 타서 그시간 걸립니다.. 글고 데이비스가UC Davis 있어서 학군도 좋고 한국 유학생들 많아요..거기 한인 교회있을꺼고 제가 십년전 있을때 한인들 많이 다녔습니다..UC Davis가 미국 대학 순위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압니다..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 수도가 있는 곳인데 비하여 많이 시골 스럽고 느리고 지루합니다..

  • 10.
    '15.11.19 8:36 PM (180.224.xxx.207)

    새크라멘토가 데이비스와 가까운게 아니군요...데이비스로 알아봐야겠어요. ^^

  • 11. Ucdalumna
    '15.11.19 10:44 PM (125.131.xxx.50)

    데이비스에서 새크라멘토 가까워요. 15마일 정도고 20분이면 갑니다. 데이비스가 새크라멘토보단 일반적으로 비쌀거고요. 제가 거의 20년 전에 졸업했기때문에 요즘 상황은 모르지만 아이들 학군 생각하신다면 데이비스가 나을 거에요. 그리고 아파트 탑층은 피하세요. 여름에 정말 더워요. 밤엔 서늘해져서 견딜만 한데 화씨로 100도 넘어가는 날은 밤에도 더워요.

  • 12. 데이비스 거주햇어요
    '15.11.19 10:55 PM (14.33.xxx.226) - 삭제된댓글

    세크라멘토 보다 데이비스 살기 좋아요
    저희는 남푠이 데이비스에서 세크라멘토로
    출근햇엇어요
    비오면 추워서 겨울옷도 필요합니다
    근처에 아울렛 많아서 쇼핑하시기도 좋을거예요
    옷은 많이 안가져가셔도 될거구요
    Uc데이비스에 안식년으로 오는 교수 가족들도 많고
    유학생도 많아서
    현지인들도 한국사람이 오면 다 대학교수인줄
    알 정도입니다
    여행많이 하셔요
    저희도 1년 생활햇는데
    데이비스 너무 좋은 도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301 해피콜 엑슬림블랜더 어떤가요? 사고싶어서 2015/11/27 5,114
504300 동천자이 2 문외한 2015/11/27 1,803
504299 조계사에 사복경찰들인가봐요;;; 5 ㅇㅇㅇ 2015/11/27 1,392
504298 따뜻한 트레이닝복 추천 1 여학생 2015/11/27 925
504297 해운대 사시는님들 맛집좀알려주세요~ 20 해운대 2015/11/27 4,051
504296 평소에 연락없던 사람의 결혼식에 가야하나요? 4 그녀 2015/11/27 2,080
504295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있나요 (급해요ㅜㅜ) 6 리마 2015/11/27 2,553
504294 세월호591일) 추운 바다에서 뭍으로 어서 올라오세요.. 11 bluebe.. 2015/11/27 1,124
504293 미씨USA-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교포들 사진 6 새순 2015/11/27 1,264
504292 따듯한 바지 뭐 입으세요? 4 2015/11/27 3,184
504291 무한궤도나오는 장면에서 5 응팔 2015/11/27 3,061
504290 앞광대필러 어떤가요? 49 여름 2015/11/27 2,860
504289 직원이 지속적으로 돈을 훔쳐가고 있었어요 조언좀 주세요... 49 내돈돌려줘 2015/11/27 16,931
504288 제가 이상한건가요? 49 ... 2015/11/27 3,216
504287 집밥백선생에서 캬라멜색소를 쓰네요 48 ㅡㅡ 2015/11/27 21,617
504286 베이킹때 버터, 계란 실온화 얼마나 해야하요? 4 초보 2015/11/27 1,545
504285 이촌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3 전세난민 2015/11/27 3,555
504284 팟캐스트 김영하 책읽는 시간 강추 7 ㅎㅎ 2015/11/27 3,157
504283 송유근사건에서 또 보여지는 원칙을 무시하는 국민성 14 dd 2015/11/27 3,197
504282 저 긷기 운동 하러 나가야 하는데..나가라고 한마디좀 해주세요 6 ... 2015/11/27 1,725
504281 공인중개사 합격이후 다른공부 1 공인 2015/11/27 2,037
504280 위안부 피해 소녀들 이야기 ‘귀향’…‘살아서 돌아갑니다’ 1 샬랄라 2015/11/27 691
504279 라면 맛있게 먹는 비법 ㅋ 7 2015/11/27 3,585
504278 김장은 원래 멀리 사는 가족이 모여하는 게 아닙니다. 49 ㅇㅇㅇ 2015/11/27 6,264
504277 일본 노래가 원곡인 국내 가요 3 피구왕통키 2015/11/27 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