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나이 36살, 뭘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1. ;;;;;;;;
'15.11.18 2:57 PM (183.101.xxx.243)답 나오네요. 백만원 안짝의 적성 안맞는 일이라도 일단 하면서 돈 모으고 자기계발 계속해야죠.
계속 불안해 하기만 한다고 해결되는건 없어요.
아직 젊어요37이면 만으로는 35세인데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먼저 챙기면서
자기에 대한 확신을 가지세요! 안생길거 같죠? 생겨요 좋은일 꼭이요!
그리고 아직 여자로서 더 이뻐도 되는 나이이니 연애도 하세요.
40넘어가면 연애고 뭐고 기회도 없는데 왜 안해요? 그 좋은걸2. ...
'15.11.18 2:59 PM (211.186.xxx.108)연애가 거창한 것만 있는게 아니라, 비슷한 처지의 진실된 남자 만나서 서로 힘이되고 마음의 의지가 되면 그게 연애에요.
연애는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경제적 도움이 되기도 하고 가장 친구이면서 , 하우스메이트가 되기도 하고 매사에 도움이 되는 그런 존재인데...아직 인연을 못만나셨구나...3. ㅇㅇㅇ
'15.11.18 2:59 PM (49.142.xxx.181)너무 안일하게 사신것 같아요.
결혼 안할거였으면 더더욱 미래에 대한 대비를 했어야 하는데요.
결혼을 안하는 대신 돈을 더 악착같이 모으고요,
물론 기혼자도 미래에 대한 대비는 마찬가지로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혼자일땐 더더욱 철저하게 해야죠.
뭔가 미래에도 할수 있는 자격증 같은거 따놓으세요. 그정도 커리어로 취업은 힘들듯요..4. ㅠㅠ
'15.11.18 3:00 PM (39.7.xxx.21)점심이 체하네요.
지금 제가 원글님 심정이네요.
몇살 더 제가 많지만 ... 제 고민이예요.
육체적인 ... 요양보호사까지 생각했어요.
그것도 지금 받는 것의 반도 안되네요.
ㅠㅠ 친한 헤드헌터는 절대 고민하지 말고
버티라고 하네요
정말 어떻게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5. ......
'15.11.18 3:01 PM (221.159.xxx.199)새로운 전문지식을 습득하시는 것은 어떨지요
거창하게 어려운 전문지식이라기 보다는 회계 사무 같은 것, 노동부에 문의하시면 회계 자격증(전산회계,
전산세무) 따는데 보조금이 나와소 돈 안들이고 공부하실 수 있어요.
전산회계 1급과 전산세무 1급 자격만 따도 세무회계 사무실 취업 가능합니다
이 자격을 따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은 6개월만에 따는 사람도 봤어요
세무회계 사무실에서는 자격 갖춘 직원 못 구해서 안달인 경우도 많아요
초봉은 많지 않지만 경력 쌓여 10년 지나고 일 잘하시면 연봉3000~4000만원 충분히 가능합니다
세무회계사무실 직원의 일이 안정적이라서 그런지 50대 후반 60가까운 직원도 많아요.
즉, 그 때까지 자기만 좋다면 근무 가능하단 말씀이 되겠지요.6. 남일같진
'15.11.18 3:01 PM (223.62.xxx.218)않아서요..그래도 영어하시면 갈데는 많죠..
무역회사 자그만데 어떠시나요. 급여는 비슷해도 애들 슫즈레스없고.. 그리고 방과후교사 자격되시면.
참, 그리고 외국도 괜찮으심..필리핀 한국인 영어 연수센타에 한국인스텝 이런건 어떠실까요. 그냥 적당히 영어쓰면서 한국잊고 살기엔 좋아보였어요 제가 잠깐 스텝일 해본바로는..
저도 힘들지만.. 힘내시면 좋겠네요..7. ...
'15.11.18 3:02 PM (218.53.xxx.34) - 삭제된댓글어디든 나가서 일하시고 작은 월급이라도 받으세요. 그리고 틈틈히 공부하시고요.
그 나이에 재취업하는거 쉽지 않아요. 20대에 스펙 좋아도 문과 애들은 백수인 것이 현실.
저도 님이랑 나이 비슷해서 그 심정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요.
저는 일단 아무 곳이나 취업해서 일하고 있어요. 퇴근 후에 공부하고요.
그렇게 고민만하고 있으면 더 답 없어요.
기운내세요. 기운내기 쉽지 않지만 살아있는 한 어쩌겠어요.8. 저 아래
'15.11.18 3: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어느 댓글에 남자를 만나려면 골프장 캐디를 하라고 하네요.
몸은 힘들어도 보수 때문에 오래 하는 사람 많대요.
남자 만날 필요 없어도 나이 먹어 갈만한 몇 안되는 직업 중 하나예요.
돈 버는 사람 중에 만족해서, 즐거워서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돼요.
미혼이면서 2년이나 놀았다는 게 에러네요.9. ...
'15.11.18 3:02 PM (218.53.xxx.34)어디든 나가서 일하시고 작은 월급이라도 받으세요. 그리고 틈틈히 공부하시고요.
그 나이에 재취업하는거 쉽지 않아요. 20대에 스펙 좋아도 문과 애들은 백수인 것이 현실.
저도 님이랑 나이 비슷해서 그 심정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요.
저는 일단 아무 곳이나 취업해서 일하고 있어요. 쥐꼬리 받으면서요.
퇴근 후에 공부하고요.
그렇게 고민만하고 있으면 더 답 없어요.
기운내세요. 기운내기 쉽지 않지만 살아있는 한 어쩌겠어요.10. .....
'15.11.18 3:03 PM (221.159.xxx.199)이 쪽에는 자격 갖추고 실력 있으면 나이 전혀 관계 없어요
11. ㅇㅇ
'15.11.18 3:12 PM (220.103.xxx.70)저랑 동갑이세요 저도 영어 강사 2007년부터 했어요. 시장이 많이 작아지고 힘들어졌지만 아직은 할만해요. 원글님, 경력이 단절되면 안되니 작은 보습학원이라도 앞으로 일년넘게 다니시고 유명한 인터넷 강의 등등 보시면서 자기계발 추천할께요. 그리고 프린차이즈라도 이름있는 학원으로 가시면 훨씬 괜찮아요 초등은 특히 선생님 경력을 보지 지방대학이라도 괜찮아요 그러다가 과외를 하실수도 있는거구요
12. 윗분들이
'15.11.18 3:19 PM (124.146.xxx.125)좋은 조언들을 해주셨네요
윈글님의 진솔한 호소가 여러 분의 마음을 건드렸네요
근데 왜 신앙생활에 대한 조언은 없는지.. 사방이 막힌곳에서 구원은 헬기가 오는것 처럼 위에 있는 하늘에서 부터 오게됩니다
똑같이 영어를 전공하고 똑같은 불안을 안고 30대를 건
너온 사람으로서 원글님의 초조한 마음을 공감합니다
새벽기도..혹은 아침기도회가 있는 곳을 찾아서 원글님의 삶을 전능 전지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맡기면서 새롭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13. 남자도
'15.11.18 3:20 PM (175.209.xxx.76)여자도
우리나란
맨 땅에 해딩.
공적 안전망이 없어서
끈 떨어지면 바로 바닥 인생.
전 국민을 노예화하려고
복지하면 말 안들을 까봐.
청년 팔아 장년들 임금 삭감.
복지하면 나라 앙한다고 떠드는
대감집 개새끼들이 널린 나라.
투표 좀 잘 합시다.
땅 파는 데 30조
부자 세금 삭감 100조.
환율인상으로 물가 40% 폭등.
자살 공화국.
거꾸로 가는 나라 좀
그만 만듭시다.14. .....
'15.11.18 3:21 PM (182.213.xxx.89)남자는 개인적인 히스토리 때문에 안 만나요. 싫어합니다..
안일하게 살아온 탓이겠지만.. 힘든 가정에 태어나서 제 정신 가진지 얼마 안되었어요. 이제사 인간답게 돈 벌려고하니 현실이 보이네요..
영어하면 갈 데 많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명문대 출신에 젋고 저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전산회계 정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골프장캐디는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건가요? 예전에 알바로 알아봤는데 다들 하지말라고 하셔서..15. 애호박
'15.11.18 3:23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제 생각에도 영어강사로 보다 경쟁력을 갖추시는 게 좋을 듯해요.
아직까지 영어시장은 밥 굶어죽는 곳은 아니잖아요.
노력을 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수입을 얻으실 수 있을 듯해요.
요즘은 학원강사도 외모를 많이 보니 외모 깔끔하게 아나운서형으로 꾸미고 다니시구요,
윗분 말씀처럼 스타강사 인강 보면서 벤치마킹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영어하나만 잘해도 부러워하는 사람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데요.
영어만 제대로 해도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돈을 못 모으셨다니 다음 짠돌이카페 가입하고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이란 책도 꼭 읽어보시구요.
보다 나은 두번째 스무살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16. .....
'15.11.18 3:24 PM (182.213.xxx.89)영어강사님 조언이 많은 도움되었어요. 천천히 아래부터 시작해야되겠네요.
누군가가 저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느낌 자체를 오랜만에 받아서 눈물나네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17. 애호박
'15.11.18 3:26 PM (222.232.xxx.184)제 생각에도 영어강사로 보다 경쟁력을 갖추시는 게 좋을 듯해요.
아직까지 영어시장은 밥 굶어죽는 곳은 아니잖아요.
노력을 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수입을 얻으실 수 있을 듯해요.
요즘은 학원강사도 외모를 많이 보니 외모 깔끔하게 아나운서형으로 꾸미고 다니시구요,
윗분 말씀처럼 스타강사 인강 보면서 벤치마킹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영어하나만 잘해도 부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부잣집 사모님들이 영어 못해서 부끄러워하는 경우 아직까지 많습니다. 이 사모님들만 공략해도 웬만한 수입 얻을 수 잇을 걸요. 혹시 애들한테 지치셨으면 검정고시 학원 강사 추천 드려요.
아무튼 영어만 제대로 해도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돈을 못 모으셨다니 다음 짠돌이카페 가입하고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이란 책도 꼭 읽어보시구요.
보다 나은 두번째 스무살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18. 현실
'15.11.18 3:4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솔직히 지방대영문과 나와서 지금 아무리 업그레이드 시켜도
나이 때문에 취업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작은 소도시로 내려가세요
집값 같은게 상대적으로 적게들고 학원 같은곳도 서울보다 잡기 쉬워요
그리고 낮에 시간당 단순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모으세요
아님 여성회관등에 가서 재봉이라도 배워두세요
나이 먹을수록 점점더 일할곳은 줄어듭니다
그러니 한푼이라도 더 버셔야 합니다19. 이게...
'15.11.18 3:42 PM (175.209.xxx.76)돈 버는 방법은 크게
사업,
취직.
주식.
부동산.
부모 재산.
자 이중에서 님은 취직을 선택했습니다.
부모 재산 없고 부동산은 자금이 없고
사업도 자금과 아이템이 없고.
그럼 또하나 남은 게 주식입니다.
주식...
성공하는 사람보다
망한느 사람이 훨신 많지요.
그렇지만 분명한 건
이 또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겁니다.
요즘은 30%로 변동성도 커져서
더욱 메리트가 높아졌지요,
반대로 위험성도 커졌구요.
한 삼년 책도 보시고
잃어도 되는 소액으로
실투도 해보시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드시는 것도.
이거 괜히 한사람 잡는 거 아닌가 해서 걱정 되지만
그런 방법도 있다는 겁니다.20. dm
'15.11.18 3:47 PM (122.43.xxx.122) - 삭제된댓글9급공무원,7급 공무원준비를 하시면서 알바하는 건 어떤가요?
인강도 많고 하니, 몇년동안 준비하면서 40이후의 삶을 대비해 보세요!
참고로 올해 행정고시(국가공채5급)중 최고령 합격자가 43세였습니다.
사시나,행시등 국가고시에서 영어시험성적이 안 나와서 1차만 7-8년에 걸쳐서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에 반해 영어전공이시니, 그래도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고 계신 겁니다.
영어전공이시니 우선 teps, toeic, toefl 등 영어인증시험 성적 확보하셔서
혹시나 취업기회있으면 이력으로 첨부하세요.
되도록 toeic은 990점 만점을 받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21. ...
'15.11.18 3:58 PM (116.41.xxx.111)적은 월급이라도 영어전공하셨으니깐 학원으로 직장 잡으세요. 적성에 안맞아도 생활은 하셔야 하니깐요. 다른 공부할 돈도 필요하구요. 나이 많지만 또 따지고 보면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결혼이야 안하셔도 되고 또 하신 분들도 안타까운 사정으로 이혼하시기도 합니다. 어자피 인생은 혼자에요 ㅠ
공무원 시험 추천합니다. 2년내에 붙는 걸 목표로 하고 영어 전공하셨으니깐 영어 못하시는 분들 보단 훨씬 유리하세요. 공무원 인강 들으시면서 힘들어도 직장때려치지 말고 어느정도 실력 올라오면 그때 하시는 일 정리하시고 올인하세요. 무엇을 하더라도 성공하시고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랜 공부끝에 실패하고 ㅜㅜㅜㅜ 37세 무직상태였고 정말 힘들었고 세상의 실패자란 느낌이었어요. 38에 직장 잡아서 다시 일했고 미친듯이 일하고 살다보니 42살에 운명같이 신랑 만나서 43살 결혼했어요. 미래를 위해서 지금 공부중입니다.22. 일단 바닥에서 올라오셈
'15.11.18 4:05 PM (222.121.xxx.62)님 처지가 제일 바닥이다 생각지마시고
그리치면 애 한둘 딸려 이혼하고나온 여자분들이 더 힘들어요.
양육비 생각보다 지급 잘 안된대요.
난 나 한몸만 챙기면 된다, 참 좋다. 이생각으로 닥치는대로
이것저것 해보세요. 하다보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가 생깁니다.
무역회사도 정말 보수 짠데 안정적으로 좀 오래 다니실수 있어요 내가 안나간다면..23. 정말 너무 힘듬
'15.11.18 4:25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어른이 되어서살아간다는거 먹고 살 돈을 벌어야 된다는거
너무너무 힘들죠
근데 이생계걱정은 본인만 하는거 아니랍니다
남자도 여자도 다 해요 평생 죽을때까지 걱정하고 살겠죠
금수저아니면요 왜 결혼못하고 저출산이고 그런이유가
다 경제적인 면이잖아요 우리모두의 걱정거리입니다24. 제가쓴줄
'15.11.18 4:36 PM (222.106.xxx.231)한 살 더 많고 4년동안 아무 곳도 못했어요
빚있고, 친구 한 명도 없고....
가는 데마다 못된 사람 만나고..
저보다는 나은 상태실 것 같아요. ㅠㅜ25. ...
'15.11.18 4:39 PM (210.205.xxx.172)튼튼영어나, 학습지 영어교사는 어떠신가요...자격증 보충하셔서 관련해서 업무분야를 넓히면 어떤가요..
아니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영어교사는요...
경기도만 나가도 선생님 없어서 난리입니다.
힘내세요!!26. ㅇㅇ
'15.11.18 4:47 PM (58.121.xxx.76)고민하지 마시고 9급 공무원 준비하세요..대충 취업하면 이 고민 10년 후에 또 합니다...
27. 학원강사하던
'15.11.18 4:53 PM (112.121.xxx.166)미혼 40대 샘 9급합격 하셨어요. 지방시골로 붙었긴 하지만 그게 어딥니까. 학원일하시며 병행하세요. 일은 지방에서 하시구요.
28. 애엄마
'15.11.18 5:33 PM (168.131.xxx.81)저는 조심스럽게 외모와 성격이 되신다면 면세점 판매직 추천합니다. 여기가 영어 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요. 중국어까지 함께 하면 더 좋습니다만,나이가 들어도...명품판매는 또 아주머니들 상대로 하니까...의외로 괜찮습니다. 판매한 만큼 수당이 추가되어서 본봉은 싼 것 같지만 실적이 올라가면 나름 괜찮거든요.
29. 그러네요
'15.11.18 8:12 PM (223.62.xxx.105)아직 젊어요,
무엇을 하든 준비할 시간이 있는 시기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인생 길게 보고 도전하세요,
또래들 바라보지 마시고,앞으로 10년간은 치열하게 살고 10년후에 달라진 모습으로 있을거라고 다짐하고 열심히 사세요.
10년 안걸립니다.
긴 호흡으로 인생 설계 다시 하세요^^30. 두드려라
'15.11.18 8:38 PM (180.70.xxx.70)님나이만 됐음 좋겠네요.
무역회사같은곳도 영어되니 괜찮고
컴도 엑셀이니 워드도 배워놓고 여기저기
이력서 내세요.2년을 쉬다가 힘들겠지만
나이많은거 아니예요.님보다 훨씬나이많지만
취직해야겠단 마음먹고 알아보니 되드라구요.
첨부터 월급많진않지만 오래다니다보면
오르게 되는거죠.31. 산입에 거미줄칠까요
'15.11.18 9:04 PM (220.76.xxx.231)그래도 미혼이란 장점이 잇어요 힘내요
32. 구원
'15.11.18 9:11 PM (223.62.xxx.2)원글님보다 나이많고 일 더 오래못하고있는 미혼인데요 제게도 많이 도움되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33. ...
'15.11.18 9:16 PM (86.158.xxx.136)그냥 하시던 일 하세요. 지금 다른 직종을 구해봤자고, 일단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학원쪽으로 계속 이력서 넣어보세요. 그러면서 다른 공부를 하셔도 되지 경력도 없는데 무작정 이력서 넣지 마시구요. 하던 일을 계속하시다보면 다른 길도 보여요.
34. 지나가는 원장
'15.11.18 9:23 PM (221.217.xxx.50)베이징에서 영어 가르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D
부침이 심한 이 곳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닦아온 학원입니다.
iamkate@korea.ac.kr35. 저기
'15.11.18 10:05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국,공립기관 채용란 열심히 보셔서 응시해보세요.
물론 공무원과는 별개이기는하고 보수도 박봉이기는 하지만 무기직을 바라볼수도 있고
단기 계약직으로라도 근무할수 있고요.
큰 돈은 못 벌어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싶으시다면 알아보세요,
기관들 엄청 많잖아요.
생각있으시면 흘려듣지 마시고 알아보세요.36. 내일
'15.11.18 10:21 PM (123.99.xxx.38)남일같지않아 댓글달아요.
나이는 제가 훨씬 더 많지만요..
도움되는 글은 아니고 그냥.....힘내시라고 얘기드려요.
다른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셨으니 보고 적성에 맞는일 고민해보시고 좋은일 찿으셨으면 좋겠어요.
기운내세요~37. ..
'15.11.18 10:44 PM (118.33.xxx.60)그나마 학원 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사실 뭐 학벌 좋아도 쉽지 않은 세상이예요..38. 힘내세요.
'15.11.18 10:48 PM (210.221.xxx.221)이제 겨우 30중반의 나이신데 뭘 그리 겁내고 두려워하세요...ㅜ
그냥 앉아서 생각만 하고 있으면 되는 일은 하나도 없어요.
마음이 다운된다 싶으면 집 밖으로 나가서 힘차게 걸어보세요. 걷다 보면 좀 전의 막막함이 단지 생각일뿐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요.
힘내시고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이 있습니다. 직업에 대한 귀천을 구분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39. dhoiash
'15.11.18 10:48 PM (58.121.xxx.24) - 삭제된댓글;.;.......
40. 와
'15.11.18 10:5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저 원글님보다 나이 더 많은 백수인데요
많은분들이 올려주신 댓글을 보니 제가 다 위안이 되네요
이렇게나 할 일이 많은데 이제 용기만 내시면 될것같네요
저도 지금 집에 우환이 있어 제정신이 아닌데
좋은사람들만보고 좋은것만 생각하고 그러면서 정신을 다시 부여잡아보아요41. 나이든 미혼은 힘들어요
'15.11.18 11:13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어느 댓글에 남자를 만나려면 골프장 캐디를 하라고 하네요.
몸은 힘들어도 보수 때문에 오래 하는 사람 많대요.
---> 이런말 그렇지만.... 캐디하면 박희태영감 같은 나이든 남자들이 성희롱이나 추행해도
적극적으로 저항하기 어렵지 않나요??
그리고 공무원도 그렇고 캐디도 그렇고 나이든 미혼들 우습게 보는 나이든 뵨태때문에
그것땜에 자괴감 느껴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공무원 분위기가 그렇잖아요. 옛날에 사환으로 들어온 기능직들과 섞여서 일해야하고 그분들 수준 낮고42. 나이든 미혼은 힘들어요
'15.11.18 11:13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개한민국에서 영어산업은 아직까진 버틸만하던데
공부방이라도 차릴의향 없으신가요?43. ㅇ
'15.11.18 11:16 PM (110.35.xxx.101) - 삭제된댓글영어권 나라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다 나와서 한국말보다 영어가 조금 더 편한 20대인데요
영어만 잘해서 벌어먹고 살기 힘듭니다.
저 외모도 되고 원어민급인데..... 학원 가면 유학생들 터져나와요.
물론 작은 동네 보습학원이라던가 그런데는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그런 곳은 어린 유학생들 방학이라 나오거나 휴학이라 나오거나 그런 애들 쓰더라구요.
제 생각엔 미혼이시라니 장점이 될것 같아요.
취업할때마다 언제 결혼할꺼냐고....... 곧 가임기 여성인데 이게 저에게 큰 벽이 됬거든요
조용히 오래 인내심있게 일하실 분을 찾는 회사라면
어쩌면 나이도 좀 있으시고 미혼이신 여자분 찾는 곳도 많을거라 생각되요.
영어강사로 쭉 나가시던..
아니면 사무직으로 눈 돌리시던 생각해보셔야 겠네요.44. rose
'15.11.18 11:58 PM (39.122.xxx.148)전산회계 자격증 보조금으로 공부할 수 있군요!
45. ^^
'15.11.19 12:24 AM (219.251.xxx.142) - 삭제된댓글아이들 가르치는게 적성에 안맞다고는 하셨지만,
제 친구는 전문대 나오고 영어도 못했는데, 학습지 하면서 영업하는걸 터득해서 개인과외 하는데요..
그러면서 자기 실력도 키우고해서 지금 그 동네 유명강사가 되었어요..
월소득이 700만원정도 되는..과외 받으려고 기다리는 애들이 항상 4~5명은 있어요..
저도 완전 부럽다는...
영어 실력도 좋아야하지만, 일단 애들을 확 휘어잡거나 선생의 카리스마가 보이면 애들이 알아서 잘 하더라고요..46. ...
'15.11.19 1:09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중등 울아이 학교주변에 영어과외쌤이 있는데
40대 중반 아줌마임에도 불구하고
12회 50 만원이라는 고액임에도 불구하고
줄섰어요.
일단 애들 내신 흔들림없이 꽉 잡아주고
사춘기 남자 아이들도 카리스마로 눌러버리니
애들도 순순히 잘 따라합니다.
고3 애들까지 다니더라구요.
아파트 자기 집에서 하니 임대료 안내도 되구요.
내친구도 지방대 영문과 나왔는데
워낙 잘 가르치니 40대 중반임에도
고3애들 줄서 대기하고 있구요.
애들 가르치는 스킬을 더 길러서
과외로 뚫어보세요.47. ...
'15.11.19 1:13 AM (221.150.xxx.103)먼저 힘내시구요.. 충분히 젊은 나이에요. 영어를 전공하셨으니 우선은 영어로 할 수 있는 직업을 구한 뒤 생활비를 벌고 진짜 내가 뭘할지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른 업종으로 변경해봤자 몸 상하고 마음 상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교육들 다니다보면 조금은 앞이 보이지 않을까 하네요. 막막하지만 움직이다 보면 길이 열리고 그래요. 긍정적인 마음 가지세요.
48. 모르겠음.
'15.11.19 1:52 AM (211.35.xxx.21)제가 약 10년 전 (30대 초반) 회사를 그만두고 고민을 했어요.
(퇴직사유 > 상사의 극심한 스트레스 ...
팀원이 4명이 있었는데 ... 팀장이 오고나서 2달 만에 모두 퇴사했어요.)
그 때 노동부가서 상담받았어요.
30대 초반이니 용접을 배우고 싶다고 ...
그 당시 저를 굉장히 특이하게 생각하면서 사회복지사, 헤어 ... 이런 것을 권하더라구요.
위에 어떤 분이 쓰셨는데 ...
지금 치열하게 고민안하시면 또 10년 후에 고민하실꺼예요.
그 이후 회사를 다니고 약 9년이 지났지만
40대 초반의 미혼이 되니 또 고민이 됩니다.
혼자먹고 살만은 하지만 ... 길어봤자 1년 정도 ...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네요.
고민 많이 하세요.
저도 같이 고민해야 하겠네요.49. 은퇴자
'15.11.19 3:30 AM (96.55.xxx.35)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더라도 지금 절대 쉬면 안되요.. 수입이 적던 많던..수입이라는 물로 돌아가는 물레방아가 멈추는 순간.. 다시 돌리긴 쉽지 않습니다. 적은 물이라도 물레방아를 돌리면서 안정된 직업이라는 물을 찾으세요. 인생 반도 안사셨고 싱글이기 때문에 70까지 일하면서 산다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댓글중 오퍼도 있지만..외국 잠시 나가는것도 인생에 좋은 경험일듯...
50. 노파심에서
'15.11.19 4:08 AM (208.54.xxx.128)혹시 외국에 나간다해도
절대 여권을 누구에게 맞기거나 하진마세요. 여행사 직원이든 고용주든.. 복사본을 줄망정 .51. 나무
'15.11.19 4:32 AM (124.49.xxx.142)저장합니다
52. 저는 45세
'15.11.19 8:27 A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유치원경력 7년 있고 결혼해서 아이낳고 5년 경력단절이라 다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갔더니 아이들 가르치는것은 정말 죽기보다 싫더라구요
이상한 애들 이상한 부모 이상한 원장까지 어딜가나 내 정신이 좀먹어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원글님도 애들 영어 가르치는게 힘들어진다는 말에
엄청 공감이 갑니다
저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따서 이쪽분야로 재취업하려고
했는데 이쪽도 박봉은 마찬가지네요ㅠ
댓글을 쭉 읽어보니 시험제도로 어디 입직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네요
그만큼 고통이 많치만 장래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공공기관 말고는 신입을 제대로 대우해주는 곳은
없는거 같아요
저도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데 들어가기가 어려워
시험준비 하고 있어요
컴활1급 있으면 가산점도 있으니 미리 준비 해 두시고요
영어도 기초 정도는 하시고 딸린 자녀도 없으니 매우 유리한 입장 이시네요
아직은 원글님을 부러워 하는 사람이 더 많답니다~~53. 위로와 격려
'15.11.19 8:56 AM (183.106.xxx.42)두드리라 열릴것이다
구하라 얻을것이다
긴호흡으로 인생설계 다시~22222254. 원글님~
'15.11.19 9:04 AM (183.106.xxx.42)힘 얻으시도록
멀리서 인생선배 아짐이
기도 보내 드립니다 ~♡55. 음
'15.11.19 9:25 AM (118.176.xxx.117)영문과 출신이시면 공무원 시험 추천할게요. 저는 37살 이번에 붙었어요. 2년 정도 했는데 원글님은 미혼이고 영어 기본은 되니 더 빨리 붙을것 같네요. 저는 영어 때문에 힘들게 붙었거든요.
오티 갔는데 저랑 동갑이거나 나이 많은 사람이 한 20%정도 되더라구요.56. 마음법
'15.11.19 9:45 AM (223.62.xxx.55)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3463007&page=1&menuid=900&board...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이 더 나아졌습니다.
마음공부로 행복해집니다.57. ...
'15.11.19 9:48 AM (211.109.xxx.175)윗분말씀처럼 공무원 도전해보세요
영어만 확실하게 잡고 있으면 인생 길게 봐서
공무원이 좋을거여요
괜히 이것저것 하다가 세월 지나면
아무 것도 안될수도 있고요58. ........
'15.11.19 10:10 AM (211.46.xxx.253)공무원 시험 보시려면... 9급 중에서도 비인기직렬(행정직 외 커트라인 낮은 직렬), 지방 골라서 시험 보실 것을 권합니다.
국가직(행정부, 국회, 법원 등)과 수도권 지방직(서울, 경기)의 행정직 합격자는 요즘 합격자 보면 대략 70% 이상이 sky부터 중경외시급 이상입니다. (심하게는 두명인가 빼고 다 중경외시급 이상인 경우도 봤네요.) 나머지도 중경외시급에서 살짝 밀릴 뿐이지 최소 건동홍, 지방 국립대 출신들이에요. 이름 없는 학교 출신은 요즘 거의 합격 못 해요... 그만큼 명문대 재학생, 졸업생들이 7, 9급 시장도 거의 점유했어요. 취업난이 심해서.
세태를 반영하는지 요즘은 공부 한동안 쉬다가(회사 다니다가) 공부 다시 시작해서 들어오는 나이 많은 합격자도 꽤 있는데, 그 경우에는 출신학교 보면 거의 sky급입니다. 그만큼 공부 쉬다가 합격하는 게 어렵다는 반증... (요즘은 의대, 치대 출신도 보네요. 소설 같죠? 소설 아니에요. -_-;)
각설하고, 저는 차라리 공무원 시험보다 국가기관 민간근로자에 도전하실 것을 권합니다.
일단 경력이 있어야 재취업에 무조건 유리하니 보수가 적어도 무조건 취업하시고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 즐겨찾기 해두시고 매일 들어가서 채용공고 체크하세요.
국가기관 민간근로자(보통 요즘은 실무원이라고 부르는데.. 기관 특성별로 용어가 다양합니다. 자세한 건 공고 꼭 눌러보고 확인하세요.)
국가기관에서 민간근로자 정말 많이 뽑습니다. 취업난 심하다는데.. 잘 몰라서 그런지 실제로 채용공고내면 생각만큼 안 와서 애로가 많아요. ㅠㅠ (윗선에서 합격자 내정해놓고 공고 내는 건 요즘 정말 없습니다... ㅠㅠ 굳이 따지자면 50번~100번 공고 내면 한번 있을까말까?;;)
특히 경력단절되거나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분들 재취업하기 특히 좋아요.... 솔직히 기관에서도 행정지원업무할 민간근로자는 여성 선호하고요...
솔직히 보수는 좀 적은 편이에요. 기관따라 다르겠지만 처음엔 120~150 정도. 그런데 열심히 해서 무기계약근로자 되고 경력 쌓이면 보통 170만원대 받고요. 복지 좋고 민간근로자라서 업무강도 널널합니다... 칼퇴가능... 여성분들에게 참 좋아요... 애키우는 분들에게도 좋고...
35세 넘어가면 사실 좀 서류나 면접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원글님의 경우 서류와 면접에서 영어 된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면 충분히! 승산 있습니다. 영어가 되는 행정지원 민간근로자 구하기 정말 어렵거든요. 얼른 영어 자격시험(토플, 토익 등) 보셔서 점수 만들어놓으세요. 언제든 응시원서 낼 수 있게.
그리고 지역에 구애 받지 않는다면 지방에 위치한 기관의 민간근로자 응시해보세요. 요즘 지방 이전한 기관은 많은데 서울에서만 일하려고 하니 사람 못 구해서 난리인 곳 많아요. (1명 뽑는데 1명 응시;해서 진짜 마음에 안 드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채용한 경우도 봤음...--;;)
원글님 진정성이 느껴져서 구구절절 쓰고 갑니다... 혹시 재취업 생각 중인 다른 분들에게도 좀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안 늦은 나이에요. 어서 힘내요!!!! 화이팅입니다.59. ....
'15.11.19 10:38 AM (58.140.xxx.63)36세 미혼, 백수 ... 힘 드시죠? 포기하지 마시고 자격증 공부하셔서 미래를 준비하세요. 36세면 아직 시간많고 젊어요.
60. 스마일맘
'15.11.19 11:10 AM (180.229.xxx.113) - 삭제된댓글저장합니다~ 취직
61. ,,,
'15.11.19 11:11 AM (180.229.xxx.113)저장합니다 취직
62. ㅋㅋㅋ
'15.11.19 11:19 AM (122.36.xxx.29)이상한 애들 이상한 부모 이상한 원장까지 어딜가나 내 정신이 좀먹어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 그 싸이코부모와 원장이 여기 회원입니다.63. 이제 순서가 돌아온거네요.
'15.11.19 11:29 A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먹고사는 문제가 남의일 같아도
무직이 되는건 한끝 차이에요.
경기가 안좋으니 정규직도 없고, 여기저기 계약직으로 다니다가
나이만 먹어가는 사람들..님 심정과 비슷할거에요.
일자리 지체가 부족하니, 누구는 님처럼 레일에서 벗어나는 거고
지금 레일위에 있다해도 언제 벗어날지 모르는게 지금의 현실..
나만 그렇거니 절망하지 말고 지금 할수있는일을 찾아보세요.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신이나지 않고,
신이 안나면 어떤일이건 계속할수가 없어요.64. 지나가다
'15.11.19 11:39 AM (218.236.xxx.165)영어강사님 말씀 감사해요.
65. 적극적인 구직활동
'15.11.19 11:53 AM (220.78.xxx.224)올해 43세...새로운 일자리를 찾은지 2년째 됩니다.
애둘 키우고 남편 자영업하는데 아직 불안정해서 애들 학원비라도 벌려고
전업주부로 있다가 취업했습니다.
결혼해서도 계속 직장생활한 친구들은 여자임에도 삼성전자 부장에, 중소기업 간부, 은행 과장등등
연봉 6천이상~1억 가까이 받고 있죠.
나도 계속 다녔으면 어땠을까.. 자기개발을 했으면 어땠을까.. 취업준비하면서 많이 우울했어요.
집에서 10년 넘게 쉬다 나온 40대 아줌마가 갈 수 있는곳은 별로 없더라고요.
월급도 생각보다 너무 작았고요..
그래도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인터넷으로 취득하고, 고용노동부 가서 상담도 받고 했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곳은 월급은 많지 않지만 만족하고 있어요.
사무직이고 연봉은 2000만원정도여서 세금떼면 한달에 150만원정도로 작지만 9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니 충분히 집안일 하면서 가능하고, 애들 학원비에 좀 보태고 내가 하고싶은 취미생활도 좀하고요.
제가 취업 알아볼때 영어만 좀 가능해도 더 좋은곳 많이 있었어요.
눈높이를 조금 낮춰서 일단 취업해서 다만 얼마라도 받으면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일단 사무직을 원하면 컴퓨터를 잘해야 할것 같아요. 컴퓨터활용능력 2급 따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제 친구 41세에 교육행정직 9급 공무원에 합격했어요. 2년동안 공부해서요.
원글님..아직 늦지 않았어요. 일단 긍정적인 마음가지고 많이 고민하시고, 알아보시고, 적성검사도 다시 받아보시고..결혼 안할 생각이라고 하셨으니 평생직업은 아니더라도 10년, 20년을 내다보고 본인에게 잘 맞는 직업군을 고민해보세요.66. ...
'15.11.19 11:56 AM (112.151.xxx.246) - 삭제된댓글저랑 같은나이에 같은고민을 하고계시네요
힘내세요~67. ..
'15.11.19 12:10 PM (218.238.xxx.37)종교가 있어선지 크게 걱정은 안 하지만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히스토리로 남자는 눈에 안 들어와요 솔직히 지금까지 안 간 게 복이란 생각이 들구요
예쁘다는 축에 들어서 친구들 시샘은 통으로 받고 살았구요
괜찮은 학위는 있으나 나이드니 다 소용 없어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함께 일어나요68. 위에
'15.11.19 12:13 PM (124.50.xxx.35)나라일터 홈피에 가보니 대부분 1명 뽑는데 그것도 기간직...보통 몇 백명 클릭하는 것을 보니
정말 취업난 후덜덜 합니다.
댓글중 영어 되시면 면세점판매직이 괜찮을 것 같은데요.69. ...
'15.11.19 12:34 PM (123.254.xxx.11)진짜 남의 일 아니네요.ㅠㅠ
70. 조무사
'15.11.19 1:44 PM (219.250.xxx.92)간호학원다니고 조무사따세요
이제 어려워진다는말이있어요
1년과정이고 국비지원받으면 공짜예요
4개월 실습이 마니 빡세긴한데
자격증따놓면 취업되고
나이먹으면 요양병원에서
일할수있어요
근데 산후조리원은 힘들대요
아기안고 계속서있어야지
앉으면 안된다고ᆞᆞ
암튼그래요71. ,,
'15.11.19 1:50 PM (125.187.xxx.204)36살 취업..
저도 저장해요.72. 흠
'15.11.19 2:23 PM (112.133.xxx.239)님 저랑 같은 처지...임용시험 족족 떨어져서 심신 피폐한 채로 몇 년째 계약직 전전하는 중이에요.
학교나 학원에서 중/고딩들 가르치면서 확실히 깨달은건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어요.
안하무인에 개념없고 쌍욕 입에 달고 사는 애들보면 그냥 진저리가 나요.
진상 학부모들과 똘아이 원장들 판치는 학원가보다 학교가 낫다고 하지만 싸가지없는 애들 상대하는건 거기에서 거기인듯요. 저도 님처럼 남자한테 질릴데로 질려서 결혼은 하고 싶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이젠 기간제마저 힘들어지는 학교에 계속 서류 넣으면서 마음 졸이는 짓도 그만하고 싶네요.
교직에 아무런 열정도 없는데 말이죠...73. ..
'15.11.19 3:28 PM (1.240.xxx.25)저도 나이가 있고 취업 고민인데 글 잘 읽었어요
74. 길영
'15.11.19 4:07 PM (125.252.xxx.60)절대 많은 나이 아니에요...
75. ㅎㅎ
'15.11.19 6:10 PM (125.61.xxx.12)조무사 ㅎ
실습때부터 빡세게 갈구던데
여기서 추천한 일자리들
공공기관 계약직
조무사
경리회계
등등
님이 하신 영어강사랑 직종만 다르지
무시는 무시대로 받고 박봉이란거
염두하세요
하던일을 이어서 틈새시장찾던지
공부방하던지
아님 공무원말곤 없어요76. ㅎㅎ
'15.11.19 6:13 PM (125.61.xxx.12)경리회계
결산못하면 한계있어요
아님 면세점판매직이 그나마
하던일 연관되네요
삭막하고 냉정한 현실말해드린겁니다
공무원사회 보수적이라
계약직 무시하는 것들
말도 안되는 텃새부리는것들
한마리씩 있어요
주로 전문대출신 9급 부터 시작하거나
나이든 기능직들이
시간제일자리나 공공근로 엄청 무시하고
심한경우 추근덕대요77. ㅎㅎ
'15.11.19 6:27 PM (220.117.xxx.18)웃긴건
공공기관 계약직
알음알음 들어와 무기된사람 은근많아요
서초구청에도
수년간 공공근로했던아줌마
공무원 아줌마들 비위다맞추고 비굴하게
오래 공공근로하니
결국 일자리 얻데요
무기일겁니다
내부적으로 추천한사람있으면서
표면적으로 공고낸경우 있어요78. ...
'15.11.20 10:58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이글 읽으시려나..
영어되신다니 이것도 함 고려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23401&page=1&searchType=sear...
인천공항 환승 안내직이라는데
괜찮을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79. 나무
'15.12.10 3:24 PM (124.49.xxx.142)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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