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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도 무리를 만들고 편 가르기 좋아하는 사람들

한심 조회수 : 8,623
작성일 : 2015-11-17 15:47:54
어린 시절부터 쭉 보면

학교에서도, 동아리에서도, 직장에서도, 모임에서도...
어딜 가나 무리를 만들기 좋아하는 여자들이 있어요.

모든 여자들이 그런 건 아닌데, 저렇게 무리 만들고 몰려다니기 좋아하는 여자들이 아무래도 시끄러우니까 눈에 잘 띄는 거 같아요.

자기들끼리 무리를 만들든 말든 그건 전혀 상관이 없는데
꼭 무리를 만들면 무리에 안 속한 사람 하나 찝어서 자기들끼리 뒷담하는 게 일상이고
편 가르거나 누구 하나 마음에 안 든다고 틱틱대기 일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저런 모임에 들어가기 싫었어요.
딱히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에요. 어느 조직에 가도 마음 맞는 사람 한둘은 잘 사귀어요.
근데 그냥 저런 여자들 무리에 끼기가 싫은 거죠.

그러다 보면 뒷담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가, 또 그냥 관심에서 멀어지기도 했다가...

근데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의문이에요.
왜 꼭 무리를 만들고, 공통의 적을 하나 만들어서 서로 까고 이러는 걸까요?


여자 많은 데 가면 어딜 가나 저렇게 무리 만들어서 설치고 다니는 몇몇 사람들이 있어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마음 맞는 사람끼리 조용히 다니는데, 꼭 저런 사람들이 눈에 띄어서 텃세 부리고 유난을 떨더라고요.

그리고 그 무리 중심에는 드세고, 자기 의견 함부로 말하기 좋아하고(하지만 본인은 본인이 솔직하고 뒤끝 없는 성격이라 생각), 마음에 안 들면 못살게 굴어서 다들 그냥 더러워서 슬슬 피하는 그런 여왕벌이 있죠.
꼭 새로 온 사람한테 텃세 부리고요.

학교 다닐 때도 그런 식으로 은따 시키던 애랑 놀아주다가 저도 같이 따당한 적도 있고
대학 때나 회사 와서도 신입한테 텃세 부리길래 저만 친절히 해줬더니 저까지 뒷담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 여왕벌한테 가서 살살 웃으면서 비위 맞춰주고 친하게 지내면 저야 편하겠지만
오히려 오기가 생겨서 그런지 더 그러기 싫어져서 일부러라도 그 무리에 안 끼곤 해요.

저 같은 분들 있으신가요?
IP : 125.129.xxx.2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5.11.17 3:49 PM (218.236.xxx.232)

    딸이 그럽니다.. 힘들어하죠.

    좀 더 성장하면 무리짓고 몰려다니는 시녀?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2. 저는
    '15.11.17 3:51 PM (125.129.xxx.29)

    저는 그냥 어딜 가나 한둘 정도 마음 맞는 사람은 생기고, 그 사람들하고 소소히 지내는 걸로 만족하는 편이라 제 자체가 힘들진 않은데
    그 무리에 안 끼고 계속 있다 보면 어느 날 찍혀서 뒷담의 대상이 될 때... 그럴 때 피곤하고
    또 누군가 찍혀서 힘들거나 따당하고 있을 때 저는 그냥 거기에 안 끼고 평소대로 대하면 저까지 따시키고 뒷담을... ㅎㅎ 이럴 때 피곤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뭐 그간 단련이 되어서 저러다 말겠지 하고 무심히 넘기면 그들도 또 재미없어져서 그러다 말긴 해요.

    그냥 근데 왜 저러고 사나... 싶은 거죠.
    따님도 좀 더 내공 쌓이면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시게 될 거예요.

  • 3. 그리고
    '15.11.17 3:53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자주 말해줍니다.

    세상에 친구 많은 필요 없다고..
    너와 맞는 친구 한둘만 있어도 된다고.
    그리고 저런 패거리 친구가 아니라고.

    어느정도 이해하는 눈치더군요. 다행히..

  • 4. 그리고
    '15.11.17 3:53 PM (218.236.xxx.232)

    자주 말해줍니다.

    세상에 친구 많을 필요 없다고..
    너와 맞는 친구 한둘만 있어도 된다고.
    그리고 저런 패거리는 친구가 아니라고.

    어느정도 이해하는 눈치더군요. 다행히..

  • 5. 근데
    '15.11.17 3:54 PM (101.188.xxx.218)

    대한민국 여자들 사이에서 살아가려면 그 무리에 끼어야 해요. 안그러면 늘 외롭게 살아야 하죠.

    저는 외국인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예요. 한국여자들끼리 무리 지어서 그 무리에 끼지 않는 여자를 왕따하고 은따하고 말 만들어서 모함하고...똑같애요.

    저도 오기로 그 무리에 끼지 않고 지낸지 수년... 외롭죠... 그래도 다행인건 그런 정치를 하지 않는 타국적의 여인네들과 어울려요. 언어가 원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하답니다.

    한국여자들 그러는거 어찌보면 문화고, 관습인거 같아요.

  • 6. 원글
    '15.11.17 3:57 PM (125.129.xxx.29)

    저도 중학교 때 이럴 땐 힘들기도 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저러는 이들이 안쓰럽기도 하고요.
    저렇게 해서 자기들끼리 공고히 안 하면 채워지지 않는 게 있나 보구나. 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냥 자기 생활 충실히 하고 자기 내면에 집중하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다른 사람 까고 그러는 게 얼마나 한심한지 자연히 알게 되거든요.

    따님도 그냥 그들을 안쓰럽게 여겨보라고 하세요. 얼마나 세상에 낙이 없고 내면이 공허하면 저런 거에 시간을 쏟겠냐고. 그들에게 신경 쓰면서 똑같은 사람 될 필요 없다고요.

  • 7. 근데 다행히
    '15.11.17 3:57 PM (218.236.xxx.232)

    저희 딸은 외롭거나 왕따 당한다는 생각에서 많이 벗어났어요.
    지금은 그냥 그런 애들 비웃으며 살아요..
    나름 우월감 가지고, 그리고 혼자서 뭔가 열심히 합니다.
    어릴 때는 거기 끼지 못해서 우울해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요.

    오히려 그런 쓸데없는 무리에 안끼니까
    더 좋은 사람 많이 만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 잘해요.
    거짓말처럼 그러더군요.

  • 8. ㅇㅇ
    '15.11.17 3:58 PM (175.214.xxx.221)

    무리껴서 잡담하는거 시간낭비같이 느껴지면 하지마세요..
    전 몇번 따라갔다가 이게 뭔 아무내용없는 대화인가 싶고 기빨려서(?) 안가고 걍 맘맞는 친구한두명이랑 지내요.
    이렇게 써보니 내/외 성향차이같기도 하네요..
    학교에서 저러면 힘들거같은데 회사서는 크게 상관없는거같아요
    내가 일 잘하면 상대방무리(?)들이 일 못하고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되어서 반사이익도 생겨요 -_-;

  • 9. 원글
    '15.11.17 3:59 PM (125.129.xxx.29)

    전 제 마음 맞는 한두 사람하고 교류하면서 지내도 별로 외롭지 않아서 ^^;
    그거 말고도 책도 읽고 제 취미생활도 하고 할 것도 많고요.
    직장에서는 일해야죠.

    그런 무리에 안 낀다고 주위에 사람 하나도 없는 것도 아니고 한둘 정도는 늘 함께 지낼 사람이 있어서 괜찮더라고요.
    그들이 와서 절 건들지만 않으면요 ㅎㅎ 건들면 좀 피곤하죠.

  • 10. 저요!
    '15.11.17 3:59 PM (122.43.xxx.122)

    여론주도하고 선동하고, 목소리크고 언니노릇하기 좋아하는 여자들...
    어딜 가나 있어요.

    알아보고 상대안하니, 틱틱거리다가, 그 무리 와해됐거나 무리 속 인간들이 맘에 안 들면
    갑자기 친한 척 다가오거나 강직하다고 칭찬하면서 뭐 부탁하거나....

    열등감,결핍심한 사람들이라 외형상 떠들썩한 걸로 내면의 결핍을 채우려는 인간형이예요.

    형사상 범죄를 나한테 저지르지 않는 한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 11. 원글
    '15.11.17 4:02 PM (125.129.xxx.29)

    오히려 그런 쓸데없는 무리에 안끼니까
    더 좋은 사람 많이 만납니다.

    맞아요. 저런 데 껴봐야 어차피 영양가 없어요. 저렇게 몰려다니면서 남 뒷담이나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사귀어 뭐하나요?
    내 시간과 체력은 한정되어 있는데, 좋은 사람 만나는 데 써야지 저런 쓸데없는 데 사용할 이유가 없거든요.
    학교에서도 공부 잘하면 절대 무시 안 당하고 알아서 주위에 사람 생기고요. 마음 맞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잘 지낼 수 있어요. 그리고 애초에 타인과의 관계에 너무 의존해서 그거 때문에 자기 삶이 좌지우지되는 게 별로 안 좋은 거 같아요.

    열등감, 결핍 심한 사람들이라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 12. 외국도 똑같아요
    '15.11.17 4:06 PM (218.43.xxx.26)

    여왕벌과 무리들은 험담과 갈등으로 먹고 살거든요.

    이사람 저사람 손에 쥐어주며 여러 정보 캐내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움직여요.
    정보를 줬다 말다가 소외시켰다가 가지고 노는거 잘하죠.
    그런데 외면상으로 강철인거 같아도 왜 저러고 사나 싶어요.
    다른 사람들하고 평화롭게 사는거 자체가 이들에게는 이득이 안되기에 부지런히 갈등을 일으켜요.


    그러던지 말던지 내 갈 길 가면돼죠.

  • 13. 하지만 일반화는 조심해야 해요
    '15.11.17 4:07 PM (175.214.xxx.221)

    남자들도 무리지어 다니면서 자기들끼리 뒷담화.. 심지어 업무편의까지 지들끼리 정해서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칩니다.(주로 담배피는 사람들이 주도해요.)

    '여자들은 무리지어서 다른사람 욕한다' 이 일반화 때문에
    여자들이 일을 못한다 는 말이 나오는거에요.

    심지어 저랑 오래 같이 일한 남자사람들도
    무리지어 떠들며 피해주는 여자들/자리에서 한시도 안쉬고 일하는 성실한 여자들
    다겪어봤으면서도 저런말을 하더라구요..ㅜㅜ

  • 14. ㄴㄴ
    '15.11.17 4:09 PM (125.129.xxx.29)

    모든 여자가 그렇지 않다고 본문에도 썼죠.
    근데 몇몇 그런 여자들이 눈에 잘 띄는 거죠. 설치고 다니니까요.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다녀도 그렇게 티나게 여러 명 다니는 경우 드물고(가끔 있긴 하지만) 뒷담을 해도 자기들끼리만 하지 밖에 새어 나가게 하거나 대놓고 하고 그러지 않던데요.

    대부분 여자들은 안 그러는데, 안 그러는 사람은 눈에 안 띄는 거죠. 설치지 않으니까요.
    저런 여왕벌 스타일 여자랑 그 무리가 안 좋은 건 절대 수로 따지면 소수지만 설치고 다니고, 조직 분위기를 망치는 게 문제인 거 같아요.
    저런 여왕벌 하나가 조직 전체 분위기 엉망 만드는 걸 많이 봤네요.

  • 15. ㅇㅇ
    '15.11.17 4:13 PM (175.214.xxx.221)

    헐..그 무리가 대놓고 뒷담화까지 하나요? 심하네요...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 16. 초컬릿
    '15.11.17 4:15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또 지들끼리 원수되요

    가까이 할필요도 없고 무리에 낄 필요도 없어요.

  • 17. ㅋㅋ
    '15.11.17 4:16 PM (125.129.xxx.29)

    대놓고 면전에서까진 아니라도
    어떻게든 당사자 귀에는 들어가게 말을 흘리죠 ㅋㅋㅋ 내부 사람들 사이에 말 다 돌게...
    그래놓고 피해자가 대놓고 따지거나 싸움 걸면 또 갑자기 자기가 피해자인 척하면서 '제가 뭘 어쨌다고 그래요? 울먹울먹' 시전하고...
    저런 사람 하나와 그 무리 때문에 수십 명 조직 분위기 엉망되더라고요.

  • 18. 초컬릿
    '15.11.17 4:18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무리지어 다니는 여자들중에 제대로된 사람 못봤어요

    블로거들도 지들끼리 원수되었던대요?

    ㅎㅎ

    꼴같잖아서

  • 19. 히익..
    '15.11.17 4:20 PM (175.214.xxx.221)

    상상초월이네요..

  • 20. 근데
    '15.11.17 4:21 PM (101.188.xxx.218)

    좀 더 붙이자면

    외국 나와 살면 그 나라 사람들의 민족성이 좀 보이거든요. (디스의 의미가 아니니 오해 마세요)

    근데 한국여자분들이 유독 무리짓는게 어떤 불안함에서 시작되는거 같아요.

    저요!님 말씀같은 여자 많이 봤느데, 뭘 혼자서 못하는 여자들이 그러더라구요.

    어떤 문화적, 역사적 배경이 있지 않나 다시한번 생각이 듭니다.

  • 21. 글쎄
    '15.11.17 4:31 PM (222.110.xxx.82)

    내가아는 이간잘하는사람은 애정결핍이었는데

  • 22. 무리짓는건
    '15.11.17 4:33 PM (115.41.xxx.221)

    자신들의 약함을 보완하려는 행위죠.
    나중에보면 얼마못가 해체되요.

    용자들은 혼자 다닙니다.
    무리지어다니면 불안한 존재들이구나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서로를 싫어하지만 어쩔수없이 공생하는 관계

  • 23. 아이스라떼
    '15.11.17 4:48 PM (39.7.xxx.33)

    저랑 똑같으시네요.
    제가 겪은거나 하고싶은 말은 다른 분들이 다 써 주셨고..
    보니까 그런 사람들 공통되는 특징이 자기들끼리 원수되는 거... ㅋㅋㅋ 한심해요. 시간낭비 정력낭비.

  • 24. 공감...!!
    '15.11.17 4:57 PM (218.236.xxx.232)

    용자들은 혼자 다닙니다.
    무리지어다니면 불안한 존재들이구나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서로를 싫어하지만 어쩔수없이 공생하는 관계
    222222222

  • 25. 정말 그래요
    '15.11.17 6:06 PM (1.246.xxx.108)

    고딩 때 우리반에 유독 끼리끼리 뭉쳐다니면서 꼭 그안에서 누구하나 찍어서 두어달 따시키고 그다은엔 다른애 그다음에누다른애 시키는 무리가 있어서 쟤네 왜저러냐 싶었는데

    어른이 되도 있더라구요. 종교단체 가면 착한 사람만 있을 줄 알았는데 더 가십 좋아하고 저 위에 있는 말처럼 정보 캐내서 쥐락펴락 하고 ㅎㅎㅎ 조언해주는것처럼 해서 신상 다 캐내서 누구한명 바보만들고. 그러다가 그 대상이 모임 안나오면 자기들끼리 그날 모임 안나온사람 씹고 ;;; 고딩때 그 애들보다 더 심하다 싶었어요. 그런데 위에 적은 사람이들이 삼십후반 사십초반이에요;;;;;

    흠 다들 약해서 그런 거였군요. 어쨌든 난 신경끄고 내 삶이나 잘 살려구요

  • 26. ..
    '15.11.17 6:38 PM (175.223.xxx.182)

    몰려다니면서 설치는 무리들 딱 질색이에요.
    여왕벌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둿담화하고 대놓고 왕따시키고
    자기들 편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패 가르는 사람들..
    교회에서 겪어보고 정나미 떨어져서 교회 안 갑니다.
    그 여왕벌은 사귀던 남자가 목사 준비해서 본인은 목사 사모할 거라던데도 그러더라고요.
    그딴 사모와 그 패거리 신자들이 모여있으면 아주 볼 만 할 거에요.

  • 27.
    '15.11.17 6:50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그게 참.. 어쨌든 그런무리는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죠. 만나고 와도 오물통에 빠지는 듯한 기분이랄까.. 그런데 또 그런사람들 다 피하고 다니면 만날 사람이 없더라고요. 사회에서 섞여 살려면 적당한 선을 긋고 눈치껏 중심잡고 어울려야겠죠.

  • 28.
    '15.11.17 7:01 PM (175.223.xxx.207)

    그런사람들은 꼭 자신의 열등감을 일으키는 경쟁상대를 끌어들여요. 왜냐하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상대로부터 보완하려고 하니까.. 그래놓고 결국 그..상대를 자신의 열등감에 못이겨 질투심에 이간질에 왕따를 시키는거에요. 처음부터 결말이 정해져있는 잘못된 만남이었던거죠.

  • 29. ...
    '15.11.17 7:20 PM (103.254.xxx.231)

    소신과 자신감 가지고 사세요.
    그러면 누가 편을 만들든 말든 신경도 안 쓰게 돼요.
    그 사람들이 먼저 접근을 하게 되지.
    그래도 무시하면 그만.
    위에 그런 것덜이랑 어울려야 편하게 살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어울려서 좋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돈문제, 남자문제, 등등 다양한 문제가 일어나요.
    지금껏 보면 그런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이 제일 잘 돼요.
    친해서 죽을 것처럼 몰려다니던 인간들은 꼭 거지같이 되거나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

  • 30. :::
    '15.11.18 2:02 AM (220.85.xxx.217)

    그게 질이 나쁜 사람들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대학원에서 여자들 많은 곳은 언제나 그랬고, 직장에서 여자들 많은 곳은 항상 그랬던 것 같아요. 그 중에 기가 제일 세면서 힘이 좋은 사람이 무리를 짓고 자신들을 따르지 않으면 나머지들을 왕따시키더라고요. 참 그런 무리들이 싫어 일찌감치 전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지금은 용감하게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하는 제가 좋습니다. 생각이나 행동이나 타인의 가치관이 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싫어요. 그것이 바람직하거나 이성적이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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