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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속 확 갈아도 되나요?

김장이요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15-11-17 10:20:02

갑자기 절인 배추가 2박스 생겼어요.

직장맘이라 평일에 김장하기가 벅찹니다. 더구나 혼자 단독으로 김장은 처음 해봅니다.

언제가 홍시랑 무우랑 다 갈아서 넣은 김장을 얻어 먹은적이 있는데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몽땅 갈면 칼질 일일이 하는것 보단 빠르고 쉬울거 같은데....인터넷 검색해봐도 재료 다 갈아서 하는건 잘 안나오네요.

갓이랑 파 기타 등등 다 갈아서 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주의할 점은 없는지 망치고 싶지 않은데...도움 부탁드려요~~  


IP : 112.217.xxx.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7 10:2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전 김치먹을때 무우채가 계속 남아돌아
    몆년전부터 무우를 갈아서 하는데
    깔끔하니 좋아요
    갖은 갈면 안되구요 파는 길게 해서 배추 중간에 안두개씩 넣어줍니다

  • 2. .....
    '15.11.17 10:28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전 김치먹을때 무우채가 계속 남아돌아
    몆년전부터 무우를 갈아서 하는데
    깔끔하니 좋아요
    갓은 갈면 안되구요 파는 길게 해서 배추 중간에 안두개씩 넣어줍니다

  • 3. 저는 반대
    '15.11.17 10:28 AM (175.192.xxx.186)

    저도 해 본 적 있는데요. 도리어 더 지저분하던데요.
    재료들 갈으려해도 작게 잘라야 하잖아요. 무를 완전 갈아서 해 봤는데
    양념이 덕지덕지 붙어있다고 할까?? 그랬어요.

    갓, 파 갈면 색이 엄청 나쁜 색 나와요. 빨강 고추가루 색 초록 간 것 더하면 검푸른 색 나오죠.

  • 4. 원글이요~
    '15.11.17 10:36 AM (112.217.xxx.4)

    ㅠㅠ 우째요? 일단...갓과 파는 안 가는걸로 하구요. 나머지 재료는 그럼 어느 정도 갈아야 하는지? 완전 갈면 지저분한가요? 가는 정도를 생각 안해봤네요. 다른분들 의견좀 더 부탁드려요..간절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복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 5. ...
    '15.11.17 10:39 AM (175.125.xxx.63)

    전 무우만 갈았는데도 채 썬것보다 더 지저분해져서 다시는 안해요..

  • 6. 저도 올해
    '15.11.17 10:41 AM (106.245.xxx.7)

    갈아서 한다는 분들 글보고 갈아볼까했는데
    지저분하시다니 그냥 하던대로 해야겠어요.

  • 7. ..
    '15.11.17 10:44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저는 2년동안 갈아서 했습니다
    어차피 고추가루에 묻어있는데요
    지저분한거 모릅니다
    파도 있고 갓도 있고
    전혀 지저분하지 않습니다
    무를 갈아버리는데 머가 지저분할까요
    시원하고 맛있슶니다
    올해도 갈아서 할겁니다
    저는 무채가 더 지저분 해요
    그래서
    절임배추 40킬로에 큰무 2개 갈고--파 1킬로 갓 1킬로 잘게 잘라서 넣습니다
    거의 고추가루만 보입니다
    무가 따로 지저분하게 보일 수가 없습니다

  • 8. ..님
    '15.11.17 10:47 AM (106.245.xxx.7)

    배추 40킬로면 몇포기정도 되요?

  • 9. 저도 한마디
    '15.11.17 10:49 AM (206.212.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무척 바쁘고 ... 그래서 김치할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 ...
    김치 속을 재료도 간단하게 하고 갈아서 합니다.
    김장이 아니라 그냥 통배추김치를 저는
    무,
    찬밥,
    고추가루
    생강
    마늘

    다 넣고 갈아서 .... 통배추에 구석 구석 넣어요.
    배추 다 담그고 하루 이틀 상온에 두고 ... 익으면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이상 ... 게으름뱅이의 김치 담는 방법이었습니다.

  • 10. 저도 한마디
    '15.11.17 10:50 AM (206.212.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무척 바쁘고 ... 그래서 김치할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 ...
    김치 속을 재료도 간단하게 하고 갈아서 합니다.
    김장이 아니라 그냥 통배추김치를 저는
    무,
    찬밥,
    고추가루
    생강
    마늘
    멸치액젓

    다 넣고 갈아서 .... 통배추에 구석 구석 넣어요.
    배추 다 담그고 하루 이틀 상온에 두고 ... 익으면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이상 ... 음식도 잘 못하고 시간도 없는 사람의 김치 담는 방법이었습니다.

  • 11. 가세요
    '15.11.17 10:50 AM (125.140.xxx.87)

    전혀 지저분하지 않을뿐더러
    아깝게 밑에 쳐지는 무 속을 버릴 일도 없이
    찌개할때 말끔히 다 써서
    아깝거나 음식 버리는 죄책감 없어 참 좋더군요.
    전체 양념도 배추 전체에 골고루 분산 할 수 있어서 맛도 나아요.

  • 12. 저도 한마디
    '15.11.17 10:51 AM (206.212.xxx.83)

    저도 무척 바쁘고 ... 그래서 김치할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 ...
    김치 속을 재료도 간단하게 하고 갈아서 합니다.
    김장이 아니라 그냥 통배추김치를 저는
    무,
    찬밥 (물에 말아서),
    고추가루
    생강
    마늘
    멸치액젓

    다 넣고 갈아서 .... 통배추에 구석 구석 넣어요.
    (무는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서 합칩니다.)
    배추 다 담그고 하루 이틀 상온에 두고 ... 익으면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이상 ... 음식도 잘 못하고 시간도 없는 사람의 김치 담는 방법이었습니다.

  • 13. 모모
    '15.11.17 11:01 AM (39.125.xxx.146)

    저도 작년에 갈아서했어요
    무만갈았는데요
    전 꼭짜서 물만 넣었어요
    배도갈고 양파도 좀갈고
    그렇게하세요

  • 14. ...
    '15.11.17 11:04 AM (59.14.xxx.105)

    와~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나중에 후기 부탁드려요~

  • 15. 무를 큼직하게 넣으세요
    '15.11.17 11:08 AM (121.182.xxx.126)

    저희는 무 채썬거 나중에 지저분해져서 다들 싫어라해서 그냥 큼직하게 썰어서 사이사이 박아넣어요
    그럼 나중에 먹을때 석박지 느낌도 나고 덜 지저분하고 할 때 덜 힘들어서 그렇게 해요

  • 16. 카크
    '15.11.17 11:09 AM (101.86.xxx.238)

    갈아도 됩니다. 시원한 맛이 나서 김치 안먹는 딸이 낼름 집어 먹습니다.
    전 냉장고에 있는대로 닥치는대로 생강, 무우, 양파, 사과, 새우젖 그리고 대파까지 다 갈아서 버무렸습니다.
    그런데 아주 깔끔한 맛이 나더군요.

    그런데 저를 너무 믿진 마세요. 늘 김치를 부모님께 얻어서 먹다가
    외국나와서 어쩔수 없이 생존으로 담근 첫 김치라서....^^

  • 17. dlfjs
    '15.11.17 11:15 AM (114.204.xxx.212)

    무나 과일 갈아서 쓰기도 하는데 즙 내면 더 깨끗하고요
    무 조금에 파 갓은 잘게 썰어요

  • 18. 저도
    '15.11.17 12:11 PM (175.201.xxx.173)

    무채가 지저분해져서
    오래두고 먹을 김치는 따로 무와 과일 갈아서 넣고 하는데
    더 오래 가고 깔끔해요.

    깔끔하면서 무맛을 더 느끼고 싶으시면
    속을 진하게 찹쌀죽으로 버무리고(다른 김치보다 국물이 많이 생기거든요)
    무를 큼직하게 썰어 김치 사이 사이에 박아 놓으면 맛있어요.
    사실은 김치간이 짜졌을때 예방조치인데 너무 시원하고 김치가 맛나서
    한 통 정도는 이런 식으로도 만들고

    김치가 변화기 있으니 좋더군요

  • 19. 일부러 로그인 했어욤
    '15.11.17 12:47 PM (121.155.xxx.234)

    지난 일욜김장했는데 저흰작년부터 무우채를 조금ㅈ만
    넣고 나머진 생강ㆍ마늘ㆍ양파랑 몽땅 갈아서 넣었어요
    김치 버무릴때도 양념이랑 ㆍ고춧가루랑 서로 엉기니깐
    더 먹음직 스러운것이(고춧가루도 태양초라) 나중에
    김치통 바닥에도 배추속이쳐져서 버릴것도 없는게
    더 좋더라구요 ㆍ물론 김치맛도 좋구요

  • 20. 일부러 로그인 했어욤
    '15.11.17 12:52 PM (121.155.xxx.234)

    넣을 양의 무를조금은 채썰어 넣고 나머진 무를 양념
    하고 몽땅 갈았단 얘기에요.. 써놓고읽으니 무채만 조금
    넣었다고 생각 하실꺼 같네요 ㅎ

  • 21. ...
    '15.11.17 1:19 PM (182.210.xxx.101) - 삭제된댓글

    전라도 무우 갈아서 넣는데 윗님처럼 무우를 아주 조금 채 썰고 나머지는 갈아요. 깔끔해요. 찌개나 찜을 해도 깔끔합니다.

  • 22. 무만
    '15.11.17 1:46 PM (50.191.xxx.246)

    조금 채썰고 나머지를 다 갈아 넣으면 김치국물이 걸죽해지지 않나요?
    즙 만 넣어 맛을 내려면 썰어 넣는거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무나 양파등의 재료를 넣어야 맛이 날 것 같고 즙 내고 남은 건데기양도 무지 많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김장은 한두포기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 23. ....
    '15.11.17 2:23 PM (211.172.xxx.248)

    저희도 무채를 안 먹어서 무채 없는 레시피 찾다 키톡에서 매발톱님 레시피로 김장했어요.
    쪽파만 들어가고 무도 없고 갓도 안 넣어요.
    힘들면 양념속 만들어 놓은 것도 팔아요. 사다 버무리기만 하세요.

  • 24. 원글이
    '15.11.17 2:34 PM (112.217.xxx.4)

    댓글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확 갈아서 맛있게 잘 담궈볼께요. 고맙습니다.

  • 25. ...
    '15.11.17 3:14 PM (182.210.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 김장김치 꺼내 보니까 무채 하나도 안 넣었네요. 무우 다 가네요. 걸쭉해지지 않아요.

  • 26. ...
    '15.11.17 3:14 PM (182.210.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 김장김치 꺼내 보니까 무채 하나도 안 넣었네요. 무우 다 가네요. 걸쭉해지지 않아요. 갓은 아예 안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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