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격투기를 보는것같습니다.
어제아이가 학 교를 다녀와서 학생 하나가 광화문 시위현장에서 많이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계속 마음이 무겁습니다. 앞길이 구만리같은 아이가 살아갈 앞날이 불보듯 뻔하니까요. 이시대를 사는 어른으로서 정말 죄인이 되어버렸지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까요.누구의 소리도 들으려하지 않으니까요.서로 마주보고해야할얘기를 벽을보고 하고있 습니다 .자신의 얘기만하는거죠.거리로 나서는 국민이나, 그걸 진압하는 일개경찰들도 불쌍하기는 마찬가지지요. 일개경찰을지휘하고 ,그걸 지시하는 그분들은 거리로 나가지도, 거리로 나온 국민들은향해 물대포를 쏘지않아도되니까요.분이 턱까지 차오른 국민과 목구멍이 포도청인경찰은 언제까지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격투기장같은 광장에 서있어야하는건가요. 국민들이 서로 물고뜯으며 나락으로떨어져가고 있는 이상황이 언제나 끝이 나련지....슬프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눈을뜨고 귀 기울여주세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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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무섭고 두려운 날들...
천사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5-11-17 09:05:22
IP : 175.119.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5.11.17 9:07 AM (67.6.xxx.48)슬프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다들 맘은 아프다면서 그냥 누군가가 이 상황을 끝내주기를 바라지 우리들이 하나하나모여서 이 상황을 끝내줄수있다는 생각들은 안하니까요.2. .....
'15.11.17 9:15 A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다들 맘은 아프다면서 그냥 누군가가 이 상황을 끝내주기를 바라지 우리들이 하나하나모여서 이 상황을 끝내줄수있다는 생각들은 안하니까요222
왜 다들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는건가요..같이 나가야죠3. ...
'15.11.17 9:45 AM (223.131.xxx.216)우리들이 하나하나모여서 이 상황을 끝내줄수있다는 생각들은 하고있죠
때가 되고 참을수 없는 그날이 꼭 오게되면...
역사에서 봤듯이 아주 사소한 사건이 촉매제가 되어
그날이 오더라구요
그때는 같이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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