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1988에서 보라요

다람쥐여사 조회수 : 7,270
작성일 : 2015-11-16 19:48:18

혹시 성동일 이일화 부부의 친딸이 아닌건 아닐까요?

친구나 은인의 딸인데 부모가 사고나 모두 돌아가시거나 해서 아가때부터 성동일 부부가 데려다키운..

1994나 1997에서 보면 윤윤제나 쓰레기같은 애들이 친형제 남매처럼 자라고 있잖아요


덕선이나 노을이에 비해 너무 똑똑한 것도 그렇고
심하게 성질부리는데도 뭐라 한마디 야단도 안치는 것도 그렇고
공부잘하는 딸이라 부모 무시한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제가 보기엔 뭐랄까 부부가 유독 보라한테만은 조심하는 느낌이랄까
예고편보니 다음회엔 보라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거 같은데
혹시 저처럼 생각하는 분은 없는지
IP : 110.10.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언니는
    '15.11.16 7:53 PM (125.176.xxx.224)

    저한테 안그랬지만
    전 보라가 4회에서 덕선이한테 한 말들이 너무 맞는 말이다 싶드라구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냐? 목위에 달린거 그거 드라이할때만 쓰지 말구"

    대모하면서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고2가 중일 이항도 못하는 동생보면 속터지고
    이게 머가 될라나 안그랬을까요? 전 제 여동생이 대학때 엄마가 주는 비싼 등록금내고
    놀러다니는거 보면서 야... 얘가 머가 될라나 했거든요
    보라처럼 지랄은 안했지만 - 니인생 니가 살지 라는 심정으로
    보라같은 다혈질은 충분히 걱정될만 하드라구요

  • 2. ..
    '15.11.16 7:59 PM (221.147.xxx.130)

    언니는 아니고 제 친오빠가 저랬어요
    상황도 비슷하고요
    공부는 잘해서 아들선호사상 강한 엄마가 진짜 엄청 끼고 키웠어요
    하고 싶다는거 갖고 싶다는거 다 해줬고요
    그 결과 성질이 천성적으로 드러운 오빠는 점점 지 밖에 몰랐고요
    2살차이인 전 정말 어릴때 너무 힘들었어요
    웃긴건 밖에서는 암말도 못해요
    집에 와서 만만한 저한테만 잡아 죽이려고 하는 거에요
    전 정말 너무 맞고 컸고요
    아빠도 순한 분이셨는데 오빠한테 맞고 자랐어요
    제가 잘못했다기 보다 그냥 지 성질 드러우면 때리는 거에요
    저희 부모님도 덕선이네 부모처럼 그냥 방관 하셨거든요
    덕선이는 그래도 같은 동성형제니까 힘이라도 비슷했지
    저는 정말 너무 힘들었구요 지금은 오빠랑 인연 끊고 살아요

  • 3. 저두
    '15.11.16 8:01 PM (125.176.xxx.224)

    밥상머리에서 부모 무서운줄 모르고 머리채 잡는거 썅노무 집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덕선이... 너무 한심하지 않나요? 하고 싶은것도 없구
    열정도 없구 맨날 멋낼생각만 하고.. 울새끼도 그럴까나...

  • 4. ...
    '15.11.16 8:13 PM (175.114.xxx.217)

    그렇게 예상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 5. ....
    '15.11.16 8:30 PM (124.49.xxx.100)

    이래서 형제가 무삽나봐요.

  • 6. .....
    '15.11.16 8:3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초반에 저리 우악스럽게 보여주는게 전부는 아닐거라 생각은 해요. 하지만 공부머리는 아빠가 잘한걸로 나오니 이상할건 없어보여요.
    그 당시 좋은 상고는 공부 잘해야 들어가는 거니까(할머니의 증언도).
    근데 아무리 사연이 있은들 너무 심하게 편애하고 딸도 안하무인이라ㅜㅜ

  • 7.
    '15.11.16 8:37 PM (218.237.xxx.155)

    전 그 아들이 딴집 아들인가 싶었어요.
    너무 늙어 뵈는게 호적에 늦게 올려서 동생 된건가 싶음.
    근데 성동일 아들 학교 다녀와서 왜 술 먹고 슬퍼한건가요?

  • 8. 윗님
    '15.11.16 8:45 PM (112.150.xxx.63)

    그이유는
    노을이 친구들이 노을이한테 반지하! 라고 부르는걸 듣고
    넘 속상해서

  • 9. 동글이
    '15.11.16 8:48 PM (1.240.xxx.23)

    3화인가 4화에서 성동일 부부가 싸울때, 성동일이 로맨틱하니깐 셋이나 낫지.그런 대사 치는걸로 봐선 셋다 친형제인 듯. 장례식장서도 보라 친척들할 때 소개하고 자랑할때도 데려온 애이면 그리 소개 안했을 듯요.

  • 10. 친딸일듯
    '15.11.16 9:04 PM (223.62.xxx.64)

    남의 자식이 그렇게 성질을 부리면 키우겠나요. 파양 당하지. 정말 쌍노무 집구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분위기.

  • 11. 얘는
    '15.11.16 9:22 PM (211.201.xxx.163)

    그래도 뭐가 있겠거니 하고 봐주고 있는건데
    어떤 사연 없고 그저 동네 미친년으로 퉁치면 진짜 욕먹을듯

  • 12. ㅋㅋㅋㅋ
    '15.11.16 9:32 PM (115.136.xxx.228)

    윗님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동네 미친년으로 퉁치면ㅋㅋㅋㅋㅋㅋㅋ

  • 13. ...
    '15.11.16 9:37 PM (211.36.xxx.62)

    머리좋고 성격 지랄맞은 서울대생..부모도 버거워하더라구요.. 옆에서 안보면 몰라요..부모가 되서 왜 저리 교육시키나 이해가 안가죠.. 근데 부모라도 어찌못하는 그 기란게..엄청나요.. 제 오빠가 딱 보라랑 비슷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해가 갑니다..머리 너무 좋은 데 지랄맞은 애들은 자기도 어떻게 안되는 먼가가 있을거예요..어릴땐 꼴도 보기 싫더니 나이를 먹으니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구요..

  • 14. 221님 완전 똑같다.
    '15.11.16 10:35 PM (223.62.xxx.206)

    언니는 아니고 제 친오빠가 저랬어요
    상황도 비슷하고요
    공부는 잘해서 아들선호사상 강한 엄마가 진짜 엄청 끼고 키웠어요
    하고 싶다는거 갖고 싶다는거 다 해줬고요
    그 결과 성질이 천성적으로 드러운 오빠는 점점 지 밖에 몰랐고요
    2살차이인 전 정말 어릴때 너무 힘들었어요
    웃긴건 밖에서는 암말도 못해요
    집에 와서 만만한 저한테만 잡아 죽이려고 하는 거에요
    전 정말 너무 맞고 컸고요
    아빠도 순한 분이셨는데 오빠한테 맞고 자랐어요
    제가 잘못했다기 보다 그냥 지 성질 드러우면 때리는 거에요
    저희 부모님도 덕선이네 부모처럼 그냥 방관 하셨거든요
    덕선이는 그래도 같은 동성형제니까 힘이라도 비슷했지
    저는 정말 너무 힘들었구요 지금은 오빠랑 인연 끊고 살아요





    님 저하고 똑같네요. 내가쓴줄알았네.

  • 15. 덕선이 입양
    '15.11.17 12:38 AM (211.108.xxx.250)

    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아이들 이름이 보라, 덕선, 노을인데, 작명 철학?이 덕선만 달라서요.

  • 16. ㄱㄱㄱㄱㄱ
    '15.11.17 8:52 AM (59.4.xxx.46)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실제상황아니니 그냥 보세요.뭘 분석하고 난리래요?

  • 17. '음'님
    '15.11.17 12:18 P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

    위에 '음'님 넘 웃겨요
    노을이에 대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834 콜드 플레이 싱어 원래 노래 잘 못하나요? 4 ;;;;;;.. 2016/02/08 1,479
525833 왜 타미플루 얘기가 자주 나오죠? 3 ........ 2016/02/08 2,645
525832 사람성격,인상이 좋고 나쁘고가 어떻게 형성되는걸까요? 4 ㅇㅇ 2016/02/08 4,439
525831 9시 뉴스를 보며 남편왈... 8 소소 2016/02/08 3,382
525830 자연눈썹반영구했는데, 잘안되서요ㅜㅜ 지울수있나요 4 눈썹반영구 2016/02/08 1,754
525829 젊었다 하기엔 너무 나이를 먹었고 늙었다 하기엔 너무 젊어요. .. 5 .. 2016/02/08 2,281
525828 자식이나 남편 승진하면 주변에 알리나요? 10 요즘같은 시.. 2016/02/08 2,305
525827 요가하시다가 부작용겪으신분 있으세요? 3 ...q 2016/02/08 3,843
525826 타미플루는 5일 꼬박 먹여야 하는데...나머지 약은요? 2 ㅇㅇ 2016/02/08 1,350
525825 병원 응급실ㅠ.ㅠ 5 아프지말게 2016/02/08 4,024
525824 이혼 후 명절.. 9 해피 2016/02/08 5,686
525823 제가 결혼 안해서 불행하다는 부모님.. 59 마음다스리기.. 2016/02/08 17,216
525822 박시백 팟캐스트 강추요~~~ 7 게으름 2016/02/08 1,673
525821 다들 자동차 대물한도 얼마나 드셨나요? 6 ,,, 2016/02/08 1,653
525820 전세입자가 빌트인 주방 텔레비전 어댑터를 가져갔어요 4 tack54.. 2016/02/08 2,004
525819 러시아, 한국정부를 향해 헛소리 하지 마라 1 개항문국 2016/02/08 1,056
525818 내일 아침 7시비행기로 제주도 가요 3 111 2016/02/08 1,752
525817 가시로 꾹꾹 찌르는 듯한 복통이 5일째 계속돼요 5 걱정이 돼요.. 2016/02/08 4,065
525816 제기에 그대로 식사하시는 분들 계세요? 8 .. 2016/02/08 2,231
525815 일년새 11센치 폭풍성장.... 10 성조숙증 2016/02/08 4,127
525814 미국 캔자스에 대해 잘 아는분 계신가요? 9 비스 2016/02/08 3,204
525813 국회의원 명절휴가비로 차례상 몇 번 차릴까 카드뉴스 2016/02/08 403
525812 이사온지 일주일인데 층간소음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층간소음 2016/02/08 1,353
525811 오디션, 노래 경연 프로그램 너무 지겹고 싫은 분 안계세요.. 22 지겨워 2016/02/08 4,901
525810 역사 전쟁을 넘어서 light7.. 2016/02/08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