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정말 살인의도가 분명한거죠?

...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5-11-16 17:15:1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069109&code=61121111&cp=nv

 

 

 

이 딱딱한 물체들은 뭐죠? 이걸 물대포와 함께 맞으니 코뼈가 나가고 안구가 다치는 거죠…”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대회의 진압 방식은 시민과 경찰 모두에게 상처만을 남겼습니다. 사건의 선후관계를 떠나 기술적인 문제의 결함입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녹지 않고 돌연사까지 일으킬 수 있는 캡사이신을 물대포에 과하게 섞어 사용한 일입니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16일 “영국 경찰은 합성 캡사이신(PAVA)을 군중에 살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일어난 대한민국 경찰의 진압행위는 경찰에 의한 폭력이며,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매우 심각한 안전과 건강의 위협”이라고 강한 어조로 질타했습니다.

물질안전자료(Material Safety Data Sheet·MDS)는 PAVA를 인체에 사용해서는 안 될 물질로 규정했습니다. 피부나 눈에 접촉되거나 섭취할 경우 매우 유해하며 과량 노출될 경우 돌연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지속적인 노출을 가하면 장기손상을 초래하고 신체의 전반적 쇄약도 일으킬 수 있죠.

국제보건기구(WHO)도 캡사이신을 극히 위험한 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환경청은 캡사이신이 신경독성과 폐독성을 일으키고 배아에도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보고했죠.

미군의 독성연구자료에도 캡사이신은 기관지 수축, 호흡기점막의 부종을 일으킨다고 소개했습니다. 돌연변이를 유발하거나 발암을 유발할 수도 있고 면역반응의 민감화, 심혈관독성, 폐독성, 신경독성과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박근혜 정부가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험물질을 사용한 것은 인체실험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정부와 경찰은 이번 집회의 부상자들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캡사이신 사용을 누가 지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물대포는 수만여명의 시위대뿐만 아니라 경찰 상관과 어린 의경들까지 겨눴는데요. 서로의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잘못된 방법을 사용한 셈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한 시민이 의경의 눈을 씻겨주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최루액이 눈에 들어가 괴로워하는 의경에게 한 시민이 직접 생수를 부어주는 모습이었는데요. 한 의경도 “위에서 시키니 어쩔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알렸습니다. 현장에선 의경과 시민 모두 캡사이신의 피해자였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된 결정에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애꿎은 서민들과 서민의 자식인 의경들입니다

 

 

캡사이신에 식용유까지 섞었다는 주장도 있네요

정말 저 인간들 손에 힘없는 서민들은 굴욕당하고 무릎꿇고 노예가 되어야만 하나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23390&s_no=22...

(오유에서 퍼왔습니다)

IP : 182.214.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6 5:20 PM (218.209.xxx.83)

    링크 들어가 보시면 댓글에 식용유를 섞는 장면이 나옵니다.
    물대포 캡사이신 효과의 극대화..
    이걸 씻어내는데엔 그나마 우유와 소주가 낫다고 합니다.

  • 2. 계속
    '15.11.16 5:23 PM (221.146.xxx.204)

    여기저기서 위험하다 위험하다 경고는 있었는데
    어디 들어쳐먹냐구요
    자기들은 위에서 조종이나 하고 힘 없는 사람들만 죽어나가고
    법적 책임 꼭 따져주세요

  • 3. 과연
    '15.11.16 5:26 PM (110.70.xxx.134)

    경찰이 상처 특히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까요.
    절대 아닐 겁니다.
    오히려 화가 많이 나있을 겁니다. 왜?

  • 4. ...
    '15.11.16 5:27 PM (110.8.xxx.113)

    국정조사해서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해야죠. 차벽도 위헌이고요

  • 5. ..
    '15.11.16 5:30 PM (218.209.xxx.83)

    캡사이인 결정인듯 합니다.

    링크 댓글중..
    -----------------------------------------------
    다 녹지도 못할만큼이 아니고
    캡사이신은 지용성으로써 물과 섞이지 않아요
    섞을려면 유화제라는 용액을 첨가해야합니다.
    음... 설명하자면 물에다가 기름얼린걸 섞어서쏜거죠
    -----------------------------------------------
    그래서 식용유를 섞은 겁니다.
    미칀놈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전투적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 6. 이번에,
    '15.11.16 5:42 PM (118.19.xxx.231)

    정청래의원이 경찰의 불법과잉 진압 및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대책위원장을 맡았데요,,
    어떤결과을 가져올지 지켜봐야겠어요,,

    https://twitter.com/ssaribi/status/666162035630051328?lang=ja

  • 7. 해표 콩기름 1.8L 는 음식이다
    '15.11.16 5:51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저 사진 중 하나는 의경들이 방패에 해표 콩기름 식용유를 잔뜩 뿌리는 장면이네요.
    막고 있는 방패를 잡으면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라는 의도로 하나의 먹은 식용 기름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뇌진탕 위험도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리로 보입니다.

    엄연히 콩기름 무기입니다. 콩기름을 달걀후라이, 튀김에 사용하라고 제조회사에서 만들었지
    무기 목적 및 무기조합원료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 8. 해표 콩기름 1.8L 는 음식이다
    '15.11.16 5:52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저 사진 중 하나는 의경들이 방패에 해표 콩기름 식용유를 잔뜩 뿌리는 장면이네요.
    막고 있는 방패를 잡으면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라는 의도로 먹는 식용 기름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뇌진탕 위험도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리로 보입니다.

    엄연히 콩기름 무기입니다. 콩기름을 달걀후라이, 튀김에 사용하라고 제조회사에서 만들었지
    무기 목적 및 무기조합원료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 9. 다친분들
    '15.11.16 6:51 PM (66.249.xxx.253)

    걱정됩니다 수압도 더 쎄 당연히 물 양도 더 많았고 저런 고체 결정체(?)까지 섞여 물대포 직사로 맞았으면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22 쌀국수는 위 안좋은 사람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4 흠,, 2015/11/16 2,484
500321 파마가 완전 빠글하게 ㅠ 6 뎁.. 2015/11/16 2,144
500320 50대 남자손님 다과상에 뭐 올리면 좋을까요? 3 .. 2015/11/16 1,303
500319 교복셔츠 팔부분 때 제거?? 5 .. 2015/11/16 1,219
500318 전세놓고 있는데요 오후의햇살 2015/11/16 697
500317 [뉴욕타임스] "수만명, '박근혜 퇴진' 외치며 시가행.. 4 샬랄라 2015/11/16 1,142
500316 심플하고 가벼운 핸드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겨울비 2015/11/16 796
500315 치과 과잉진료인가요? 치과의사계시면 읽어주세요~ 6 빠빠시2 2015/11/16 2,384
500314 7년의 밤 읽으신 분들이요~ 19 tsl 2015/11/16 3,607
500313 흙냄새 나는 부추는 왜그런가요.. 하이 2015/11/16 1,644
500312 스마트폰 자판 2 짜증나 2015/11/16 405
500311 김필.김창완-청춘 1 언젠가 가겠.. 2015/11/16 1,766
500310 우울증이 생겼나봐요 4 우울증 2015/11/16 1,780
500309 브라운 양송이버섯 괜찮나요 1 버섯 2015/11/16 936
500308 실주소와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다를때 어떤 불편함이 있을까요 5 1004 2015/11/16 964
500307 IS와 미국 관련 기사를 본거 같은데요 4 곰돌이 2015/11/16 928
500306 불린 미역.. 씻으면 씻을수록 거품 나면서 미끌거리는데 2 미역 2015/11/16 1,863
500305 유치원에서 친구가 친구를 평가하기도 하나요? 단설 2015/11/16 462
500304 백화점 문화센터 에서 불어 배우시는분 .. 4 111 2015/11/16 1,314
500303 응팔에서 선우가 덕선이 좋아 하는거..? 3 ... 2015/11/16 3,255
500302 괴벨스 뺨쳤던 이명박근혜 언론장악 8년 3 샬랄라 2015/11/16 635
500301 오토비스랑 아너스 둘중 하나 사야하는데 못고르겠어요 5 청소기 2015/11/16 2,650
500300 미국 이민계획하는 친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싶은데.. 49 ... 2015/11/16 4,785
500299 해남 배추김치 , 강원도 고랭지 배추김치 5 김장 2015/11/16 2,436
500298 김가연씨 음식 솜씨와 전라도 음식의 대가 13 와와 2015/11/16 8,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