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면가왕 현진영 감동이었어요..

...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5-11-16 02:24:03
요즘 복면가왕이 좀 재미없어져서
틀어놓고 핸드폰하면서 건성건성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판에 두 명이 잘 하더라구요.
남자 목소리가 박상민인가..
그런데 박상민보다는 목소리가 깨끗하고 노래 정말 잘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다..근데 참 잘 한다..

그리고 김광민의 편지 노래 듣는데 
왠지 자꾸 신해철이 생각나네.. 
목소리가 닮은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신해철이 저 가면 안에 있다가
웃으며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동안 다 뻥이었다고 낄낄거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리고 복면 벗고 머리 좀 벗겨지고 나이들었지만..
그래도 살 많이 빼고 복귀하려고 노력한 듯한 모습에..
신해철 사망 전에 속사정싸롱 방송 시작하면서
살빼려고 노력하던 모습 떠오르면서..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비슷한 시대에 활동을 해서 그런지..

저 신해철 좋아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몇 번 실제로 보고 
지인 얘기도 많이 듣고 해서인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아 정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현진영씨 노래도, 모습도 감동이었어요..
현진영과 와와, 뒤에서 춤추던 이현도와 클론도 놀라웠구요.
다시 재능 살려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IP : 14.3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1.16 7:57 AM (122.35.xxx.141)

    전성기때는 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토크쇼에 나와서 얘기하는거 보니까 음악욕심도 상당하고 사람이 담백하던데... 지금 경제사정이 어렵나요? 뉴스에서 본거 같기도 하구요

  • 2. ...
    '15.11.16 8:09 AM (112.220.xxx.101)

    저도 어제 좀 울컥..
    현진영씨 모습에서 신해철씨가 보이더라구요...

  • 3. 낭비하지 말아야
    '15.11.16 8:28 AM (220.76.xxx.231)

    무슨 감동씩이나해요 잘나갈때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요
    나이들어 독거노인이 독거노인 되고싶을까요
    나는독거노인 동정 안해요 젊음을 낭비했기때문에
    우리는 가난이 싫어서 정말 지긋지긋하게 싫어서
    지나간 젊은날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우리부부는 양쪽 집안 다 흙수저 집안이라 자수성가해서

  • 4. 그냥
    '15.11.16 8:51 AM (222.107.xxx.182)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뮤지션이었나봐요
    그땐 그냥 댄스가수인가보다 했었는데...
    누구든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나이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5. 오잉
    '15.11.16 9:40 AM (175.116.xxx.216)

    원글은 아니지만..아니 남이 감동받았다는데 뭘 감동씩이나하냐는 댓글을 다시는지??
    내가 감동받았다는데 뭔 참견??? 본인이나 똑바로 사쇼 정말 웃기지도 않네

  • 6. 방울어뭉
    '15.11.16 9:48 AM (112.166.xxx.113)

    저도 노래 정말 잘 들었어요...좋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신해철씨 생각 나더라구요...ㅜㅜ

  • 7. 허니버미
    '15.11.16 12:01 PM (183.96.xxx.3)

    저도 눈물이....
    제가 이 편지..좋아하는데
    현진영씨가 부른 편지는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12 여자 혼자 영화보면 안되나요 26 ........ 2015/11/16 3,507
500811 도그빌 같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7 인간본성에 .. 2015/11/16 2,415
500810 법륜스님의 희망강연 1 초코 2015/11/16 613
500809 사랑을 자꾸 의심하는 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6 궁금 2015/11/16 2,387
500808 민망한 수술인데요 도움좀 주세요 7 고민맘 2015/11/16 3,559
500807 남친이 카톡보고헤어졌다는 글 쓴 사람입니다 86 원글 2015/11/16 22,987
500806 무릎에 멍이 많이 들었어요 2 게자니 2015/11/16 678
500805 며칠전부터 생긴 증상 1 40대 중반.. 2015/11/16 987
500804 동탄에 아파트를 사는게 맞는걸까요,, 9 이사 2015/11/16 3,573
500803 매국노 이완용의 3.1운동 경고문 과 경찰의 경고문 4 닮은꼴 2015/11/16 781
500802 집행 안하는 상용피복비 9 의심 2015/11/16 1,083
500801 아이 게임 시청시간 조절 3 게임 2015/11/16 701
500800 제가 이제껏 다닌 병원 알아보려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 ... 2015/11/16 406
500799 중3 엄마 너무 괴롭네요.... 고3엄마들 어떻게 견디셨나요.... 14 걱정태산 2015/11/16 3,792
500798 박 대통령, “北 핵 포기시 매년 630억달러 지원” 7 세우실 2015/11/16 818
500797 지하철에서 쇼핑백을 놓고 내렸는데, 가망없죠? 7 분실물 2015/11/16 1,766
500796 늙었나봐요 김정민 노래 좋네요 2 아.. 2015/11/16 863
500795 오늘 오후 2시에 문재인 사퇴 요구하는 의원들 프로필 15 불펜펌 2015/11/16 1,849
500794 한글문서하나 인쇄 하려 하는데요 한장에 다 안나와요 2 ㅇㅇ 2015/11/16 995
500793 남편이 혈당 수치가 400이 나왔어요... 19 속상,, 2015/11/16 25,476
500792 티머니 말고 청소년 핸드폰으로 교통비 결재되는게 있을까요 1 ... 2015/11/16 875
500791 지뢰폭발 곽중사 치료비 부대원에게 걷어서 지급. 48 ... 2015/11/16 1,263
500790 자녀 핸드폰과 인터넷 허용시간 13 자녀 2015/11/16 1,538
500789 오뚜기 미역으로 미역국 끓여도 맛있나요? 10 미역 2015/11/16 1,828
500788 생 새우 를 새우젓으로? 4 진주 2015/11/16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