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건설업자들에게 한강공원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를 몰아주고 억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6급 공무원 최모(52)씨와
서울시설공단 5급 김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서울시청 전·현직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에게 뒷돈을 건넨 A건설업체 대표 김모(53)씨를 구속하고 B건설업체 대표 장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서울시설공단은 자전거 도로, 야외 수영장 등 한강공원의 시설을 보수·관리하는 업체를 관리·감독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0년부터 올 3월까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사 감독관으로 있으면서 한강 시설물 관련 공사 6건을 김씨가 운영하는 A건설업체가 받도록 도와주고 "앞으로도 한강 시설물 공사를 따게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0년부터 올 3월까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사 감독관으로 있으면서 한강 시설물 관련 공사 6건을 김씨가 운영하는 A건설업체가 받도록 도와주고 "앞으로도 한강 시설물 공사를 따게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2011년 B건설업체 대표 장씨에게도 공사 수주 편의를 봐주고 4050만원을 받았다.
최씨는 김씨 등에게 받은 돈을 폐비닐 재활용 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시설공단에서 근무한 5급 김씨는 장씨 업체가 한강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를 할 때 각종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눈을 감아주고 그 대가로 2450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전·현직 공무원들도 김씨나 장씨에게 20만~100만원 정도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와 김씨는 건설업자들에게 뒷돈을 주로 현찰이나 차명 계좌로 받고, 명절엔 거액의 상품권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시설공단에서 근무한 5급 김씨는 장씨 업체가 한강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를 할 때 각종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눈을 감아주고 그 대가로 2450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전·현직 공무원들도 김씨나 장씨에게 20만~100만원 정도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와 김씨는 건설업자들에게 뒷돈을 주로 현찰이나 차명 계좌로 받고, 명절엔 거액의 상품권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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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지난번에 댓글로 요즘 어떤 간큰놈이 뒷돈 받냐고 버럭질하더니
여기 도둑놈 있다
옛다 기사봐라 곰무원들아.
공 公 이 아니라 니들은 곰이다.
왜 툭하면 멀쩡한 한강 바닥 쥐 뜯어내나 싶더니.... 다 이유가 있군 ㅇㅇ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