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동업은 절대 불가였죠.. 쓰라린 경험이 없었던 사업 초보가 아니니까요.
전혀 다른 업종으로 사업을 틀어서 시작...몇달간 혼자 해서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이게 하다 보니 크게 성장하려면 혼자 해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한계점이 보이는 분야인거예요.
동종계열의 몇 사람이 힘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로 더 크게 성장할 기회가 생기지만
혼자하면 밥벌이 수준만 된다는 거예요.
아직 결정을 한 건 아니구요.
상대 편 두사람은 서로 인척관계이고, 남편과 만난것도 몇 달 밖에 안되는 사이예요.
일단 세 업체가 결탁해서 법인을 만들어서 붐을 만들어 보자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시작하면 혼자서 조그맣게 하는 것보단 빨리 일어설 가능성은 높은데요.
사업 초창기에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동업해서 배신 당한 경험이 있는지라 계속 망설이고 있답니다.
아니 저는 말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사실 혼자해선 우리 가족 밥벌이만 할 것 같아요.
남편도 신중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언제든 아니다 싶으면 제각각 따로 갈 수 있는 전제로 한다고 해요.
그럼 계약서라도 쓰고 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계약서를 쓰거나 안 쓰거나 사기칠 사람이면 어떻게든 치는거 아니겠냐고 의미 없다는 반응이예요.
뭉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아이템은 맞는데
법인으로 키워서 계속 해 나갈 수 있을지...
어떤 문제점이 발생 가능한지..
이렇게 해서 무리 없이 사업 해 본 경험 있는 분
충고나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