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고양이는 밥 줄때마다 애교 폭발해요

아옹이언니 조회수 : 4,029
작성일 : 2015-11-12 18:21:27

밥 줄때마다 그냥 안 먹고 냥하고 달려들면서 꼭 제 다리 등에 부비부비해요. 그래서 제가 쓰다듬으면 자세까지 잡고 그르렁그르렁합니다.

그러고선 자기가 이만하면 됐다 싶으면 그만하라고 뒷발로 뻥차고

그제야 자리잡고 식사를 하네요.


매번 그래요. 좀 귀찮을 때도 있는데 고맙다는 인사인가?싶어서 기특하고 사랑스러워요.


다른 냥이들도 밥먹을 때  애교 떨다 먹나요?


그리고 웃긴게 저희 고양이는 야옹을 할 줄 몰라요. 아옹이래요 ㅋㅋㅋㅋ 아옹아옹 ㅋㅋㅋㅋ

IP : 222.232.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사
    '15.11.12 6:27 PM (124.80.xxx.127)

    저희집 냥이는 애교가 없어요
    식탐이 많아서 교육 시키느라 사료줄때
    앉아서 기다리게 하는데 제가 줄때는
    그릇 앞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엉덩이 팡팡 두드려 주면 얼굴 쏙 내밀어요
    그럼 뽀뽀하고선 밥 먹고요
    남편이 밥줄땐 설렁 넘어가려고
    제대로 앉지 않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빨리 뽀뽀하라고 대충 넘기고요 ㅋㅋ

  • 2. 옆집고양이
    '15.11.12 6:33 PM (122.61.xxx.252)

    옆집에 고양이가 5마리살고있어요, 있으나마나한 담장이라 우리집이 자기집인양 들랑거리다
    한고양이는 완전 자기집처럼 상주하고있어요.....

    얼마나 애교많은지 야옹하면 화답하고 부비고 아주가끔 새끼손가락만큼 소고기나 닭고기주면 잘먹고
    아마 가끔 얻어먹는 별식때문인지도 .... 점프해서 나비도잡는 활기찬 고양이에요.

    쥐두마리 새한마리 우리집현관앞에도 조공하고 ( 아마그 야옹일거에요 ) 너무이쁜데 남편이 털알래르기있어
    저흰 기를형편이 아니지만 매일찿아오는 야옹이때문에 기분이 정화되어요.

  • 3. 애교백단
    '15.11.12 6:33 PM (14.52.xxx.157)

    금방도 길냥이 밥주고 왔는데 그르렁 그르렁 ~사료 한번 먹고 부비부비 사료두번 먹고 또 부비부비 집에 들어가려고 하니 발라당 누워 달라고 합니다.
    우리 길냥이 같이 애교폭발인 애 거의 못봤어요. 저녁밥먹고는 다른 길냥이 밥놔주려 갈땐 늘따라나서 같이 산책하고 돌아옵니다.무려 산책하는 길냥이에요. (길냥이라 하기 좀 미안..)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보다 훨씬 애교쟁이 랍니다. 내일은 병원데리고 가서 검진하고 오려구요. 날도 추운데 마련해둔 집에 안들어가고 ㅏ꾸 풀밭에 있으려고 해서 걱정이에요..

  • 4.
    '15.11.12 6:34 PM (112.155.xxx.165)

    고양이는 안키워봤지만 삼시세끼 별이라면 꼭 키워보고 싶어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5. 우리
    '15.11.12 6:39 PM (112.173.xxx.196)

    남편과 애들은 주면 주는대로 잘 먹어요..
    제 애완동물들.ㅋ

  • 6. 애기냥
    '15.11.12 6:50 PM (61.79.xxx.161)

    12년된 울 고양이는 밥먹을때도 쓰다듬어달라하고 밥 먹고 나서도 꼭 와서 이뻐해달라하고..
    애교냥이 아니라 애기처럼 굴어요.
    울때도 야옹이 아니라 우왕~ 울어요 ㅋㅋ
    팔베고 자는거 좋아하고 무릎에서 안떨어질라하고.
    외출하거나 자고 일어나서 얼굴마주치면 계속 쳐다보면서 모터소리 내요.
    나이가 있어서 죽을까봐 무서워요.ㅠㅠ

  • 7. ...
    '15.11.12 7:11 PM (61.74.xxx.243)

    저희 고양이는 퇴근하면 바로 안방으로 따라 들어와서 발라당 누워요. 얼른 안아서 쓰담쓰담 하라는 거죠. 옷 갈아 입고 안아줄게, 잠깐 기다려. 하면 좌로 뒤굴, 우로 뒹굴하면서 이래도 안 안아주고 배기냐는 표정을 지어요. 못 버티고 안아서 쓰담쓰담 해 주면, 그 정도면 됐네 하는 표정으로 바로 쌩 하고 가버리구요.

  • 8. 유민상이
    '15.11.12 7:17 PM (114.203.xxx.61)

    냐옹...아니라잖아요.ㅎㅎㅎ
    울냥이는 배가 진...짜 고플때만 강한 레이저를 날리고 냥냥..거리고 밥통으로 뛰어가요. 나와같이..;;;

  • 9. 우리 집 애들은
    '15.11.12 7:28 PM (175.114.xxx.185)

    야옹도 냐옹도 아니고 에옹~하고 울어요 ㅋ
    밥 달라할 때나 간식 달라할 때 에옹거려요. 에옹~하면서 발라당 하고 기다립니다.
    "나, 귀엽지? 그러니까 밥 줘~" 하는 듯 ㅋㅋㅋ

  • 10. 무애교
    '15.11.12 8:25 PM (121.160.xxx.191)

    애교 없는 우리 냥이는
    제 맨발에 지 머리통을 부비부비 박치기하는게 최고 애교입니다. ㅋ
    황송한 아침인사죠.
    배고플땐 완전 시끄러워져요 우악 우악 우아아악 배고프다 우아아악~
    애교떨면서 밥달라는 냥이 좀 키워보면 좋겠네요 ㅋㅋㅋ

  • 11. ㅋㅋㅋ
    '15.11.12 8:43 PM (1.127.xxx.51)

    많이 배고프면 캔 빨리 따라고 다리 앙 물기도 해요
    넘 이쁘죠, 새벽에 놀러 나가겠다고 꼭 자는 사람 깨워요 ㅍ.ㅍ

  • 12. 밥줄때만 애교떨어요
    '15.11.13 11:36 AM (118.217.xxx.54)

    저희는 생식을 먹여서 매번 중탕으로 덥혀주거든요.
    아침 5시30분하고 저녁 5시 30분에는 애교 쩔어요.
    그릉그릉 모터소리도 그때밖에 못들음 ㅋㅋ
    머리로 부딪히고 똥꼬 뽀뽀하라고 들이밀고
    다리사이로 왕복 100번하고
    그릉그릉 모터소리 작렬하다가 밥먹으면 남이네요.

    참고로 저희 고양이는 옹냐 라고 웁니다.
    옹냐? 오오옹야? 이렇게 울어요.

  • 13. ....
    '15.11.13 12:40 PM (210.101.xxx.99)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냥이 세놈중에 한놈은 우엉,우왕 딴 놈은 음마아아아~ 도 다른놈은 미이이이.
    ㅋㅋㅋㅋ 각자 다 달라요. 웃긴건 얼굴 이쁜놈이 목소리는 제일 걸걸.
    못생긴놈은 어찌나 목소리가 가늘고 이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16 (응팔)보라..맞네요 ㅎㅎㅎ 22 아 어뜩해 .. 2015/11/21 14,276
502515 보라가 맞았어요~ 2 .. 2015/11/21 2,027
502514 송유근 박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말이 도네요 48 ,,, 2015/11/21 13,208
502513 세월호58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 7 bluebe.. 2015/11/21 522
502512 2017년 아파트 최대물량나온다던데... 7 2017 2015/11/21 4,475
502511 청각 얼마나 씻어야하나요?씻다말고 질문드려요~ 2 급해요~ 2015/11/21 1,332
502510 日서 죽음 앞두고..새끼들 보호하는 고래떼 2 샬랄라 2015/11/21 1,653
502509 고등학생 외박 안돼죠? 4 습관적 2015/11/21 2,005
502508 응팔 보라 못봐주겠네요 30 너무심한거아.. 2015/11/21 12,925
502507 검은 사제들을 보면서 떠오른 영화 대서 mac250.. 2015/11/21 798
502506 프리미어 야구 결승도 콜드게임이 있나요? 2 야구 2015/11/21 1,041
502505 "언론사를 인원수로 규제하는 국가는 없다" 2 샬랄라 2015/11/21 617
502504 파파이스 개표 역추적의 의미는 뭘까요 8 ㅅㄷ 2015/11/21 1,401
502503 빚이 3억이 있는데 82님들이라면? 10 ... 2015/11/21 5,986
502502 성동일 같은 연기자가 꾸준히 롱런 하는거 같으네요 3 xhxhdx.. 2015/11/21 3,111
502501 영어 문장좀 봐주세요..ㅠㅠ 2 .. 2015/11/21 692
502500 이케아 복잡할까요? 5 요즘도 2015/11/21 1,437
502499 예전에 알던 후배가 왜 저한테 연락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000 2015/11/21 1,188
502498 대학 교수는 한국 사회 퇴행에 침묵해선 안 된다 1 샬랄라 2015/11/21 671
502497 한샘 갤거리 붙박이장 해보신분? 1 질문 2015/11/21 2,260
502496 집이 갑자기 어려워지셨던분 있나요? 8 고민 2015/11/21 2,617
502495 “국정교과서, 국제기준 어긋나요”…청소년들 UN에 직접 청원 계.. 2 샬랄라 2015/11/21 750
502494 최민수씨 아들은 외국에서 자랐나요? 49 2015/11/21 3,404
502493 도도맘 기자들 불러놓고 노래부르는 카페보니깐 5 벨라지오 2015/11/21 8,046
502492 산낙지 사왔는데 이거 지금 손질 꼭 해야 하나요? ,,,, 2015/11/21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