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대하고 샀는데 막상 빵 사먹으면 맛없다고 느끼는 나
1. ;;;;;;;;;
'15.11.10 2:56 PM (183.101.xxx.243)저는 탕수육이 그래요. 제가 기대한 따끈하고 겉은 달콤 새콤한 소스에 속은 적당히 바삭하고 소스가 묻어있는 느낌을 기대하는데 매번 너무 실망...솔직히 집에서 제가 해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탕수육 한번 하기 너무 번거롭쟎아요 .커피도 향에 이끌려서 아메리카노 시켜서 마시면 향보다 떨어지는 맛....에 실망...뇌가 기억하는 맛은 더 훨씬 풍미가 깊은데....왜그럴까요 맛에 대한 환상도 있나봐요
2. ㅇㅇ
'15.11.10 2:57 PM (223.62.xxx.4)그럼 더이상 안사먹어야하는데
실망감때문에 더 찾게되는 것 같아요..
다른 취미를 찾아야하나3. .....
'15.11.10 2:5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습관인거 같아요.
배고프면 라면이 생각나고 그런 것 처럼요.4. 커피한잔
'15.11.10 3:02 PM (211.114.xxx.225)저는 족발이 그렇습니다. 기대하고 먹고 싶어서 사오면 금방 질려요. 느끼하고 맛없어요.
괜찮은 족발전문점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저는 탕수육 아예 배달로는 안먹어요. 식당에서 먹어야 바삭, 달콤한 식감을 느낄 수 있기에...5. ...
'15.11.10 3:09 PM (58.146.xxx.43)저도 빵, 탕수육, 라면...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6. ....
'15.11.10 3:13 PM (211.172.xxx.248)저도 지난주에 짜장 짬뽕을 끊기로 했어요.
이젠 어디서 먹어도 맛이 없네요. 8천원 넘는 짬뽕만 먹을만하고.
그 맛은 이제 추억 속에만 존재하나봐요.7. 저도 빵
'15.11.10 3:31 PM (175.119.xxx.45)새로 식빵만파는 베이커리가 오픈했어요
한입먹고 아 별로다. 사먹지말아야지 했는데...
일주일에 한개씩은 계속 먹고있네요
오늘은 초코식빵 ㅋ 초등 아들도 맛없다고 한입먹고
마는 식빵을 또 사왔어요
뇌가 기억하는 어떤 특정한 맛이 있나봐요.
그만먹자 맛없다 하면서 또 찾는걸보면.8. 공감 200%
'15.11.10 3:31 PM (211.203.xxx.25)맞아요..무슨 음식이든 다 추억 속에만 존재하나봐요.
애들이 오죽하면 저보고 뭐 먹고 싶다고 하고 먹으면 엄마가 찾던 맛이 아니야~~라고 한다고
뭐라하겠어요. ㅠ
티비로 볼 때만 맛있어 보여요9. ㅅ
'15.11.10 4:09 PM (14.52.xxx.25)저도 만만치 않은 탄수화물 중독자인데...
갑자기 말랑 따끈한 식빵을 손으로 쭉쭉 뜯어먹고 싶네요.10. 지나다...
'15.11.10 4:30 PM (203.142.xxx.240)저는 짬뽕이 그래요.
시원하고 칼칼한 그맛을 기대하고 먹긴 하는데...
제가 생각하던 그맛을 만날수가 없어요.
생각하면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맛인가 싶어 그만 시켜야지 하는데...
그래도 주문할때마다 갈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