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딸이 올해 항공서비스학과를 졸업하는데요,
이력서 낸 곳 중 호텔 프론트직과 면세점 판매직에 합격이 되었대요.
호텔은 새로 오픈하는 곳이고 중소형 규모라는데
프론트 업무이다 보니 보통 2,3교대 근무라서 밤에도 근무해야 한다는 점이 걸리고
면세점은 정시에 출퇴근 하는 점은 좋지만 판매 실적 압박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면세점의 경우 면세점 자체에서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라는 외국계 인력회사를 통해 채용되는 거라는데
그럼 3개월 수습 기간 뒤에 정직원이 되는 데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요?
면세점 정직원이 된다는 건지, 인력회사의 정직원이 된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두 직업의 앞으로의 비전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한데요
나중에 관리직 등으로 전환되어 계속 일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젊을 때 한때 하기 좋은 직업으로 수명이 짧은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친구가 외국에 있고 친구 딸도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디 물어볼 데가 없다고 저한테 대신 글 올려 달라 부탁하네요.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을 테니
두 직업에 대해 아는 거 있으시면 한 줄이라도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