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갑자기 잠을 못자네요.

...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5-11-10 10:38:46
40대후반 남편이요..
요근래들어서 잠을 못자요.(2주정도 된듯)
예전엔 씻자마자 코골고 자서 제가 짜증까지 내고 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1시넘어도 계속 잠 못 이루고 영화보다가 뉴스보다가...
불다끄고 누워서도 한동안 뒤척뒤척..
어제도 1시 40분정도 잠들었어요.
7시에 출근해야하니 빨리 자라고 해도 잠이 안온다고 하네요
고민 있냐고 해도 절대 아니라고 해요.
고민도 있을것도 없고요.
남편말로는 너무 피곤해서 잠이안온다는데 맞는말인가요?
7시에 출근해서 어제도 10넘어 퇴근했어요.
일시적으로 생활패턴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이런 경험 있는분 계신가요?
IP : 58.143.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0 10:40 AM (112.220.xxx.101)

    음...바람이...들랑말랑하는 단계인듯한 -_-;;

  • 2. 그냥
    '15.11.10 10:45 AM (61.78.xxx.137)

    낮에 커피 너무 많이 드시는 건 아닌가요 ?

    직장에서 고민같은것이 있을 수 있는 나이대이시긴 한데
    (안정적인 직장이시라면 죄송하고요 ㅎ )

    남성들도 호르몬이 감소하면 잠을 못잔다고 하던데
    남성갱년기 같은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 3. dd
    '15.11.10 10:4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남자나 여자나 갱년기 접어들면서 그럴 때가 있던데요,
    남편도 잠 정말 잘 자는 사람인데 한동안 새벽에 깨서 잠 잘 못잤다고
    그런 적이 있었어요. 요즘은 다시 잠 잘 자고요..

  • 4. ....
    '15.11.10 10:49 AM (58.143.xxx.38)

    직장에서도 고민이 없지는 않겠지요
    근데 갑자기 잠을못자니..
    남성갱년기 검색한번 해봐야겠네요.

  • 5. 저는
    '15.11.10 11:00 AM (112.173.xxx.196)

    잠이 한창 오는 시기 (대충 11시 전후)를 놓치고 나면 잠이 더 안오더라구요.
    그리고 티브나 컴도 중독성이 있어서 잠을 달아나게 하는 원인도 되는 것 같아요.

  • 6. -.,-
    '15.11.10 11:09 AM (182.225.xxx.118)

    1:40 이면 걱정할 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제나폄은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며 (책보거나 tv 핸드폰) 일찍 자는게 드문일( 아주 피곤할때)이고 늦잠도 안자는데요
    나이드니(여자) 2:30 3:30 까지도 잠 안올때 종종 있어요
    매일 지속적으로 그럼 병나겠지만요..

  • 7. ****
    '15.11.10 11:18 AM (121.145.xxx.240)

    지인 한분은 직장생활하면서 고등학생 수학과외를 시작했었는데, 그때부터 불면증이 왔어요, 직장에서 긴장상태에 있다가, 퇴근해서도 더 심한 긴장을 해야하니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불면증이 온거죠.. 한동안 과외하다가, 불면증때문에 과외를 끊엇는데 지금도 불면증을 약간 남아있어요.. 원글님 남편분도 신경을 이완해줄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 8. ㅇㅇ
    '15.11.10 11:27 AM (223.62.xxx.76)

    신경이완 필요해요
    어깨와 목을 맛사지해줘 보세요
    과하지않는 걷기후
    따뜻한물 샤워도 도움되고요

  • 9. ..
    '15.11.10 12:01 PM (116.124.xxx.152) - 삭제된댓글

    너무 피곤하면 잠 안 와요.
    잠에 드는데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거든요.
    그 에너지까지 소진되버리는 거죠.
    에너지는 80% 정도 쓰고 나머지는 남은 채로 다 쓰지 않은 채로
    잠이 들어야
    잠으로 충전되고.. 다시 반복되는데
    100% 써버리면
    잠 잘 에너지가 없고.. 다시 잠이 충분치 않아
    100% 충전이 되지 않으면
    다시 100% 방전이 일어나고..
    이제부터 악순화이요.
    무조건 회복시켜야 해요 80%로..
    정신노동은 금물.. 영화, tv..이런 것 말고
    산책이나 조깅등..
    그래서 무조건 몸을 다운시켜 눕혀야 해요.
    그리고 햇빛도 많이 쪼여주구요.
    햇빛에 말린 표고 끓인 물도 좋구요.

  • 10. ..
    '15.11.10 12:05 PM (116.124.xxx.152) - 삭제된댓글

    너무 피곤하면 잠 안 와요.
    잠에 드는데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거든요.
    그 에너지까지 소진되버리는 거죠.
    에너지는 80% 정도 쓰고 나머지는 남은 채로 다 쓰지 않은 채로
    잠이 들어야
    잠으로 충전되고.. 다시 반복되는데
    100% 써버리면
    잠 잘 에너지가 없고.. 다시 잠이 충분치 않아
    100% 충전이 되지 않으면
    다시 100% 방전이 일어나고..
    이제부터 악순화이요.
    무조건 회복시켜야 해요 80%로..
    정신노동은 금물.. 영화, tv..이런 것 말고
    산책이나 조깅등..
    그래서 무조건 몸을 다운시켜 눕혀야 해요.
    그리고 햇빛도 많이 쪼여주구요.
    햇빛에 말린 표고 끓인 물도 좋구요.
    쉬는 시간에 건물 밖으로 나가서 햇빛 쪼여주거나 근처 한바퀴 돌다가 들어오는 것도 좋아요.
    점심 후 근처 공원을 산책하다가 들어가는 것도 좋구요.

  • 11. ..
    '15.11.10 12:06 PM (116.124.xxx.152) - 삭제된댓글

    너무 피곤하면 잠 안 와요.
    잠에 드는데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거든요.
    그 에너지까지 소진되버리는 거죠.
    에너지는 80% 정도 쓰고 나머지는 남은 채로 다 쓰지 않은 채로
    잠이 들어야
    잠으로 충전되고.. 다시 반복되는데
    100% 써버리면
    잠 잘 에너지가 없고.. 다시 잠이 충분치 않아
    100% 충전이 되지 않으면
    다시 100% 방전이 일어나고..
    이제부터 악순화이요.
    무조건 회복시켜야 해요 80%로..
    정신노동은 금물.. 영화, tv..이런 것 말고
    산책이나 조깅등..
    그래서 무조건 몸을 다운시켜 눕혀야 해요.
    그리고 햇빛도 많이 쪼여주구요.
    햇빛에 말린 표고 끓인 물도 좋구요.
    쉬는 시간에 건물 밖으로 나가서 햇빛 쪼여주거나 근처 한바퀴 돌다가 들어오는 것도 좋아요.
    점심 후 근처 공원을 산책하다가 들어가는 것도 좋구요.
    대추, 산조인..이 신경안정에 쓰이는 민간요법이죠.

  • 12. ...
    '15.11.10 12:21 PM (222.238.xxx.125)

    자기 위해서는 tv나 컴퓨터 같은 것을 하면 뇌가 활동하기 때문에
    잠자기엔 너무 자극이 커요.
    그래서 잠을 못 들게 합니다.
    차라리 책을 읽는 게 낫습니다.

  • 13. 감사
    '15.11.10 12:28 PM (58.143.xxx.38)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 댓글들 남편 보여줘야겠어요~^^

  • 14.
    '15.11.10 3:08 PM (222.101.xxx.103)

    평소 혈압은 정상인가요? 뇌졸증 전조증상에 불면증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40 통장에서 상호부금이 빠져나가는데..뭘까요. 생협에서 나가는건가요.. 1 2015/11/16 575
500839 시린이 치료해 보셨어요? 5 ㅠㅠ 2015/11/16 1,710
500838 냉부 객원 mc가 장동민 이래요.ㅠ.ㅠ 48 냉부 2015/11/16 5,208
500837 47세 나이엔 정말로 일할곳이 없네요~~ 로즈 2015/11/16 2,691
500836 신해철의 첫번째 경험에 대한 견해 3 ㅇㅇ 2015/11/16 1,419
500835 눈가 클렌징은 어떻게 하시나요? 4 ㅇㅇ 2015/11/16 1,160
500834 문재인, 광주 전라에서 지지율 1위로 올라 8 ... 2015/11/16 1,535
500833 문재인 '경찰의 살인적 폭력 진압…국정조사해야' 4 살인물대포 2015/11/16 516
500832 조끼를 찾는데 어디껀지 모르겠어요 3 안타깜 2015/11/16 815
500831 지하철 안에서 음식 먹는거 49 힘들당 2015/11/16 5,288
500830 좀 도와 주세요. 폐업이나 동업해지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 2015/11/16 637
500829 많이 지칠 때 2 ........ 2015/11/16 681
500828 유시민님하면 생각나는 모습.. 18 ㅎㅎ 2015/11/16 1,659
500827 애슐리 vs 계절밥상으로 수정 어디갈까요 49 .. 2015/11/16 3,692
500826 제주도 동부권 일정 부탁드려요 7 제주도여행 2015/11/16 1,502
500825 여자 혼자 영화보면 안되나요 26 ........ 2015/11/16 3,509
500824 도그빌 같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7 인간본성에 .. 2015/11/16 2,417
500823 법륜스님의 희망강연 1 초코 2015/11/16 615
500822 사랑을 자꾸 의심하는 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6 궁금 2015/11/16 2,392
500821 민망한 수술인데요 도움좀 주세요 7 고민맘 2015/11/16 3,563
500820 남친이 카톡보고헤어졌다는 글 쓴 사람입니다 86 원글 2015/11/16 22,991
500819 무릎에 멍이 많이 들었어요 2 게자니 2015/11/16 682
500818 며칠전부터 생긴 증상 1 40대 중반.. 2015/11/16 995
500817 동탄에 아파트를 사는게 맞는걸까요,, 9 이사 2015/11/16 3,575
500816 매국노 이완용의 3.1운동 경고문 과 경찰의 경고문 4 닮은꼴 2015/11/16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