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 싱크대에다 양치하던 김밥집 아줌마............

역겹,,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5-11-09 20:48:26

저희 아파트 상가에 김밥천국이 있거든요,,

뭐먹을거 없을때 가끔 갔었는데..

그전에도 김밥썰면서 껌을 쫙쫙 씹으면서 침이 튀는걸 목격했어요.

그 이후로 역겨워서 발걸음을 안했었는데..

오전에 김밥천국표 새우볶음밥 뭐 이런게 땡기는거예요.

다른데 갈 곳도 마땅치않고,,그래서 다시 한번 갔어요.

오전 일찍이라 손님이 아무도 없고 아줌마가 주방에서 나오는데

칫솔로 이를 닦으면서 치약거품을 잔뜩 물고 뭐드릴까요? 라고 웅얼거리더군요.

순간 멈칫...하면서 대답을 못하고 메뉴판 보는 척을 했어요.

그랬더니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서..

이 닦으면서 캬악..퉷...소리까지 적나라하게.

그 싱크에다 야채 넣고 손질하겠죠???

아줌마가 다시 나와 나를 이상하다는듯 쳐다보는데 그냥 나왔습니다.

내가 아무리 배고파봐라,,내가 굶어죽어도 거긴 다신 안간다...하면서요.ㅠㅠ

아..정말 너무 심하지 않나요?

어떻게 양치를...거기다가............................

IP : 125.187.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명냉면집
    '15.11.9 8:49 PM (14.52.xxx.171)

    주방아줌마가 몸빼 내리고 소피도 보던데요 뭐 ㅠㅠ

  • 2. 할수는
    '15.11.9 8:51 PM (218.235.xxx.111)

    있어요.
    근데 손님 상대하는 접객 매장에서 그러면 안되죠

    특히 그런 김밥집들
    껌씹으며
    말하며
    김밥 싸는데 기절하겠어요

    침튀니 껌씹지 말라고 하면
    전부 얼음..미안하다 말도 안하고
    쟤왜저래? 하는 표정..

    하다하다....제가 집에서 제김밥 말아먹습니다.
    그런김밥은 먹으면 어석어석 거리기만하고..역겨워서..


    근데 씽크대에서 양치는
    알게모르게 많은곳에서 해요.
    회사 임원실 비서나
    관공서장 비서실...등에서도

    다 탕비실 씽크대에서 양치 합니다.

  • 3. ㅡㅡ
    '15.11.9 8:55 PM (218.236.xxx.232)

    사람 보이는 데서 양치질 하는 건 불쾌한 건 맞는데
    (회사 사무실에서 양치질 하는 인간들..;;)
    싱크대에서는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4. 자신의
    '15.11.9 8:56 PM (125.187.xxx.204)

    집 개인 싱크라면 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음식을 파는 곳이잖아요.
    그 싱크대에 재료 담고 씻고 요리해서 남에게 팔잖아요.
    음식점에서 어떻게 그게 가능하다 생각하시는지...??

  • 5. 싱크대
    '15.11.9 8:59 PM (119.69.xxx.27) - 삭제된댓글

    아뇨 윗님. 싱크대에서 양치 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눈에 안보일지 몰라도 주변에 다 튀어요.
    싱크대 주변에 가재도구들이며 손질해둔 재료들이며 다 있지 않나요?
    안믿기시면 양치하지 않는 한 쪽 손에 휴대폰 들고 손 길게 뻗고 한번 해보세요.
    까만 액정에 입 속의 치약물 튄 거 적나라하게 보일거에요.

  • 6. ....
    '15.11.9 9:41 PM (125.180.xxx.22)

    당연 비위 상하죠. 그것도 식당에서 그러다니 잘 나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02 “역사의 판단에 맡겨? 역사가 쓰레기통이냐?” 2 샬랄라 2015/11/21 541
502501 설화* 방판 화장품이요~ 2 늦가을 2015/11/21 1,674
502500 대상포진 아기한테 옮기지 않나요. 19 대상포진 2015/11/21 7,755
502499 인하대 논술 오후에 가야하는데요. 3 인하대 2015/11/21 1,596
502498 국제사회'IS와의 전면전' 에 공감가는 댓글 하나~ 1 2015/11/21 969
502497 불황인데 서비스는 더욱 엉망이네요. 7 주말여행 2015/11/21 2,109
502496 부산 택배박스 지금 살데 없을까요? 2 포미 2015/11/21 839
502495 종이리 ㅠ 종아리 ㅠ 2015/11/21 638
502494 가톨릭 대림절 준비중에 대림환 만들려고 하는데 2 ;;;;;;.. 2015/11/21 1,261
502493 반영구화장 8 엄살 2015/11/21 2,053
502492 푸들 앞다리통증 안티푸라민 괜찮을까요? 6 관절염조심 2015/11/21 1,289
502491 국내서도 손쉬운 각나라 맛있는 먹을거리... 8 .. . 2015/11/21 1,272
502490 위안부 기림일 새누리 반대로 무산...집권여당 수준이네요 5 어이없음 2015/11/21 584
502489 하나로에서산 뜨라네 고구마 넘 맛나요 2 .. 2015/11/21 1,502
502488 장윤정이 행사가 무진장 줄었대요. 55 ㄷㄷ 2015/11/21 29,970
502487 결혼한지 10년인데. 시댁식구들 넘 많이 아파요 ㅠ 5 .. 2015/11/21 2,637
502486 NYT, 박 대통령의 위압적인 통치와 통제로 한국 민주주의 퇴행.. light7.. 2015/11/21 645
502485 떡볶이 맛있어요 2 2015/11/21 1,654
502484 Dove Down 발음이 어떻게 되요?? 4 2015/11/21 1,738
502483 마네키네코 (복고양이) 3 cha 2015/11/21 1,235
502482 조혜련씨 실벌하네요 ㅎ ㄷ ㄷ ㄷ ㄷ 32 ㅇㅇㅇㅇㅇㅇ.. 2015/11/21 27,975
502481 녹두빈대떡 반죽 냉동해도 되나요? 2 녹두 2015/11/21 1,189
502480 화장법을 배우고 싶은데..어디로 가나요? 1 이나이가어떻.. 2015/11/21 1,142
502479 정조 임금의 흑역사 1 mac250.. 2015/11/21 2,164
502478 아파트내에 있는 사우나, 휘트니스 잘 이용하시나요? 18 또로로로롱 2015/11/21 7,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