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즈음이라...

십인십색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5-11-09 19:52:43
저는 학력고사 세대에요.
털털한 성격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학력고사때에도 제발 나한테 아무도 아는척 안하면 좋겠는데, 아빠친구부인들, 엄마친구들, 친척들이 전화하시고 떡 사주시고...
물론 고맙지만 참 신경쓰이고 싫었어요.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챙겨야할 나이가 되어서는 큰 시험이 끝난후에 인사를 합니다.
시험결과와 상관없이 졸업, 입학 축하할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늘 고민이됩니다.
내 생각을 이해해주고 받아줄까?
자기아이 시험때 챙기지 않았다고 서운해 할까?.
올해도 역시 갈등 고민이에요...
그렇지만.언제나처럼...모든 학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 받기를 기도합니다.


IP : 59.2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 엄마
    '15.11.9 8:08 PM (222.111.xxx.69)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화나 선물 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좀전에 전화로 잠깐 나오라고 하셨는데
    시험 끝나고 뵙자고 했어요.

    저 사달라고 ㅋㅋ

    절~대 서운해하지 않습니다. 걱정마셔요 ^^

  • 2. ...
    '15.11.9 8:25 PM (221.157.xxx.127)

    저는 챙겨주니까 좋던데요? 시험전인데 엿이나 찹살떡 아무도 안사주면 그것도 서운할듯..

  • 3. 제제
    '15.11.9 8:29 PM (119.71.xxx.20)

    전혀 서운하지 않아요^^몰랐으면 좋겠어요..

  • 4. 수능후에는
    '15.11.9 8:29 PM (39.118.xxx.136) - 삭제된댓글

    오히려 연락안해야죠. 수고했다 아는척해주는것도. 잘본아이들한테는 좋지만. 못본아이들은 힘든시간이니까요

    차라리. 시험보기전에. 그동안 애썼다 한마디 해주는거. 아는척해주는거. 아이본인도 그렇지만 엄마한테도 수고했다 한마디 해주는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수능이후는 아무 연락안취해야 되고요

  • 5. ㅇㅇㅇ
    '15.11.9 8:38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수능 전에 아는척 해달라는 분들은 아마 학력고사 세대힌가봐요?
    아니면 수시1차에 합격해서 최저만 맞추면 되는 분들이든지..
    요즘 수능은 수시합격자하고 맞물려서 뭐 옛날같지 않답니다.
    그냥 조용히 모른척해주기를 바라는 집도 많아요. 저도 작년에 그랬으니깐요.
    그깟 엿 초콜렛 떡 돈없어 못사먹는 시절도 아니고..
    어느 수험생 까페 가보니까 평생 먹을 초콜렛 떡 케익 엿등이 일주일 사이에 몰려들어와서
    살만 뒤룩뒤룩 찌겠다고 써놓은글에 너도 나도 다들 그렇다고
    살쪄서 죽겠다고 댓글 달더만요..

  • 6. ㅇㅇㅇ
    '15.11.9 8:39 PM (49.142.xxx.181)

    수능 전에 아는척 해달라는 분들은 아마 학력고사 세대신가봐요?
    아니면 수시1차에 합격해서 최저만 맞추면 되는 분들이든지..
    요즘 수능은 수시합격자하고 맞물려서 뭐 옛날같지 않답니다.
    그냥 조용히 모른척해주기를 바라는 집도 많아요. 저도 작년에 그랬으니깐요.
    그깟 엿 초콜렛 떡 돈없어 못사먹는 시절도 아니고..
    어느 수험생 까페 가보니까 평생 먹을 초콜렛 떡 케익 엿등이 일주일 사이에 몰려들어와서
    살만 뒤룩뒤룩 찌겠다고 써놓은글에 너도 나도 다들 그렇다고
    살쪄서 죽겠다고 댓글 달더만요..

  • 7. ...
    '15.11.9 8:41 PM (180.229.xxx.175)

    맞아요.
    나중에 합격소식에 진심으로 축하해주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듯요...
    뭐가 냉동실에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061 여드름 붉은 얼굴은 아파보여요 3 베아뜨리체 2015/11/09 1,301
499060 MG손해보험 튼실한가요? 보험 2015/11/09 1,037
499059 출산한지 두달쯤 되어 결혼식 갈 수 있나요? 26 궁금 2015/11/09 3,334
499058 찌개용 두부나 조림용 두부나 , 똑같이 무르네요 2 2015/11/09 1,281
499057 중고가방 정리하려는데요 중고나라에 팔까요? 49 중고정리 2015/11/09 2,976
499056 jtbc에 박원순시장 나오네요 7 지금 2015/11/09 1,514
499055 오리털패딩에서 양계장냄새같은게 나요 7 ㅇㅇㅇㅇ 2015/11/09 7,302
499054 경시대회는 어느 등급까지 유효합니까?? ㅏㅏ 2015/11/09 578
499053 왜..눈물이 자꾸 나죠? 7 친정엄마 2015/11/09 2,043
499052 언니들 코트 하나 봐주세요~~ 5 코트~~ 2015/11/09 2,711
499051 주방 싱크대에다 양치하던 김밥집 아줌마............ 5 역겹,, 2015/11/09 2,817
499050 박근혜 대통령이 마거릿 대처보다 한수 위 8 무성하다 2015/11/09 1,167
499049 아이유 제제논란의 본질 /// 2015/11/09 997
499048 김장김치 사드시는 분들...참고하세요. 11 김장 2015/11/09 9,926
499047 필리핀이 한국의 미래다....알면서 당할 것 같은 불길함이; 49 --- 2015/11/09 3,301
499046 무조건 노력~노력~노력만 강조하는 친정엄마 10 은하수 2015/11/09 2,423
499045 수능 즈음이라... 5 십인십색 2015/11/09 1,502
499044 강황가루와 계피가루 같이 먹어도 될까요? 6 ........ 2015/11/09 5,957
499043 보증인 세워놓고 요새 돈 막빌려주네요. 6 사채업자들 2015/11/09 2,003
499042 서언이가 이휘재 닮은건가요? 15 모르겠는데 2015/11/09 6,085
499041 우리도 한번 해봅시다 희동이는 섹시하고 고길동의 입장이에요 21 촌철살인 2015/11/09 3,538
499040 조성진군 연주 좋아하셨던 분들께 추천 팟캐스트 6 가을과 피아.. 2015/11/09 1,938
499039 [펌] ‘대륙의 연금술?’ 중국의 상상초월 가짜 음식들 1 둥ㄷㄷ 2015/11/09 930
499038 유럽 밤하늘이 우리나라보다 밝은이유가?? 4 유럽 2015/11/09 1,918
499037 메이컵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이랑 피니쉬팩트(120호) 샀는데 넘.. 2 say785.. 2015/11/09 1,868